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다자녀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양육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마트 포천점과 ‘다자녀가정 우대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이마트 포천점이 지역 내 첫 번째로 다자녀 우대지원 업체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이마트 포천점은 앞으로 다자녀가정을 위한 특별 할인 행사를 제공한다. 포천시는 이에 대한 홍보를 지속하고, 업체 측에 제공 가능한 혜택(인센티브)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협약이 단순한 할인 혜택을 넘어 기업과 지자체가 협력해 인구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병희 이마트 포천점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번 협약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자녀가정을 위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다자녀가정을 위한 지원에 동참해 주신 이마트 포천점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사회공헌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1일 지방세 체납자의 태양광 전력 판매 대금을 압류해 3억 3천만 원의 조세 채권을 확보하고 체납액 5백만 원을 징수했다. 이번 태양광 전력 판매 대금 압류는 경기도 최초로 시행한 신 징수기법이다. 시는 1,000kW 이하의 발전사업자는 한국전력공사와 전력구입계약을 체결한 뒤, 생산된 전력을 한국전력공사에 직접 판매하는 거래 구조에 착안했다. 이에 한국전력공사를 제3채무자로 지정한 후 전력 판매 대금을 압류 처분했다. 태양광 전기 사업자는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 포천시는 태양광 전력 판매 대금 압류 기법이 새로운 매출채권의 일환으로, 지속 가능한 압류 채권일 것으로 판단하고 경기도 최초로 압류를 진행했다. 시는 압류를 진행한 후 지방세 체납액 5백만 원을 즉시 징수했다. 또한, 추후 전력 판매 대금을 추심해 체납액에 지속적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특히, 고액 체납 법인의 전력 판매 대금을 최소 3,600만 원 이상 확보하며, 폐업 법인의 체납액 정리에 크게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새로운 채권 발굴을 위해 다양한 시선에서 고민하고, 지방세입 증대와 재정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오는 4월 30일까지 내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은 예산 편성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방재정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관내 주민등록을 둔 시민뿐만 아니라 양주 지역 소재 직장 또는 학교에 다니는 직장인 또는 학생 등 누구나 사업 제안이 가능하다. 올해 주민 참여예산 규모는 총 20억 원 이내로 다수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공공성 있는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사업 제안은 양주시청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청을 비롯해 우편(양주시청 기획예산과 예산팀) 접수 또는 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제안된 사업은 담당 부서 검토를 거친 뒤 ‘예산참여시민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오는 2026년 예산안에 반영되며 의회의 승인 후 최종 확정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시민이 직접 예산 편성에 참여함으로써 더욱 살기 좋은 양주시를 만들어갈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제안 접수된 주민참여예산 사업 중 예산참여시민위원회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문화원(원장 이종훈)은 2월 27일 포천문화원 강당에서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윤충식 경기도의회 의원, 관내 기관단체장을 비롯하여 문화원 임.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회원 4명에게 평생회원 증서를 수여하고, 지역 문화창달과 문화원 발전에 기여하신 회원님께 표창장을 수여했다. 포천문화원의 평생회원제도는 2023년도부터 신설되어 30년 이상 회원자격을 유지하신 회원과 15년 이상 회원자격을 유지한 만 80세 이상의 회원에게 자격이 주어진다. 이종훈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문화원의 각종 문화사업을 잘 추진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고 성원해주신 문화 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올해에도 모든 역량을 총 결집해서 문화도시 포천을 만들어 나가는데 다함께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감사보고와 사업실적 보고, 2024년도 세입. 세출 예산 결산 승인, 2025년도 주요 사업 계획 보고 및 세입. 세출 예산 심의 등 문화원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해 나가기 위한 다각적인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3월 개학에 맞춰 관내 초·중·고등학교 및 병설유치원에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는 ‘2025년 친환경 등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 사업은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제공해 건강한 급식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농가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가평군은 지역 농가와 협력해 친환경 농산물, G마크 및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농산물을 학교급식에 공급할 예정이다. 