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모두가 차별 없이 학습할 수 있는 색채디자인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Color Universal Design) 지침서’를 제작한다.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은 다양한 색각을 가진 사람을 배려하고 가능한 한 모든 사람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이용자의 관점에서 만든 색채디자인 개념이다. 도교육청은 올 3월 ‘학교 신축전담팀’을 신설해 고등학교 이하 공립학교 신축업무를 직접 추진하고 있다. 이번 지침서는 그 첫 사업으로 모두를 위한 디자인 학교를 구현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다. 앞서 지난해 발간한 ‘교육시설 컬러북’은 경기교육 전자책 누리집(ebook.goe.go.kr)에서 누적 조회수 20만 회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지침서는 이를 더욱 발전시켜 도교육청의 두 번째 색채 연구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지침서는 세계적 교육 방향에 맞춰 포용적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한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의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신축 학교의 색채디자인을 체계적으로 정립한다. 이를 통해 교육시설 내 시각적 제약이 있는 학생을 포함한 모든 학생이 쉽게 정보를 인지해 모두가 동등한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2025년 친환경농업직불금 신청을 4월 30일까지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직불금은 친환경 인증을 받고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인과 농업법인에게 지급되며, 친환경농업 활성화와 농업의 공익적 기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올해 친환경농업직불금의 단가는 7년 만에 인상되었으며, 농가당 지급 상한면적은 기존 5ha에서 30ha로 대폭 확대됐다. 주요 변경사항으로는 유기농법의 논 단가가 ha당 70만 원에서 95만 원으로 인상되었고, 무농약은 50만 원에서 75만 원으로, 유기지속(6년차 이상)은 35만 원에서 57만 원으로 조정됐다. 신청자는 직불금 사업기간(전년 11월 ~ 당해 연도 10월) 동안 친환경 인증을 유지하고, 지자체 및 인증기관의 이행점검(5월 말 ~ 10월)에서 적합 통보를 받으면 12월에 직불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양주시는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를 확인하고 기한 내 신청을 완료할 것을 당부하며, 직불금 단가 인상과 지급면적 확대를 통해 친환경농업을 더욱 활성화하고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시민들의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고혈압·당뇨병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만성질환 보유자 및 관련 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경기도 광역교육센터의 표준화된 교육자료를 활용해 고혈압과 당뇨병 관련 질환, 영양, 운동 등에 대한 이론 강의와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제2기 '고혈압·당뇨병 건강교실'은 오는 5월 21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2주간 진행된다. 교육 장소는 덕정동 체육복지센터 5층에 위치한 동부 건강생활지원센터이며, 교육비는 무료다. 교육 내용은 ▲만성질환 검사 및 상담 ▲고혈압·당뇨병 관련 질환, 영양, 운동 이론 교육 ▲혈압 및 혈당 측정 실습 ▲염도계 무료 대여 ▲희망자 대상 온라인 교육 연계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2회 교육을 모두 수료한 참가자에게는 병의원 연계 무료 안저검사 쿠폰이 제공된다. 안저검사는 고혈압과 당뇨성 망막증, 황반변성, 녹내장, 백내장 등 만성질환으로 인한 안과적 질병을 진단하는 검사다. 교육 신청은 4월 1일부터 가능하며, 전화(031-8082-4365, 4348)로 예약할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지난 19일 관내 행복마을관리소 3개소(샘내, 덕정, 남면)를 개소하고, 양주시청 지하 대회의실에서 선발된 사무원·지킴이 12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행복마을관리소는 구도심 등 주거취약지역에 설치돼 지역주민 복지 증진, 안전관리, 생활 편의 제공, 문화·생활 지원, 공공일자리 창출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지역밀착형 복지시설이다. 양주시는 2025년부터 행복마을관리소가 운영되는 지역의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협력해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지역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행복마을관리소의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사업 내용과 역할을 명확히 이해하고, 공동체 및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원활한 사업 운영과 근무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 과정은 도시재생 및 공동체 이해, 지역별 특색사업 추진성과 공유, 행복마을관리소 직무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이동섭 도시재생과장은 "2025년 양주시 행복마을관리소에 최종 합격한 사무원·지킴이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직무교육이 근무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운영에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맞벌이 및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부담을 줄이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탄탄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25년 양주형 365 마을돌봄 사업’을 전격 확대 운영한다. ‘양주형 365 마을돌봄’의 표준서비스 제공 시간은 학기 중은 오후 1시부터 8시(센터별 7시까지 차등 운영),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또한, 지난해부터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주말 돌봄 수요 조사 결과를 반영해 가장 많은 돌봄이 필요한 시간대인 매주 토요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무엇보다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만 6세부터 12세까지의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기존 평일 중심의 돌봄을 넘어 토요일에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여 돌봄 공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부모들에게는 육아 부담 없는 쉼을 아이들에게는 안정적인 성장 환경을 마련한 것이다. 