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지난 17일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 ‘2025년 동두천 시민아카데미’ 2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동두천 시민아카데미는 시민 참여형 열린 강좌로, 이번 강의는 한문철 강사가 강연을 맡아 ‘교통사고 안 내고 안 당하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한문철 강사는 이날 강의에서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과 이를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교통사고는 누구나 당할 수 있지만 그 예방은 우리의 손에 달려 있다”라며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가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동두천 시민아카데미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시민들에게 실생활에 유익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다. 향후 미래교육진흥원은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동두천=박지환 기자] 상이군경회 동두천시지회(지회장 남궁 배)는 전몰군경유족회와 전몰군경미망인회 지회장들과 함께 18일 연천군 진명산 일대에서 진행 중인 2025년도 6·25 전사자 유해 발굴 현장을 방문하여 국방부 유해 발굴단과 5기갑 38전차대대 장병들을 격려하고 위문했다. 진명산 일대는 6·25 전쟁 중이었던 1951년 10월, 국군 제1사단과 유엔군의 ‘코만도 작전’으로 중공군과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격전지이다. 2024년, 제28보병 사단에서 51구의 유해가 발굴되어 산화한 전쟁 영웅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특히 동두천시에서는 2022년 6·25 전쟁 중 장진호 전투에서 산화한 故박진호 일병이 72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귀환했다. 故박진호 일병은 1950년 8월, 미 제7사단 카투사로 입대한 후 참전하여 같은 해 11월 장진호 전투에서 산화했다. 이후 미국 하와이 실종자 확인국(DPAA)을 경유해 한국으로 봉환되었으며, 신원확인 후 국가보훈부 장관 주관으로 ‘호국의 영웅 귀환 행사’가 거행된 뒤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남궁 배 상이군경회 동두천시지회장과 위문단은 이날 진명산 유해 발굴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장병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유
[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지난 18일 동두천시 미래교육진흥원에서 ‘경기 북부 거점형 글로벌인재교육센터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동두천시 교육발전특구팀, 경기도교육청,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가 참석하여 지역 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동두천시 글로벌인재교육센터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경기도교육청에서 개발 중인 다문화 관련 온라인 플랫폼의 진행 상황과 하반기 모집 예정인 고등학교 외국인 유학생 학습 지원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특히,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과 청소년 및 이주 배경 학생의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 추진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동두천시가 경기 북부 거점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관계 기관 간의 적극적인 협조가 중요하다”라며, “특색 있는 글로벌 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동두천시는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센터 운영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글로벌인재교육센터를 지역 인재 양성의 핵심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동두천시 글로벌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오는 5월 5일 제103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직영 중인 가평군 어린이음악놀이터를 무료로 개방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무료 개방행사는 지난해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처음 시행되며, 아이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건전한 놀이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에 따라 어린이날에는 가평군 어린이음악놀이터의 모든 시설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서태원 군수는 “어린이음악놀이터 무료개방 행사를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더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즐거운 추억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 군의 아동복지 발전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어린이날 음악놀이터는 가평군청 누리집(https://www.gp.go.kr/)을 통해 사전 예약 후 이용이 가능하다. 무료 개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가평군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가평군 어린이음악놀이터(☎031-581-2246)로 문의하면 된다.