가평군은 친환경 농산물과 우수 농식품의 가격 차액을 지원해 농민들에게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는 한편, 학생들에게 더욱 신선하고 안전한 식재료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가평산 친환경 쌀을 포함한 다양한 지역 농산물이 급식에 활용돼 급식 품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학생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정책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이 학교급식에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지역 농업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2월 2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캄보디아 국적의 계절근로자를 선발·도입해 농어촌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원활한 도입과 체류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협약 체결로 가평군 농가들은 필요한 시기에 외국인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캄보디아 근로자들도 합법적인 취업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태원 군수는 “이번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한 협약을 통해 양국 간 협력이 한층 강화되고, 가평군 농업 분야의 인력난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외국인 근로자의 권익 보호와 안정적인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평군 캄보디아 방문단은 MOU 체결에 이어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 산하 인력송출청(MTOSB)을 방문해 계절근로자 송출 절차 및 근로자 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를 통해 송출 과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취업과 체류를 지원할 방안을 모색하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2월 27일 음악역1939 세미나실에서 ‘가평군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2050년까지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하는 10년 단위의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계획이며, 5년마다 보완‧수립한다. 가평군은 지난해 3월 탄소중립지원센터를 개소하고, 6월에는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추진지원단’을 구성해 부서별 컨설팅을 통해 추진 과제를 도출했다. 이를 바탕으로 1차 목표연도인 203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률 59% 달성을 목표로 기본계획(안)을 마련했다. 주민설명회에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건물, 수송, 농축산, 폐기물, 흡수원 등 5개 부문의 세부 이행과제가 발표됐으며, 참석자들은 태양광 발전시설 확대, 생활폐기물 재활용 확대, 흡수원 관리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가평군은 이번 주민설명회 외에도 오는 3월 6일까지 기본계획(안)에 대한 주민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영숙 환경정책과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많은 주민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해 주시길 바란다”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2월 25일과 27일 의정부문화역 이음 모둠홀에서 ‘2035년 의정부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총 4회에 걸쳐 성황리에 마쳤다.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은 정비사업의 기본 방향을 공공이 설정하는 최초의 계획이다. 시는 노후화된 원도심을 개선하고 새로운 주거 문화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이번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기본계획에는 실행력 있는 지역 맞춤형 전략이 포함됐다. 주민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해 정비예정구역을 선정했으며, 허용용적률을 신설해 사업성이 높아질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정비사업의 속도를 높이고 실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또한, 용도지역 상향 기준을 적용하고 공공기여율을 완화해 주민들이 실질적인 이익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주민 제안 정비사업에도 새로운 지침을 적용할 수 있도록 경과기준을 마련해 보다 유연한 정비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기본계획을 통해 신속한 정비사업의 기반을 마련하고, 더 살기 좋은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2035년 의정부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은 단순한 개발 계획을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24년 문화도시 조성사업 평가에서 ‘우수도시’로 선정됐다. 법정 문화도시란 지역 고유의 문화적 자산을 활용해 도시브랜드를 창출하고, 고유한 문화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3년 제4차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돼 2027년까지 5년간 ‘머물고 싶은 나의 도시, 의정부’란 슬로건 아래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추진, 의정부의 문화도시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4년 주요 성과로는 ▲시민의 문화자치 실현을 위한 ‘문화도시 정책페스타’ 개최 ▲지역 정체성을 살린 ‘의정부 하루여행’ 운영 ▲약 18만 명의 시민이 직간접적으로 문화도시 사업 참여 및 향유 ▲지역 민간문화공간 발굴 사업으로 15분 문화생활권 구축 ▲문화와 시민을 연결하는 ‘의정부문화역 이음’ 개관 등을 꼽을 수 있다. 