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천연기념물 제218호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 I급으로 지정된 장수하늘소의 복원 행사를 8월 8일 국립수목원 휴게광장일대에서 진행하였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복원 행사에는 국가유산청 동식물유산과, 경기도의회, 포천시 문화복지국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장수하늘소 성체를 참나무류에 각 1개체씩 방사(총 5개체)했다. 방사한 개체에는 위치추적 송신기가 부착되어 활동범위 추적 등의 연구를 계속 수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에는 ‘장수하늘소 연구자와의 만남’을 주제로 표본, 살아있는 애벌레·번데기·성충 전시 및 사진전이 함께 개최되어 행사를 찾은 국민들에게 다양한 체험 및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국립수목원은 광릉숲에 서식하는 장수하늘소의 서식지 내 안정적 보전을 위해 2015년에 최적화된 실내 인공사육기술을 개발, 생육기간을 16개월로 단축하였다(야생에서는 5~7년 소요). 2018년에는 처음으로 광릉숲에 광릉숲산 토종 장수하늘소 개체를 방사하였으며, 올해로 7년째 일정 개체를 광릉숲에 지속적으로 방사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장수하늘소의 실내 인공사육 기술을 개발한 지 10년째 되는 해로, 자연 상태에서 5~7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7일 화성시의 한 개 농장에서 불법으로 개를 도살한 현장을 적발하고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농장주 A씨를 검거했다. 도 특사경은 개를 잔인한 방법으로 도살한다는 불법행위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7월 18일부터 현장 잠복 수사를 진행해 오던 중 7일 저녁 도살 현장을 급습해 개 사체 1구를 확인했고, 살아있는 개는 화성시에 동물보호 등 후속조치를 이행토록 했다. 이날 현장에서 적발된 A씨는 170마리의 개를 사육하던 중, 살아있는 개 1마리를 전기 쇠꼬챙이를 사용해 죽음에 이르게 하는 등 불법 도살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행 ‘동물보호법’은 잔인한 방법으로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에 대해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기이도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동물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동물 학대 행위에 대한 도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서는 동물을 잔인한 방법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뿐만 아니라 펫숍 등에서의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8월은 주민세 개인분과 사업소분 납부의 달이라며 성실납부를 당부했다. 주민세(개인분, 사업소분)는 7월 1일 당시 가평군에 주소를 둔 개인 또는 사업소를 둔 개인사업자(직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 8,000만원 이상) 및 법인사업자가 납세의무자가 된다. 주민세 개인분은 7월 1일 현재 주소를 둔 모든 세대주에 대해 1만1,000원이 부과되며 납부는 이달 10일부터 가능하다. 주민세 사업소분은 지난 2021년 지방세법 개정으로 기존 주민세 재산분과 균등분(개인사업자·법인)이 통합되었으며 부과세목에서 신고납부 세목으로 변경돼 위택스 등을 통해 신고해야 한다. 세액은 개인사업자는 5만원, 법인사업자는 자본금 또는 출자금액에 따라 기본세액(5만원~20만원)과 연면적 세율에 따라 산출된 세액(사업장 연면적 330㎡를 초과하는 사업장 대상 1㎡당 250원)을 합한 금액이다. 가평군은 8월 9일 주민세 고지서를 발송할 계획이다. 주민세 사업소분의 경우 납세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납부서상 세액을 기한 내 납부할 경우 별도로 신고하지 않더라도 신고한 것으로 인정하고 가산세를 부과하지 않을 방침이다. 납부서를 분실했거나 송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칼봉산자연휴양림 내 목공체험장 체험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8일 가평숲공소협동조합과 민간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민간위탁 협약을 체결한 가평숲공소협동조합은 목공체험지도사, 목재교육전문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에 따라 지역주민과 칼봉산자연휴양림 방문객, 초‧중학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목공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수도권 일원 관광객 유치에도 목공체험장 운영이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목공체험장 민간위탁 운영으로 학생들에게는 목재가 가진 자연친화적 감수성을 가르치고, 성인에게는 목공 취미활동과 간단한 가구 수리 등 실용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규관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민간위탁 협약을 통해 칼봉산휴양림 숙박시설 이용객과 집라인 시설 이용자, 칼봉산 입산객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목공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며 “실질적인 목재문화 체험 서비스를 통해 목공문화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가평읍 경반리에 위치한 가평군 목공체험장은 2021년 준공돼 다양한 목공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북면 주민자치회에서 지역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잣토리 야시장 축제를 오는 15일부터 3일 동안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북면생활체육공원에서 15일부터 17일까지 오후 6시부터 열리는 데 먹거리 판매 부스, 바자회, 버스킹, 체험 프로그램, 휴게·놀이존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축제 첫날인 15일에는 ‘조항조’를 비롯해 ‘홍서현’, ‘도윤걸’, ‘YoonGa’, ‘제프밴드’ 등이 출연하는 ‘우리동네콘서트’가 열려 즐거움을 더한다. 