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와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주요 경기장인 가평군종합운동장 입구에 대형 꽃홍보탑을 설치했다. 꽃홍보탑은 높이 7m의 구조물에 ‘2025년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및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문구를 전면에 새기고, 비올라와 초화류를 식재해 설치했다. 기둥형 조형물은 화합과 새로운 시작을 상징하는 ‘카라꽃’을 기본으로 가평의 특산물인 ‘잣’과 결합해 형상화했고, 상단에는 대회 상징물을 장식해 연출했다. 또한, 꽃조형물 하단 주변에 가자니아‧금잔화‧데이지 등 다채로운 꽃화단을 조성해 가평을 방문한 선수와 방문객들에게 볼거리 제공 및 포토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군은 대회 분위기와 경관 조성을 위해 경기장 24곳에 94개의 꽃화단을 장식했다. 군 관계자는 “대형 꽃조형물이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활기찬 대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기를 바라며,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되며, 개회식은 24일 오후 3시 가평 자라섬 중도에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3월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개최된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스포츠 도시로서의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최종결과 보고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세계 13개국 최정상 여자 컬링팀의 참여 ▲총 9일간 5천여 명의 관중 집결 ▲의정부컬링경기장에서 펼쳐진 수준 높은 경기력 등을 바탕으로, 전 세계 컬링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대회를 통해 의정부시는 컬링 종목의 중심지로 떠오르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 도약했다. 특히 대회 운영에는 약 50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질서 유지 ▲통역 ▲관람객 안내 등 다방면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했다.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응원은 세계컬링연맹 관계자와 외신 기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의정부 시민의식’의 품격을 세계에 알렸다. 특히, 스포츠를 넘어 경제적 측면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총 11억3천만 원이 투입된 이번 대회는 한국은행 2020 산업연관표를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총 40억 원의 생산 및 부가가치 유발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지역경제와 관련 산업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4월 21일부터 5월 30일까지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경기도와 시가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일정소득 이하 예술인이 창작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연 150만 원의 소득을 지원해 문화예술 생태계 기반을 조성하고 예술인의 정당한 보상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다. 신청 대상은 4월 21일 기준 의정부시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예술인으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활동증명유효자’ 자격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또한 개인소득인정액이 2025년도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1인 가구 기준 월 287만416원)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최종 선정은 재산 및 소득 조사를 거쳐 확정된다. 단, 문화체육관광부의 예술활동준비금 수혜자는 중복 수혜 방지를 위해 이번 기회소득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며, 온라인은 ‘경기민원24’를 통해, 오프라인은 의정부시청 문화예술과 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기회소득은 연 150만 원을 상‧하반기 두 차례에 나눠 지급하며, 조사 절차가 완료된 대상자에 대해 6월부터 순차적으로 1차 지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자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관외 소재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2025 의정부시 스몰미팅(소규모 회의) 개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회의 지원을 넘어 의정부의 문화‧관광 자원을 접목한 행사 유치로 지역 인지도를 높이고, 외부 방문객 유입을 촉진하고자 마련했다. 관외 단체가 시의 주요 대관시설에서 회의‧워크숍 등을 개최할 경우, 운영비 일부를 지원하고 시의 관광명소 체험과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참가 인원이 20명 이상인 행사이며, 행사 1회당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시설 대관료 ▲버스 임차료 ▲다과 비용 ▲회의장비 임차료 등을 지원한다. 접수는 4월 21일부터 시작되며, 개최일 기준 14일 전까지 전자우편으로 신청해야 한다. 시는 ‘의정부8경’을 비롯한 산림욕장코스, 문화시설코스, 역사유적코스 등 다양한 관광코스를 제시하고, 행사 참여자에게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하는 맞춤형 해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문화도시로서의 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고, 지역 상권과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누리집(www.ui4u.go