주요 성과 중 문화도시 정책페스타는 2024 대한민국 문화예술관광박람회 ‘최우수상’과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려상’을, 의정부 하루여행은 경인히트상품 문화분야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동근 시장은 “2025년 3년차 문화도시 조성사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민락․고산지구 학생들의 장거리 통학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운행해 온 ‘의정부 학생 통학버스’를 3월 4일부터 새롭게 개편한다. 시는 그동안 통학버스 운영 과정에서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기존 노선 통합 ▲정류소 추가 정차 ▲등하교 노선 조정 ▲수소버스 도입 등 4가지 운영 개선안을 마련했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 학생 통학버스는 의정부여고 학생회장의 건의로 시작된 만큼, 운영 과정에서도 학생과 학부모 등 시민들의 의견 하나하나에 귀 기울이며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늘 현장에서 답을 찾는 열린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 노선 통합으로 운영 효율성 증대…등교시간 2회 운행 지난해 8월부터 통학버스를 이용한 학생은 총 1만5천74명으로, 매달 꾸준히 증가했지만 기존 6개 노선 중 일부 노선은 이용률이 저조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시는 기존 노선을 3개로 통합하고, 이용 수요가 높은 구간을 중심으로 재편했다. 이에 따라 이용자가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등교시간대 운행 횟수도 기존 1회에서 2회(오전 7시 40분, 오전 7시 50분)로 늘어난다. 이번 개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도민 안전 확보와 불법촬영 피해 예방을 위해 최신 불법촬영 탐지장비 5대를 추가 도입해 총 13대의 탐지장비 대여 서비스를 운영한다. 불법촬영 장비가 점점 작아지고 지능화되어 찾기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도는 오작동률을 최소화하고 효과적인 점검을 위해 적외선탐지기 3대와 열화상카메라 2대 등 최신 탐지장비를 도입했다. 추가된 적외선탐지기는 특수 코팅된 카메라도 선명하게 찾아낼 수 있으며, 자동 초점 맞춤 기능으로 정밀한 점검이 가능하다. 열화상카메라는 온도 차이를 감지해 숨겨진 불법촬영 장비를 찾아내며, 반응 속도가 빠르고 온도 세분화 기능이 적용돼 더욱 정확한 점검이 가능하다. 2022년 처음 시작된 ‘불법촬영 탐지장비 대여서비스’ 사업은 도내 공공기관, 학교, 민간 다중이용시설 소유주 및 관리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도는 기존 보유 장비(적외선 탐지기 3대, 전자파탐지기 2대, 영상수신탐지기 1대, 전파탐지기 2대)와 신규 도입 장비(적외선탐지기 3대, 열화상카메라 2대) 지원을 통해 불법촬영으로 인한 도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디지털 성범죄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장비 대여는 경기도여성비전센터(gg.go.kr/woma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북부청사에서 운영 중인 공용 전기차 59대를 대상으로 제조사 전용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Battery Management System)을 활용해 배터리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안전성을 강화한다. BMS는 전기차 배터리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핵심 장치로, 배터리의 두뇌 역할을 한다. BMS는 셀의 전압, 온도, 충전 상태를 지속적으로 분석하는 실시간 모니터링, 충·방전 제어, 과충전·방전 과열 등을 감지해 화재 위험을 최소화하는 안전 보호 시스템이다. 아울러, 셀 간 전압 차이를 조정해 효율을 극대화하는 셀 밸런싱(Cell Balancing), 배터리 사용 패턴을 분석해 유지보수 시점을 예측하고 배터리 수명도 예측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북부청사에서 운영 중인 공용 전기차 BMS는 배터리 이상 진단 시 별도 알람 기능이 없어 담당 직원이 수시로 직접 모니터링 화면을 확인해야 해서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 이번 제조사별 전용 BMS 활용으로 배터리 이상이 감지되면 운행 및 주정차 중 담당 직원에게 문자로 즉시 알림이 전송돼 신속한 점검과 조치가 가능해진다. 또한 제조사에서 직접 제공하는 시스템을 활용함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기후테크 스타트업을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는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 2기’에 394개의 기업이 몰려 경쟁률 12대 1을 기록했다.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사업은 기후변화 대응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들에게 사업화 자금 평균 4천만 원을 지원하고, 고도화된 글로벌 진출 전략과 국내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다른 기업이나 연구 기관 등 외부로부터 특정 기술과 정보를 도입하는 동시에 기업 내부 자원이나 기술을 외부와 공유하면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전략), 대·중견기업과 P.o.C(Proof of Concept. 개념 증명) 연계 기회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도는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 2기 33개사를 선발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25일까지 신청 기업을 모집했다. 