특히, 초등 돌봄 불균형 해소와 돌봄의 공공성 강화를 목표로 하는 것이 특징이며 단순한 돌봄 지원을 넘어 지역 공동체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시스템을 정착시키겠다는 시의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 이번 확대 운영의 핵심은 동부권과 서부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추진 중인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교육부장관상을 공동 수상했다. 양주시는 20일 전남 광주 홀리데이인호텔에서 열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성과보고회'에서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추진 중인 유보통합 바우처 시범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와 대통령소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최·주관했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전국 56개 교육발전특구 지자체(광역 7개, 기초 83개) 중 17개 지자체가 우수지역으로 선정됐으며, 이들 지자체는 향후 성과관리 평가에서 가점을 부여받는다. 양주시의 우수사례로 선정된 사업은 '생애초기 출발선 평등 실현을 위한 양주형 유보통합 혁신모델 개발'이다. 이 사업은 양주시와 경기도교육청,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등 4개 기관이 협력해 전국 최초로 유보통합 일원화 비용 지원구조를 개발, 시범 운영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이원화된 재정지원 체계를 통합하고, 수요자 중심의 비용 체계를 구축해 학부모에게 교육·보육비용을 바우처 형식으로 동일하게 지원한다. 현재 참여기관들이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개발이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이 오는 31일까지 여성농업인을 위한 특수 건강검진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연천군에 거주하며 홀수 연도에 출생한 51세부터 70세 이하의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여성농업인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약 2만2천원의 자부담으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항목으로는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 중독검사 등으로 추가적으로 농작업 질병의 조기 진단과 함께 사후관리와 예방교육, 전문의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연천군은 1~2월부터 여성농업인들의 신청을 받아 배정인원 120명 중 약 100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 전체 사업량 모집 완료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오는 4월5일 오전 6시부터 낮 12시까지 관내를 이동하는 의료기관 검진버스 통해 검진이 진행된다. 검진대상자는 연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검진차량을 통해 편리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조기발견)으로 건강복지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농업기계임대사업소에서 농업인 97명을 대상으로 관리기, 농업용 굴삭기, 트랙터 운전 등 농업기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기계임대사업소에 비치된 농업기계 종류, 사용요령, 임대방법 등에 대해 안내한 후, 직접 농업인이 농업기계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현장 실습 위주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농업기계를 자주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던 관내/외 귀농인 및 신규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사용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자신감을 부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는 호응을 받고 있다. 이원희 연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기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농업기계의 종류별 특성을 잘 파악한 후, 사용설명서 숙지 및 전문가를 통한 농업기계 안전교육 과정을 반드시 이수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농업기계 안전사고 발생비율을 줄이고, 농작업 이용 효율을 증대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지난 2월 3일부터 시행한 ‘가평군민 춘천안식원 우선예약제’가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춘천안식원 이용률이 3월 5일 기준으로 약 한 달 만에 기존 41.8%에서 81.3%로 크게 늘었다는 것이다. 그동안 가평군민들은 전국의 화장장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하지만 가평군에서 차량으로 30분(35km)의 근거리에 있는 춘천안식원에서 가평군민 우선예약제를 시행해 장거리 원정 화장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었다. 군은 이 제도가 군민들의 원거리 장례 불편을 실질적으로 덜어주는 효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열린 북부 내륙권 행정협의회에서 가평군을 비롯한 화천‧인제‧양구‧철원군 주민들도 춘천안식원의 전용 화장로 1기를 우선 이용할 수 있도록 승인한 데 따른 것이다. 실제 가평군민들의 춘천화장장 이용률은 2023년 45.5%(전체 화장 415건중 189건), 2024년 41.8%(전체 404건중 169건)였다. 하지만 ‘가평군민 춘천안식원 우선예약제’가 시행된 올해 2월 3일 이후 3월 5일까지 약 한 달간 춘천안식원 이용자는 전체 32건 중 26건으로 집계돼 81.3%로 크게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농업기술센터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3월부터 7월까지 운영중인 치유농업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치유농업 활용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복지기관은 가난한 마음의 집, 성빈센트 환경마을, 가평군장애인복지관 등 세 곳이다. 가난한 마음의 집과 성빈센트 환경마을에서는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치유농장을 운영하는 농장주들이 강사로 나서 직접 기관을 방문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각 기관별로 장애인 20명을 대상으로 8회 운영한다. 