북면주민자치회에서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자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 특히 야시장 장터를 풍성하게 하고자 다른 지역 상인회와의 협약을 통해 다양한 상품과 볼거리, 놀거리 부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광근 자치회장은 “전통시장이 없는 북면에서 축제를 겸한 장터를 열어 지역민에게 전통시장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객들에게도 지역의 문화자원과 연계한 관광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터 축제를 개최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관내 아동양육시설 이삭의집(원장 김성우)이 바베큐존 파크(대표 이재옥)의 초대를 받아 아동들과 함께 즐거운 점심식사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바베큐존 파크는 포천시 소흘읍에 위치한 야영(캠핑)형 바비큐 식당이다. 이날 식사에 초대된 27명의 아이들은 오랜만에 도심을 벗어나 야외 야영장(캠핑장)에서 바비큐와 소시지 등을 함께 먹으며 야영(캠핑)을 체험하는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성우 원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우리 아이들을 위해 식사를 제공해 주신 사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재옥 대표는 “요식업에 종사하고는 있으나 평소 아동에 대한 관심이 많아 아이들을 꼭 한번 초대하고 싶었는데 오늘 작은 바람이 이뤄져 기쁘고, 아이들의 웃음 소리를 들으니 덩달아 너무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식사 및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황규진 기자] 김동근 시장의 부패척결 의지와 노력에도 불구하고 의정부시의 청렴도는 기대만큼 높아지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외부민원인이 의정부시를 평가하는 외부 청렴체감도는 다른 기초지자체보다 높은 평가를 받지만, 내부직원이 조직문화를 평가하는 내부 청렴체감도는 타 기관에 비해 많이 떨어진다. 조직에 대한 불만 때문일까 신고 경로(채널)가 미흡해서일까 부패행위에 대한 제보나 신고는 없는데 실제 부패행위를 경험했다고 응답한 직원의 비율은 타 기관에 비해 훨씬 높은 실정이다. 외부 청렴체감도와 청렴노력도는 높은데 내부 청렴체감도만 현저히 떨어지는 이런 현상은 최근 10년간 변함없이 지속돼 왔다. 내부 조직원들의 이러한 부정적 인식 개선과 더불어 잔존하는 부패행위 척결을 위해 김동근 시장이 두 손 걷어부치고 전면에 나섰다. 올해는 청렴 1등급 도약을 위한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까. 의정부시 청렴도 향상을 위한 김동근 시장의 노력을 확인해 본다. □ 부패행위? 누구든 신고하라! 공직부패신고센터 개편 의정부시는 실제 부패행위를 경험했다고 응답한 직원의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하고 타 지자체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내부 청렴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공직자부조리 익명신고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2024년도 교통유발부담금 부과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부과 대상 시설물 소유자에게 미사용‧주거용(오피스텔) 신고 접수 안내를 위해 ‘교통유발시설물 미사용‧주거용 신고 및 일할계산 신청 안내문’을 8월 12일에 우편 발송한다. 매년 10월에 부과하는 교통유발부담금의 공정하고 정확한 부과를 위해 이번 안내문을 통해 8월 14일부터 9월 2일까지 미사용 등 경감 대상 시설물 사전접수를 안내한다. 2024년 7월 31일 기준 건물 소유자는 ▲30일 이상 미사용(휴‧폐업 등) ▲오피스텔을 주거 전용으로 이용 ▲부과 기간 중 소유권이 이전됐을 때 중 경감 사유가 있으면 신고서와 함께 증빙자료를 첨부해 신청할 수 있다. 증빙자료는 전기 및 수도 요금 월별 사용 내역서, 부동산 임대 공급가액 명세서(세무사 직인 및 원본대조필 도장), 전입세대확인서, 건물 등기부등본 등 중 해당하는 서류 1부이며 주차관리과(의정로46번길 25)로 방문하거나 팩스(031-828-4935)로 제출하면 된다. 