지난해에는 총 235개사가 접수해 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기후테크 분야별로 접수현황을 보면 ▲클린테크 60개사 ▲카본테크 52개사 ▲푸드테크 65개사 ▲에코테크 154개사 ▲지오테크 63개사로 자원순환 및 친환경제품을 개발하는 에코테크에서 가장 높은 접수현황을 보였다. 이번 사업에 대한 관심은 경기도 외 지역의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를 당한 도민의 평균 피해액이 1인당 810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본인 또는 직계가족 중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경험이 있는 도민 1,195명을 모집해 피해현황 실태조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23년 12월 전부 개정된 ‘경기도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 및 지원에 필요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현황 ▲피해 구제를 위한 노력 ▲전기통신금융사기 사전예방 ▲전기통신금융사기 인지도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사례 기초통계 자료 수집 등에 대한 조사가 진행됐다.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유형으로는 기관사칭형이 36.1%로 가장 많았으며, 메신저 피싱 25.6%, 대출사기형 19.7%, 문자메시지를 통한 스미싱 13.6% 등이 뒤를 이었다. 피해횟수는 1회가 94%, 2회 이상이 6%로 한번 피해를 보면 다시 피해를 보는 경우가 급격히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피해 금액은 809만5천 원으로 집계됐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최근 법무부 주관 ‘농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프로그램은 파종기와 수확기 등 계절적으로 발생하는 단기간의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8개월간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는 제도다. 포천시는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의 계절적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있으며, 지난해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의 이탈률을 5% 미만으로 관리하며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면, 고용주당 2명까지 추가로 계절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는 혜택과 함께, 선발한 외국인 근로자의 농업 관련 종사서류 등의 일부 서류를 면제하는 절차 간소화 혜택이 주어진다. 시는 지난 ′19년 필리핀 및 네팔과의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58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받았으나, 26명이 무단 이탈하는 등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그럼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농가의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캄보디아와의 업무 협약을 맺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재추진했다. 시는 송출국 현지와의 직접 소통, 언어소통도우미 채용 운영, 외국인 근로자-고용주와의 정기적인 현지 관찰(모니터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2025년 제2차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참여할 경기도 소재 인증사회적기업 및 예비사회적기업을 모집한다.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취약계층 고용 및 사회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예비)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고용 인력에 대한 최저임금 수준의 인건비를 일부 지원하는 것이다. 앞서 도는 지난 3월 제1차 공모를 통해 지원 기업 총 171개사(418명)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예산을 소진한 13개 시군을 제외하고 수원·용인·화성·남양주·안산·김포·광주·하남·광명·군포·양주·오산·안성·구리·의왕·포천·양평·여주 등 총 18개 시군에 한해 2차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 참여 시군에 사업장을 둔 (예비)사회적기업은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seis.or.kr)’을 통해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시 기업당 최대 30명에 대한 인건비를 신청할 수 있고, 개시일로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 최저임금의 일정 부분이 지원된다. 예비사회적기업은 최저임금의 50%, 인증사회적기업은 40%가 기본 인건비로 지원되며, 취약계층 근로자를 고용하거나 지난해 참여 근로자를 계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2025년 생성형 AI·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 총 200팀이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85팀) 대비 2.4배 증가한 수치로, 예비 창업자, 개발자, 대학생 등 다양한 참여층의 AI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여도를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아이디어 기획(101팀) ▲제품·서비스 개발(69팀) ▲(대학생) 생성형 AI 아이디어 기획(25팀) 등으로 나뉜다. 이 가운데 서류 미비 5팀을 제외한 195팀을 대상으로 지난 11일까지 외부 전문가의 서면 평가가 이뤄졌다. 본선에 진출한 9개 팀(경제 3, 교통 2, 복지 3, 환경 1)의 현황을 보면 경제, 복지 분야에 AI 활용 관심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된다. 