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의회 연제창 의원은 13일 제18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연제창 의원은 “소매판매지수, 체감경기지수 같은 각종 경제지표뿐만 아니라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겹치면서 현장에서 체감하는 민생경제는 훨씬 더 심각한 상황 속에 처해있다”라며 “지역경제를 살리고, 시민의 삶을 지키기 위한 해법이 절실한 요즘”이라며 5분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포천시장의 지난 1월 발표한 민생안정대책을 두고 경기부양 의지를 찾을 수 없는 참담한 수준이라며, 집행부의 태만하고 무책임한 대응과 맹탕에 허점투성이 대책을 마련한 집행부를 강하게 질타했다. 연제창 의원은 지역상품권 인센티브 지급 등의 세부 요건이 한 달 사이 계속 바뀌는 일관성 없는 사업계획과 종이상품권 구입 시 캐시백 혜택을 받지 못하는 등 시장이 제시한 민생안정대책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또한, “상시 인센티브 상향, 캐시백 지급 등 상품권 제도에 중대한 변화를 추진하면서 협의회를 개최하지 않은 것은 명백한 절차 위반”이라면서 “민생안정대책 추진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 개정을 위해 충분한 여유가 있었음에도 이번 임시회에 해당 조례 개정안은 상정되지도 않았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전국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국립수목원에서 4월부터 진행하는 「당일형 산림 지속가능발전교육프로그램」 참여 접수를 오는 2월 17일(월)부터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UN에서 선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해 국립수목원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산림의 가치와 보전’에 관한 ‘체험 중심 교육’ 프로그램이다. 당일형으로 이루어지는 초등학교 단체 교육은 ▲초등 1~2학년 대상의 ‘숲이오래 II’, ▲3~4학년은 ‘산림생물학교 I’, ▲5~6학년은 ‘산림생물학교 II’로, 2개 학년씩 분류한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교육 기간은 4월부터 10월까지이며, 매월 새로운 체험교육 주제로 국립수목원의 어린이 정원과 숲이오래(어린이 교육 공간), 전문전시원, 산림박물관 등에서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초등학교는 교육 참여 희망일을 기준으로 전월 15일까지 인터넷 링크를 통해서 참가 접수를 하면 되며, 선착순으로 대상을 선정한다. 참여 학교의 교육비, 주차료, 입장료는 모두 국립수목원에서 지원하여 학생들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차량 미지원). 국립수목원 임영석 원장은 “어린이들이 생물다양성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오는 4월 24일 열리는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와 5월 15일 개막하는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를 앞두고 성화 봉송 주자 216명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이달 28일까지다. 모집 대상은 건강상 문제가 없는 남녀노소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가평군에 주민등록 또는 등록기준지를 둔 주민이면 신청 가능하다. 접수는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 총무팀 방문 또는 우편 제출을 통해 진행하며 읍면별로 36명씩 모집한다. 이번 성화 행사는 4월 10일 호명호수에서 채화해 청평면을 시작으로 4월 23일까지 진행된다. 성화 봉송 기간 중 하루를 읍면별로 역사적 의미가 있는 장소나 주요 명소, 관광지 등으로 나뉜 구간을 주주자 1명, 보조주자 1명, 호위주자 4명으로 총 6명이 한 팀을 이뤄 순회한 후 각 읍면에 성화를 안치할 예정이다. 이렇게 6개 읍면에 안치된 성화는 4월 24일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 당일, 음악역 1939에서 합화한 후 개회식장인 자라섬 중도로 출정한다. 가평군은 기존 성화 봉송 방식에서 벗어나 6개 읍면이 참여하는 주민 축제 형식으로 행사를 구성했다. 특히 탄소배출 절감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여성농업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근골격계 질환을 비롯해 농업 환경에서 취약할 수 있는 여성농업인의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신청 대상은 가평군에 거주하면서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51~70세(1955년 1월 1일~1974년 12월 31일) 여성농업인 중 홀수년도 출생자이다. 대상자는 사전에 거주지 읍면에 신청하고, 통보받은 날짜에 검진을 받으면 된다. 검진비용은 총 20만원으로, 이 가운데 10%인 2만원은 농업인 자부담이다. 검진 항목은 농약중독, 근골격계 질환, 골절 위험도, 심혈관계 질환, 폐질환 검사 등 총 5개 영역 10개 항목으로 진행된다. 또한, 건강관리 향상을 위한 4개 예방교육도 함께 실시된다. 이번 검진은 이동검진형 방식으로 운영되며, 검진 의료기관이 직접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진행한다. 신청자는 정해진 일정에 맞춰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검진을 받으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여성농업인에게서 높은 발병률을 보이는 근골격계, 호흡기계, 순환기계 질환과 농약중독 등을 조기에 발견해 건강을 관리할 수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조성과 공익적 기능 강화를 위해 12억여원을 투입해 ‘2025년도 조림·숲가꾸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 사업은 총 596ha 규모로 진행되며, 12억3,600만원이 투입된다. 