만약 사전접수 기간에 미사용 또는 소유권 변동 사항을 신청하지 못하더라도 신고는 가능하며 사전 신고 이후의 기한은 ▲미사용, 오피스텔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운영하는 의정부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관내 등록된 사회복지급식소를 대상으로 ‘어르신 건강 맞춤형 식습관 관리 사업’을 9월 30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센터에 소속된 영양사가 등록시설을 방문해 노인들의 영양상태를 판정하고 영양상담을 진행하는 내용으로, 노인들의 식습관 개선과 영양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별 영양상태에 맞는 맞춤형 급식관리를 지원함으로써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위생‧안전관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가 고용되지 않은 50인 미만의 사회복지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위생‧영양순회교육, 대상별 맞춤교육 등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급식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균형 잡힌 급식지원을 위해 힘쓰고 있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8일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4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2차)’에 일동초등학교 수영장 건립사업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은 교육·돌봄 환경구축과 지역통합의 구심점 역할을 위해 교육부에서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전국에 총 200개 시설 확충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지역 내 교육 환경 개선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포천교육지원청과 지난달 12일 학교복합시설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일동초등학교 수영장 복합시설 사업추진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하였으며 향후 운영주체 및 운영계획, 의무수영교육에 따른 학생 대상 생존수영 운영방안, 학교시설 개방화에 따른 지역 주민 이용방안 등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협의했다. 일동초 수영장 건립사업은 총 14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일반 25m 레인 5개, 유아용 15m 레인 2개가 설치될 계획으로 ‘26년 상반기 中 운영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일동초 수영장 복합시설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학생들에게 필요한 시설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사건 관련 자료를 법원에 제출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사건과 관련해 이화영 전 평화부지사 측이 요청한 자료를 지난 6일 수원고등법원에 보냈다. 그동안 경기도는 해당 사건의 자료 제출 문제는 법적 절차에 따른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유지해 왔다.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제9조 제1항 4호에 따르면, 진행 중인 재판에 관련된 정보는 비공개할 수 있습니다. 한편으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동시에 해당 사건에 대해 같은 자료를 요구하고 있어 정치적으로 악용될 소지가 있는 데다, 공직자들이 자료유출로 인해 재판을 받았던 사례가 있는 만큼 경기도는 정보공개법 등 관련 법령상 비공개 원칙을 견지해 왔습니다. 그러나 형사소송법 제272조 제1항에 따라 법원이 변호인의 사실조회 신청을 받아들여 공공기관에 자료 송부를 요구하면, 공공기관은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이번 자료 송부는 수원고등법원의 공식적인 ‘사실조회 요청’에 따른 것이다. 수원고등법원은 지난달 26일 이화영 전 평화부지사 사건의 심리를 위해 필요하다는 내용의 사실조회 요청서를 보내왔다. 법적 절차에 따라, 경기도는 수원고등법원에 자료를 보낸 것이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김포 대명항, 안산 방아머리항, 화성 전곡항·제부항이 국가어항으로 신규지정됨에 따라 국가어항개발사업비 약 2천390억원이 투입된다고 8일 밝혔다. 도 내 국가어항은 화성 궁평항 1개소가 유일하며, 16년간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사례가 없었던 경기도는 어항의 종합적인 개발과 대규모 국비투자를 위해 국가어항을 민선8기 혁신공약으로 삼고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경기도는 김포시, 안산시, 화성시와 함께 지역 특성을 살린 맞춤형 국가어항 개발 전략을 마련하고 지난 7월 해양수산부 국가어항 신규지정 공모에 신청했다. 해양수산부는 김포 대명항, 안산 방아머리항, 화성 전곡항·제부항 3개소 모두 선정됐다고 8일 발표했다. 국가어항 신규지정 공모 선정에 따라 김포시 대명항, 안산시 방아머리항, 화성시 전곡항·제부항에 순차적으로 국가어항개발사업비 약 2,390억원이 투자된다. 주요 개발 방향은 ▶방파제 조성 등 어항기능 개선 및 시설확충 ▶서해 해상교통 중심 기능 ▶해양관광·문화 기능을 강화하여 어촌경제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공정식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이번 대상 선정으로 수산업 기능 및 해양레저·관광 기능을 넘어 어촌 경제 활성
[경기도=황규진기자] 국가를 대신해 경기도가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 유해발굴을 착수하는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발굴 작업을 마친 뒤 필요하다면 중앙정부에 구상권을 청구하겠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는 8일 선감학원 공동묘역(안산시 선감동 산37-1)에서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 유해발굴 착수를 위한 개토행사를 거행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개토행사에서 “2022년 10월 진실화해위원회에서 진상을 규명하면서 사건의 근본 책임 주체를 국가라고 명시했고, 당시 유해발굴을 권고하면서 국가 주도로 발굴을 하고 경기도는 행정 지원 하라고 못을 박았다”며 “그러나 금년 초까지 중앙정부는 단 한 차례도 여기에 대한 책임 인정이나 유해발굴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어서 피해자 분들 한 분이라도 생존해 계실 때 유해를 발굴하기 위해 경기도가 하겠다고 선언했다”며 “발굴 작업과 모시는 것이 다 끝난 뒤에는 필요하다면 중앙정부에 구상권을 행사하겠다. 돈이 아까워서가 아니라 정부가 각성을 하라고, 필요하다면 소송을 걸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선감학원뿐만 아니라 공권력으로 인해 그동안 유린됐던 인권 사례에 대해 경종을 울리고