도는 빅테크 기업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통해 완성도를 높인 후 본선 발표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본선 진출 9개 팀에 대한 공개 검증은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지며, 7월 말 본선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심사는 서비스 시연과 프레젠테이션, 전문가평가와 청중투표 점수 합산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상금과 수상 훈격, 멘토링 체계 등 전반적인 대회 운영이 대폭 개선됐다. 총상금은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지역 통합방위태세 강화를 위한 ‘2025년 화랑훈련’을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한다. 화랑훈련은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 능력을 강화하고 군 작전 수행 능력을 배양하고자 격년제로 실시되는 후방지역 종합훈련이다. 적 침투·도발대응, 국가중요시설 및 도시기반시설·다중이용시설 방호 훈련 등이 진행된다. 이번 훈련은 지상작전사령부 통제하에 수도군단 책임 지역인 도 내 23개 시군이 참여해 관내 민·관·군·경·소방 국가방위요소 기관들의 통합방위 작전계획 시행 절차의 숙달과 대응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16일에는 경기도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을 소집해 비상사태에 따른 통합방위사태 선포를 위한 ‘경기도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수도군단장이 군 상황 설명과 함께 통합방위사태의 선포를 건의하고 이에 대해 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통합방위사태 선포가 이뤄진다. 통합방위사태가 선포되면, 통합방위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청 내에 ‘도 통합방위지원본부’가 개설되어 비상사태 종료시까지 운영된다. 기간 중 주요훈련으로는 도내 국가중요시설을 중심으로 자체방호 계획 점검 및 군·경·소방과의 유기적인 통합상황 조치와 전시전환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3일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똑똑한 컨설팅-빅똑컨’ 사업 평가에서 우수 성장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한국관광공사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추진한 ‘빅똑컨’ 사업에 참여한 전국 50여 개 지방자치단체 중, 관광산업 성과가 두드러진 5개 지방자치단체(포천시, 부산시, 익산시, 산청군, 옥천군)를 선정해 수여한 것이다. 포천시는 한탄강 권역의 종합개발사업과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재도약을 위해 2024년 ‘빅똑컨’ 사업에 선정되며 맞춤형 관광 콘텐츠 개발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 전략을 전문 상담(컨설팅)받고, 이를 기존 사업에 반영해 관광 성과를 크게 높였다. 주요 사업으로는 △한탄강 미디어 아트 파크 조성 △한탄강 가든페스타 △한탄강 관광권역 테마형 거점 상업시설 조성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해 2024년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에서는 약 30만 명이 방문하고, 입장료, 체험 상품 수익으로 12억 원의 세외수입을 거두는 성과를 얻었다. 특히, 수익금의 50%를 지역 상품권으로
[포천=황규진 기자]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난 13일 가산면 소재 중소기업인 한울제과와 ㈜세진케미칼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소통 중심의 행정을 실천했다. 이번 방문에는 백 시장을 비롯해 기업지원과장, 허가담당관, 가산면장, 신현구 정교1리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으며, 현장에서는 기업 소개, 애로사항 청취, 개선 방향 논의 등이 이어졌다. 백 시장은 먼저 25년 전통의 약과 전문 생산업체인 한울제과를 찾았다. 해당 기업은 1999년 설립해 2001년 정교리로 공장을 이전하고 25년간 약과와 한과를 생산하고 있는 기업으로, 매년 300만 원 상당의 약과를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에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한울제과 김영섭 대표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기숙사 신축과 인근 구거 복개 사업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방문한 ㈜세진케미칼은 생분해성 필름을 생산하는 친환경 기업으로, 전국 농협에 농자재를 납품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대통령 표창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세진케미칼 이진노 대표는 “협소한 공장 대지 문제로 인한 산업단지 입주 희망”과 “생분해성 필름 보조사업 확대”를 건의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지난 13일 여름철을 앞두고 수상레저 시설을 대상으로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하며 시민 안전 확보에 나섰다. 이날 백영현 포천시장은 점검에 앞서 직접 회의를 주재해 현장점검 계획과 중점 점검 사항을 공유한 뒤, 고모리 소재 수상레저 시설을 방문해 시설물, 구명장비, 안전관리 체계 등 전반을 세밀히 점검했다. 주요 점검 항목은 △선착장 및 부두 등 시설물의 안전성 △구명조끼, 구명튜브, 구명보트 등 구명장비 배치 및 이상 여부 △수상레저 기구의 외관 손상 및 구조적 결함 여부 △운영자의 안전관리 지침과 비상 대응 체계 마련 여부 등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여름철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빈틈없는 시설 점검과 안전 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점검을 강화하고, 민관 협력 체계를 통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지난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2025년 집중안전점검 기간’을 운영했으며, 민관 합동으로 총 53개소의 시설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