[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 동두천시(시장 최용덕)는 어린이 보행안전을 위해 관내 6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노란신호등 및 보행자음성안내보조장치 설치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8년 교통약자 보행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사동초등학교 등 5개소 주변에 노란신호등을 설치하였으며, 보산초등학교 등 4개소에는 보행자음성안내보조장치를 설치했다.
‘노란신호등’은 기존 검정색 신호등을 노란색으로 교체하여 운전자들의 속도감속 및 집중도를 높여 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보행자음성안내보조장치는 적색신호 시 차도에 진입하면 위험 안내방송을 통해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하도록 유도하며, 녹색신호가 켜졌음을 음성으로 안내하여 횡단보도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로 인해 “불편함을 참아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운전자로 하여금 보호구역임을 인식하고 보행자의 횡단보도 교통사고를 예방하여, 날로 늘어나는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이 줄어 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행안전을 위해 초등학교 앞 노란신호등 및 보행자음성안내보조장치 등의 설치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