[경기도=황규진기자] 아파트 지하주차장 내 전기자동차 화재 사고로 도민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경기도가 8월 말까지 도내 300단지 이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시설 합동점검을 추진한다. 점검 대상 아파트는 100세대 이상 아파트 중 충전시설이 지하에 집중적으로 설치된 아파트 표본을 300단지 이상 선정할 계획이며 소방본부, 31개 시군과 합동으로 소방과 전기 분야 점검을 실시한다. 소방 분야에서는 소화설비, 경보설비, 피난설비 등을 확인하고, 전기 분야에서는 충전케이블 유지 상태, 방진·방수 보호 등급, 충전시스템 정상 동작 여부 등 충전시설 유지·관리 상태를 점검한다. 점검을 통해 발견된 보완 사항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계도 및 시정 조치할 예정이다. 8월 합동 안전점검 실시 후 추가 점검이 필요한 경우 안전점검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점검을 계기로 전기차 충전시설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충전시설 화재 안전관리 설비 기준 관련 경기도 조례 제정을 검토하고 추가적으로 미비한 제도 등 법제화가 필요한 사항은 정책 및 법규 개정을 관련 부처로 건의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2017년부터 도내 공공시설 대상으로 완속·급속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지역 맞춤형 학교복합시설 건립을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추진한다. 교육부로부터 38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4년 학교복합시설 2차(하반기) 공모사업으로 4개 지역의 사업을 선정해 추진한다. 학교복합시설은 교육·돌봄 환경구축과 지역통합의 구심점 역할을 위한 교육부 핵심 정책 중 하나로,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전국에 총 200개 시설 확충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2023년 6개, 2024년 상반기 5개 지역 선정에 이어 올해 하반기 공모에서 가평, 남양주, 이천, 포천 4개 지역의 사업이 선정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가평 등 4개 지역의 학교복합시설 설치에 소요되는 총사업비 885억 원 중 385억 원을 교육부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가평은 청평초등학교에 어울림문화센터(가칭)를 건립해 늘봄시설, 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강당, 공용주차장 등을 확충할 예정이며, 남양주는 덕소초등학교에 다함께돌봄센터, 청소년전용공간을 마련한다. 이천은 폐교인 (구)진가초 모가분교를 활용해 수난안전체험관, 늘봄공유학교, 로봇드론창업센터 등을 운영하고, 포천은 일동초등학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등록 대부업체 360곳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대부계약서 미기재 등 총 180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4월 7일부터 5월 16일까지 40일간 도내 등록 대부업체 1,439곳 중 25%에 해당하는 360개 업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지난해보다 점검기간(30일→40일)과 점검대상(전체업체 20% 이내→30% 이내)을 확대했다. 금감원 파견 금융협력관, 도 담당공무원, 시군 담당공무원이 함께한 합동점검방식으로 남양주 등 7개 시군에서 진행됐다. 주요 위반내용으로는 ▲대부계약서 표기 부적정(이자율, 변제기간 등 미기재) ▲대부광고 필수문구 누락 ▲대부조건 게시 의무 위반 ▲기재사항 변경 미등록 ▲과잉대부 금지 위반(소득‧부채 확인 미이행) 등이 적발됐다. 합동점검 결과 ▲소재불명, 자진폐업에 따른 등록취소 87건 ▲지도점검 불응에 따른 영업정지 1건 ▲대부광고기준 미준수 등에 따른 과태료 부과 15건 ▲대부조건 게시 소홀, 실태조사서 잘못 작성 등에 따른 행정지도 77건 등의 행정처분이 취해졌다. 특히 고양시는 현장점검 검사에 불응한 A대부업체에 대해 영업정지 3개월 처분과 과태료 500만 원을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다양한 계층의 도민이 기후정책 수립 과정에 숙의공론 등으로 직접 참여하는 ‘경기도 기후도민총회’ 참여자를 20일까지 모집한다며 도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기후도민총회는 설치와 운영에 관한 사항을 조례에 명시한 전국 최초 법제화된 직접민주주의 방식의 기후정책 숙의공론 기구로 오는 30일 첫 총회를 앞두고 있다. 프랑스의 기후시민의회, 영국의 기후시민의회처럼 한국의 대표 기후민주주의 사례로 평가받을 전망이다. 도는 올해 120명을 모집할 계획으로 만 12세 이상 경기도민으로 연령·성별·학력·직업·지역 등을 고려해 무작위로 선정할 예정이다. 모집은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을 통한 신청과 RDD(무작위 전화 걸기) 방식을 통한 방법을 병행한다. 지난 9일부터 모집한 결과 17일 오전 10시 기준 3천700명이 신청해 도민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30일 출범식을 거쳐 8월부터 10월까지 학습과 총 3회의 총회를 통해 다양한 도민이 체감하고 공감하는 기후정책을 발굴할 예정이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도민들이 스스로 만드는 기후정책이 지속가능한 변화의 시작”이라며 “경기도 기후도민총회가 대한민국 기후정책의 패러다임을