세부적으로는 조림사업 59ha에 3억100만원, 숲가꾸기사업 537ha에 9억3,500만원을 배정했다. 조림사업은 경제적 가치가 높은 수종을 중심으로 식재해 산림 경영기반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경제수 조림사업 55ha와 큰나무 공익조림사업 4ha가 추진되며, 자작나무·상수리나무·헛개나무·낙엽송·스트로브잣나무·화백나무 등이 식재된다. 숲가꾸기사업은 조림지 사후관리와 산림의 건강성 증진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풀베기·덩굴제거 450ha, 어린나무 가꾸기 74ha, 큰나무 가꾸기 10ha, 산물수집 3ha 등이 포함된다. 또한, 산물수집 과정에서 나온 일부 목재는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땔감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가평군은 2월 중 산림사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보조금 신청 및 교부 절차를 마무리한 후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상 여건이나 민원 발생 등을 고려해 유연한 사업 추진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의정부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조상원)가 유아의 심신 단련과 정서적‧사회적 지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단법인 경기환경생태교육센터, 관내 어린이집 12개소와 ‘뚝딱뚝딱 유아 목공 및 숲체험’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아들이 녹색자금 지원을 통한 숲체험 교육으로 자연과 더욱 친숙해지고, 생명의 소중함과 경이로움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기관은 산업화로 인한 탄소 배출량 감소에 기여하고, 독자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환경 문제에 한 걸음 나아가기로 약속했다. 특히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아이들이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는 공공시설로, 안전하게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경유 통학차량으로 인한 미세먼지를 줄이고 어린이들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2025년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경유차량을 폐차하면서 LPG 어린이 통합차량을 신차로 구입해 ‘어린이 통학버스’로 신고하는 차량 소유자(신고예정자 포함)다. 신청 기간은 2월 18일부터 24일까지이며,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통보할 예정이다. 지원 금액은 대당 300만 원씩 총 3대를 지원한다. 지원을 원하는 시민은 지원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구비해 시 기후에너지과로 방문해 제출하거나, 자동차 배출가스 누리집 종합전산시스템(www.mecar.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종호 기후에너지과장은 “아이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대기질 개선에도 기여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지원 사업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취약계층이 신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카드를 발급·지원하는 ‘2025년 농식품 바우처’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부터 전국으로 확대해 추진하며 경기도에서는 참여의사를 밝힌 22개 시군이 참여한다. 도는 생계급여 수급가구(기준 중위소득 32%) 중 임산부‧영유아‧아동(만 18세 미만)이 포함된 약 9천여 가구를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4인 가구 기준 월 10만 원(연간 최대 100만 원)이다. 중복수혜 등을 방지하기 위해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 보장시설 수급자와 영양플러스 사업 이용자는 가구원 수에서 제외하고 지원된다. 바우처는 카드 형태로 발급되며, 도내 대형마트(농협 하나로마트, GS더프레시 등), 편의점(GS25, CU 등), 온라인몰(농협몰, 인더마켓 온누리몰 등)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원품목은 국산 과일류, 채소류, 흰우유, 신선알류, 육류, 잡곡류, 두부류이다. 신청은 2월 17일부터 12월 12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온라인(www.foodvucher.go.kr), 전화(고객센터 155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길고양이 개체수와 지역별 서식현황 조사를 수행하기 위한 보조사업자를 오는 2월 2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 조사는 9천만원 예산이 소요될 예정으로, 경기도내 길고양이 개체수 파악 및 지역별 서식현황 조사를 포함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 현재 시행중인 중성화사업(TNR)의 효과성을 검토하고 향후 실효성 있는 제도개선 방안을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길고양이의 서식 습성을 파악하고, 카메라 촬영장비 및 조사표 등을 활용해 실제 길고양이의 개체수와 새끼 고양이 여부, 중성화 수술 여부, 민원현황, 주변환경 등에 대해 면밀히 조사하게 된다. 