“꿀로 만든 유자차, 대추차, 생강차 등 벌꿀 제품 7종과 액상 차류, 인삼제품류 등 120여종을 생산하고 있는 원조 꽃샘식품이 창립 60주년을 맞았다.” 꽃샘식품은 18일 본사 및 공장에서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의장, 김성남. 윤충식 경기도의원, 시의원을 비롯해 기업인,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0주년 창립기념식(아름다운 동행 60) 및 (재) 꽃샘 장학회 창립식을 개최했다. 이상갑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1996년 꽃샘식품을 설립 지난 60년간 다류의 현대화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일반적인 가공방식에서 벗어난 현대화된 가공방식을 적용하는 등 수많은 시행착오와 연구로 신제품을 개발하였다.”며“앞으로의 60년은 세계적인 식품기업으로 거듭나는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라며 “세계를 무대로 꽃샘식품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새로운 60년을 시작하자”고 말했다. ㈜꽃샘식품은 1965년 꽃샘 양봉원을 시작으로 1992년 꽃샘식품을 설립, 벌꿀 및 국산차 연구·개발에 전력을 다하여 2009년 수출 유망 중소기업에 선정되고 2001년과 2011년 2회에 걸쳐 대한민국 훈장을 수훈함은 물론 2020년 1.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우수 기업으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2025년 경기도 기능경기대회를 통해 우수 숙련기술인 147명을 선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4월 7일부터 11일까지 주경기장인 안산공업고등학교가 소재한 안산부터 수원, 시흥, 남양주, 김포, 부천 등 도내 6개 지역 8개 경기장에서 진행됐다. 대회종목은 건축설계, 용접, 피부미용, 제빵, 3D프린팅, 산업용드론제어 등 전통제조업부터 서비스, 미래산업 분야까지 총 49개로, 495명 선수가 참가해 경쟁을 펼쳐 금메달 49명, 은메달 48명, 동메달 47명 등 경기도를 대표하는 우수 숙련기술인 147명이 선발됐다. 최우수 기관으로는 금 8개, 은 8개, 동 4개 등 23명이 입상, 총 1,126점을 획득한 안산공업고등학교가 영광을 안았다. 이 밖에도 부천공업고등학교가 450점으로 우수기관,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가 394점을 얻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 및 메달, 최고 130만 원의 시상금이 수여되고, 기능사 시험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 올해 9월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제60회 전국 기능경기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배진기 경기도 일자리경제정책과장은 “꿈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지하시설물 주변 지반 사고 예방을 위해 ‘경기지하안전지킴이’ 운영을 강화하고 시군에서 체계적으로 지하시설물 공동조사(GPR탐사)를 할 수 있도록 장비 구입을 지원하는 등 지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경기도는 이같은 내용의 지반침하 특별안전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서울 강동구 명일동 땅꺼짐 사고와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사고 등으로 지하안전관리 강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도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조치다. 경기도는 우선 전국 최초 시행 중인 ‘경기지하안전지킴이’를 제도화해 지하시설물 주변 지반사고 예방을 강화한다. 지하안전지킴이는 토질·지질·구조 분야 등 전문가 42명이 지하안전평가 대상(10m 이상 굴착) 현장에서 2인1조로 안전관리계획 준수 여부 등 현장 자문을 하는 제도다. 2020년부터 현재까지 도내 312개 지하개발사업장과 34개 지하시설물 현장자문을 했다. 지하안전지킴이 운영 근거를 담은 조례 개정안(경기도 지하안전 관리 및 유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5일 경기도의회를 통과한 만큼 도는 해빙기, 우기, 집중호우시기 등 지반침하 우려 시기에 시군 지하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한목소리로 포천시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경기도는 경기도의회를 통과한 ‘포천시 등 경기북부 접경지역 기회발전특구 지정 촉구 결의안’이 국무총리실, 국회 및 중앙부처에 지난 16일 공문을 통해 전달된 것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가 위원회안으로 상정한 ‘포천시 등 경기북부 접경지역 기회발전특구 지정 촉구 결의안’은 지난 15일 경기도의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결의안에는 중복 규제로 오랜 기간 발전이 제한돼 온 경기북부 접경지역이 기회발전특구로 선정될 수 있게 관련 지침을 마련해줄 것과, 지난 3월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포천시를 기회발전특구로 신속히 지정해 줄 것을 요청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결의안은 공문을 통해 국무총리실, 국회(기획재정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중앙부처(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지방시대위원회)에 전달됐다. 이는 포천시 오폭 사고 이후 정부에 지속적으로 포천시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촉구하고 있는 경기도와 입장을 같이 하는 것으로, 도는 지난 17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지방시대위원회에 기회발전특구 지정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