[경기도=황규진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422만 자원봉사자가 있어 경기도가 사람 사는 세상이 되고 있다”며 올해 도내 자원봉사단체 공모사업 규모를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17일 화성 신텍스(SINTEX)에서 열린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주관 ‘2025 경기도 자원봉사대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이 계셔서 경기도가 사람 사는 세상이 되고 있다”며 “경기도에 자원봉사자가 422만 명이 있다. 경기도 인구의 30%에 해당한다. 1,420만 경기도민의 마음을 담아서 이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3월에 영남 지방에서 큰 산불이 났다. 저도 아내와 같이 안동 지역을 방문하고 거기서 이재민들의 다리를 주물러 드렸는데 마음이 편했다. 그 후에 그때 만났던 특별한 지역에 있는 분들에게는 저희가 한 차례, 두 차례 봉사도 가고 또 도움을 드리는 그런 일들이 있다”며 “봉사는 한번 하면 계속하게 되는 중독성이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자원봉사를 권하는 전염성이 있는 것 같다. 아까 들어오면서 어느 부스에서 봉사활동을 할 때의 심정을 한 단어로 써달라고 해서 제가 망설이지 않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17일부터 오는 7월 21일까지 35일간 「2024년 기준 광업 및 제조업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통계청이 주관하고 포천시가 수행하는 국가 승인 통계조사로, 관내 제조업 및 광업 부문의 구조와 분포를 파악하며 산업 정책 수립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조사 대상은 2024년 중 1개월 이상 조업한 종사자 10인 이상 광업 및 제조업 사업체 약 1,062개소다. 시는 총 13개 항목에 대해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는 대면 조사와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비대면 조사를 병행할 계획이다. 수집한 모든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통계 작성 이외의 목적으로는 사용하지 않으며, 비밀은 철저히 보장된다. 포천시 관계자는 “정확한 산업 통계는 기업 지원과 일자리 정책 수립의 기반이 된다”며, “조사 대상 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주민대표들은 지난 16일 내촌면 소재 베어스타운의 장기 휴장으로 인한 지역경제의 피해를 호소하며, 주민 1,200여 명의 서명을 담은 탄원서를 시청에 제출했다. 탄원서에는 지난 2022년 발생한 리프트 사고 이후 3년째 이어지고 있는 베어스타운의 임시 휴장으로 인해 지역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으며, 이에 대한 이랜드파크 측의 조속한 견해 표명과 개장 일정 공개를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주민들은 이랜드파크 측이 일방적으로 휴장을 결정한 이후 포천시청과 지역 주민의 면담 요청에 일절 응답하지 않고 있어, 면담에 응해줄 것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포천시는 이랜드파크 베어스타운 측과 조속한 면담을 갖고 재개장 계획에 대한 답변을 듣는 한편, 베어스타운의 장기 휴장으로 인해 침체한 인근 지역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활성화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본청과 포천도시공사 등 출자, 출연기관 회계 실무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회계실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와 포천시가 공동 주관한 이번 교육은 회계 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제고하고, 담당자의 실무 역량 향상을 도와 투명하고 정확한 회계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추진했다. 강의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소속 문성훈 사무관(現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이 맡아 △회계 원칙과 절차 △지방회계제도 및 법령 해설 △세출예산 집행 기준 △유권 해석 사례 등 실무에서 자주 접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했다. 특히, 질의응답을 통해 실무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회계 업무에서 겪는 애로사항에 대한 해법도 함께 모색했다. 시는 하반기에도 실무자의 직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업무 유형별로 소규모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황희석 회계과장은 “실제 사례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실무자들이 회계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하반기에도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회계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고, 투명하고 정확한 회계 질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