길고양이, 동물보호·복지 분야 관련 사업에 대한 사업수행 실적이 있는 사업자(개인·법인)나 비영리 민간단체가 신청이 가능하며, 관련 내용은 경기도 누리집(https://www.gg.go.kr) > 뉴스 > 공고․입법예고 > 고시․공고란에서 ‘2025년 길고양이 서식현황 조사’를 검색하여 붙임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최근 길고양이 보호에 대한 도민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관련 민원이 증가되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길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G마크(경기도 우수식품) 우수축산물의 안전성과 품질을 알리기 위해 4월부터 소비자 투어를 한다. 투어는 학교급식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를 위주로 G마크 축산물의 생산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부터는 G마크 축산물 가공장 등을 직접 견학하는 투어 형식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투어로 추진해 감소한 참여자 수를 다시 끌어올릴 예정이다. 과거 온라인 투어로 1회만 진행하던 사업을 올해는 횟수를 총 15회로 확대해 추진한다. 각 회차에는 약 30명의 학부모가 참여할 예정이며, 현장 방문 견학 프로그램으로 회당 2~3곳의 G마크 축산물 가공장을 방문하게 된다. 이를 통해 안전한 축산물의 생산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 참가자 모집 방식은 경기도 지역별로 배분하여 투어 희망자를 뽑을 계획이며, 소비자 투어의 보조사업자가 확정되면 구체적인 선정 방식을 정할 예정이다. G마크 축산물 소비자 투어를 통해 경기도는 소비자들의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축산물의 소비 촉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도내 학교급식에 많이
[경기도=황규진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3~14일 1박2일 일정으로 광주를 방문한다. 김 지사는 13일 오전 7시 광주성시화운동본부에서 ‘호남정신과 유쾌한 반란’을 주제로 특강을 한 뒤, 5·18민주묘지를 참배하면서 광주정신 계승을 다짐한다. 낮 12시부터는 금남로5가역에서 시청까지 ‘518번버스’ 에 탑승해 시민들과 대화하면서 5.18광주정신을 되새긴다. 이어 오후 첫 일정으로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만나 경기도와 광주광역시 상생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2023년 5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만나 인공지능(AI) 산업 분야 상호 협력, 청년․청소년 교육․교류 공동 추진,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공동 대응 등 양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8개 과제에 합의한 바 있다. 경기도는 민선 8기 김동연 경기도지사 취임 이후 충남․전남․전북·광주,제주등 5개 광역자치단체와 상생협약을 맺었다. 강 시장과 회동 뒤에는 오후 2시부터 LH광주전남 지역본부에서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들과 만나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김 지사는 올해 첫 날 무안국제공항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희생자 유가족 대표 및 유가족들을 만나 위로한 바 있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시민들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를 장려하고, 생명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에 포천사랑상품권 1만 원권 3,000장을 전달했다. 시는 지난 2021년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과 「포천시 헌혈권장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헌혈버스를 활용한 민관 단체헌혈을 추진하며 헌혈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포천사랑상품권은 서울동부혈액원을 통해 관내 헌혈버스에서 헌혈한 시민들에게 1만 원권씩 지급된다. 또한, 헌혈자 우대업소 이용 쿠폰, 헌혈증서, 영화 관람권 또는 커피 교환권 등의 기념품도 추가 제공된다. 박은숙 포천시 보건소장은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가장 가치 있는 나눔 실천”이라며, “이번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할 수 있기를 바라며, 포천시는 앞으로도 헌혈 참여 장려 및 생명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시민이 보다 편리하게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헌혈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매월 첫째·셋째 주 화요일에는 포천시청 주차장, 둘째·넷째 주 금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고령층 결핵 환자의 조기 발견 및 결핵 예방을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매년 1회 무료 결핵 검진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포천시에서 신규 발생한 결핵 환자 119명 중 72명(60% 이상)이 65세 이상이다. 이에 따라 고령층의 결핵 조기 검진이 어느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이에 포천시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흉부 엑스선(X-ray) 촬영을 포함한 결핵 검진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검진을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포천시 보건소 1층 결핵관리실을 방문하면 된다. 검진 결과 결핵 의심 소견이 있거나 비활동성 결핵으로 판별될 경우, 추가적인 가래 검사(객담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포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초기 증상이 없거나 미미해 조기 검진이 필수적이다. 특히,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되면 반드시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저소득층 등을 대상으로 ‘2025년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고효율 보일러 교체를 지원해 에너지 비용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동시에 거두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저소득·취약계층을 비롯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다자녀 가구, 사회복지시설 등으로, 가평군은 이를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덜고 기후변화 대응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군은 올해 지난해보다 8대 확대한 총 38대의 보일러 교체를 지원하며, 보일러 한 대당 최대 60만원을 보조한다. 지원 규모가 한정된 만큼, 대상 가구 및 시설은 조속한 신청이 필요하다. 특히 올해부터는 가평군 외곽 지역 및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도 기존 목재·연탄·기름보일러를 인증받은 LPG 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가평군청 환경정책과(☎031-580-2240)로 문의하면 된다. 이영숙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난방비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한다”며 “에너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서울춘천 고속도로 통행료 지원 기금 소진이 임박했다며 지원 대상자들에게 신청을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춘천 고속도로 통행료 지원 기금은 춘천권역 5개 시·군 주민의 통행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기금은 서울춘천 고속도로 건설 참여업체 5개사의 지정 기부금 60억 원과 이자 수입을 재원으로 조성해 2009년부터 운영돼 왔다. 가평군에 따르면, 2025년 1월 말 기준 기금 잔액은 6,800만 원으로, 기금이 소진될 경우 통행료 지원이 종료된다. 이에 따라 군은 지원 대상자들이 기금 소진 전에 서둘러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지원 대상자는 가평군에 본거지를 둔 차량 소유자로, 지원 금액은 편도 기준 구간별 100원에서 최대 1,400원까지 차등 적용된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분증, 통행료 영수증, 통장 사본, 자동차 등록원(갑)부, 하이패스 전자카드 번호 등을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기금 소진 시 통행료 지원이 종료되므로 대상자들은 신청을 서둘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17일부터 오는 7월 21일까지 35일간 「2024년 기준 광업 및 제조업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통계청이 주관하고 포천시가 수행하는 국가 승인 통계조사로, 관내 제조업 및 광업 부문의 구조와 분포를 파악하며 산업 정책 수립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조사 대상은 2024년 중 1개월 이상 조업한 종사자 10인 이상 광업 및 제조업 사업체 약 1,062개소다. 시는 총 13개 항목에 대해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는 대면 조사와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비대면 조사를 병행할 계획이다. 수집한 모든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통계 작성 이외의 목적으로는 사용하지 않으며, 비밀은 철저히 보장된다. 포천시 관계자는 “정확한 산업 통계는 기업 지원과 일자리 정책 수립의 기반이 된다”며, “조사 대상 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주민대표들은 지난 16일 내촌면 소재 베어스타운의 장기 휴장으로 인한 지역경제의 피해를 호소하며, 주민 1,200여 명의 서명을 담은 탄원서를 시청에 제출했다. 탄원서에는 지난 2022년 발생한 리프트 사고 이후 3년째 이어지고 있는 베어스타운의 임시 휴장으로 인해 지역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으며, 이에 대한 이랜드파크 측의 조속한 견해 표명과 개장 일정 공개를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주민들은 이랜드파크 측이 일방적으로 휴장을 결정한 이후 포천시청과 지역 주민의 면담 요청에 일절 응답하지 않고 있어, 면담에 응해줄 것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포천시는 이랜드파크 베어스타운 측과 조속한 면담을 갖고 재개장 계획에 대한 답변을 듣는 한편, 베어스타운의 장기 휴장으로 인해 침체한 인근 지역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활성화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본청과 포천도시공사 등 출자, 출연기관 회계 실무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회계실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와 포천시가 공동 주관한 이번 교육은 회계 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제고하고, 담당자의 실무 역량 향상을 도와 투명하고 정확한 회계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추진했다. 강의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소속 문성훈 사무관(現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이 맡아 △회계 원칙과 절차 △지방회계제도 및 법령 해설 △세출예산 집행 기준 △유권 해석 사례 등 실무에서 자주 접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했다. 특히, 질의응답을 통해 실무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회계 업무에서 겪는 애로사항에 대한 해법도 함께 모색했다. 시는 하반기에도 실무자의 직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업무 유형별로 소규모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황희석 회계과장은 “실제 사례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실무자들이 회계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하반기에도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회계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고, 투명하고 정확한 회계 질서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는 최근 경기도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임정모)과 협력해 ‘양주 드론봇인재교육센터’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SW·AI 공유학교 - 드론활용 기초과정’을 개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주시와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이 지난 2월 체결한 ‘경기공유학교 거점활동공간 사용 합의’에 따라 드론봇인재교육센터에서 처음으로 운영되는 정규 프로그램으로, 드론산업을 이끌어갈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기술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16명을 대상으로 6월 14일부터 7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20차시로 운영되며, ▲항공과학과 드론 기초 이론 학습 ▲드론 조종 실습 ▲드론 축구 및 드론 코딩(에듀블럭, 파이썬 기초) ▲짐벌 및 FPV 드론을 활용한 영상 촬영 등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양주시는 지난 1월 드론봇인재교육센터 개관 이후 조양중 드론동아리 지원, 효촌초 일일 드론체험 운영 등 학생 대상 드론 교육의 저변 확대에 힘써왔으며, 이번 공유학교 프로그램은 이를 더욱 체계화한 교육 모델로 평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초등 드론교실이 아이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지역 내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2025년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한국문화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한국문화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에 대한 소속감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4월 베트남에서 입국한 근로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불고기 만들기 체험’을 주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날 체험 행사는 수원시 서둔동에 위치한 ‘먹거리광장’에서 시작되었다. 먹거리광장은 경기도가 조성한 식문화 복합공간으로, 다양한 식문화 체험과 교육이 가능한 공간이다. 참가자들은 이곳에서 직접 식재료를 손질하고 불고기를 만들어 시식하는 체험을 통해 한국의 음식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이어 방문한 국립농업박물관에서는 대한민국의 농업 역사와 현대 농업기술에 대해 학습하며, 농업의 변천사와 미래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용인 한국민속촌을 찾아 전통 가옥과 민속 공연을 관람하며 한국의 전통 문화와 생활상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에게 단순한 노동 참여를 넘어,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녔다.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17일 국내 최대 다문화학생 밀집 지역인 안산시 다문화교육 현장을 방문해 미래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임 교육감은 입국 초기 다문화학생 대상 한국어집중교육 위탁기관인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안산글로벌청소년센터)’를 방문해 학생 및 학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안산글로벌청소년센터는 중․고등학교 학생과 학교 밖 다문화청소년 57명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임 교육감은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며, 온라인 수업 과정을 함께 참관했다. 이어 임 교육감은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지역사회 대표를 만나 다문화 및 일반학생의 동반 성장을 위해 설립 예정인 (가칭)경기안산1교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가칭)경기안산1교 설립으로 한국어 집중교육, 이중언어교육, 글로벌 교육과정 등을 운영해 세계시민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의 청사진을 안산시와 함께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후 임 교육감은 안산원곡초등학교의 그린스마트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 준공식에 참석해 새롭게 조성된 교육환경을 자세히 살폈다. 안산원곡초는 다문화학생 비율(90%)이 도내에서 가장 높은 학교다. 임 교육감은 준공식 축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