또 가평군장애인복지관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임차한 차량을 활용해 치유농장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참가자는 20명씩 2개 팀으로 나뉘어 총 8회 체험에 나선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의 정서적 안정과 치유 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농장주의 소득 증대와 농장 운영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치유농업 활성화와 신소득 창출 기반 마련도 기대된다. 군은 지난해 12월 시행된 ‘우수 치유농업시설 인증제’를 통해 치유농업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치유농업 전문가인 치유농업사와의 협업을 통해 농장 운영 역량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이원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19일 2025년 상반기 환경개선부담금 1억 500만 원(1,838건)을 부과했다. 환경개선부담금은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자동차의 소유자에게 환경개선 비용 일부를 부담하게 하는 제도로, 매년 3월과 9월 두 차례 부과된다. 이번에 부과된 환경개선부담금은 지난해 7월에서 12월까지의 소유 기간에 대한 부담금이며, 해당 기간에 자동차 매매, 폐차, 주소 이전 등으로 변경 사유가 발생한 경우 등기일을 기준으로 날짜를 계산해 각각 부과됐다. 상반기 환경개선부담금의 납부 기한은 3월 31일까지이며, 납부 방법으로는 금융기관 방문, CD/ATM기, 전용(가상)계좌 이체, 인터넷(위택스) 및 신용카드 등 다양한 방법이 제공된다. 납부 기한이 지나면 3% 가산금이 부과될 뿐만 아니라, 자동차 및 예금 압류 등 체납처분을 받을 수 있다. 징수된 환경개선부담금은 대기 및 수질 환경 개선 사업, 저공해 기술 개발 연구, 자연환경 보전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환경개선부담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동두천시 환경보호과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9일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7층 동두천미디어센터에서 제3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10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논의, 희망나눔 행복드림 모금 사업 지원 심의, 사회복지법인 외부 추천 이사 추천 심의 등이 진행됐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역사회 보호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구성된 동 협의체와의 협력 기반을 점검하고, 희망나눔 행복드림 지원 사업에 대한 다양한 과제를 논의했다. 현재 동두천시는 공적 지원이 어려운 복지 사각지대를 위해 민간 주도 모금 사업을 운영하며, 조성된 후원금은 민관 협력 특화사업, 긴급 생계비, 의료비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을 지원해 위급 상황 극복을 돕고 있다. 한편, 동두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위원회는 협의체 활성화와 사업 추진을 위해 대표협의체에서 위임받은 사항을 논의하며,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복지 자원의 효율적 활용에 힘쓰고 있다.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3월 19일 시장실에서 ‘복지정책 전략회의’를 열고, 부서 간 협업 및 민관협력을 통한 복지정책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복지국장, 나눔의샘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장, 송산노인종합복지관 부장, 관련 부서장 등 16명이 참석해 독거노인의 행복한 노후 생활을 위한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빠르게 증가하는 노인 인구에 대응하기 위해 ▲경제적 자립 강화 ▲사회적 고립 예방 ▲건강한 생활 유지 ▲촘촘한 노후돌봄을 목표로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 중이다. 특히 독거노인을 위한 특화사업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독거노인 고독사예방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25년 말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는 올해 2월 ‘의정부시 노인복지 기본 조례’를 제정했다. 아울러 2026년 3월 시행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약칭 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해 지역사회와 협력해 준비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이 가속화되는 만큼, 독거노인 보호와
[의정부=황규진 기자] 김동근 시장은 3월 20일 아침 노선 개편 후 이용자가 2배 증가한 ‘의정부 학생 통학버스’에 탑승해 학생들과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시는 지난달 ▲노선 통합 ▲정류소 추가 정차 ▲등하교 노선 조정 ▲친환경 수소버스 도입 등의 통학버스 운영 개선안을 마련하고, 3월 4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이번 개편으로 등교 시간에 매일 만차를 기록할 정도로 통학버스 이용률이 크게 증가했다. 3월 4일부터 17일까지 통학버스를 이용한 학생은 총 3천638명으로 집계됐으며, 하루 평균 372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하루 평균 173명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특히 하교 노선 조정 효과로 하교 이용 학생 수는 하루 평균 139명으로 전년 48명 대비 약 3배 증가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날 고산센트레빌 정류소에서 학생 01-A번 버스를 기다리는 학생들과 인사를 나누고 이용 현황을 살폈다. 이후 의정부시 최초로 도입된 수소버스에 탑승해 학생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통학버스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불편 사항을 점검했다. 버스에 탑승했던 의정부여고 학생은 “등교시간에 버스를 2회 운행해 아침이 한결 여유로워졌고, 무엇보다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공영주차장에 설치하는 각종 안내사인 표준디자인 및 가이드라인 개발을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관내 공영주차장에 설치하는 각종 안내사인의 심미성과 가독성을 개선하고자 마련했다. 사인 형태 및 색채, 표기 방법 등의 디자인 기준을 제시한 것으로, 주차장 명칭사인과 내외부 사인 등 19종의 표준디자인을 담고 있다. 의정부시 또는 지방공기업, 출연기관 등에서 조성‧관리하는 공영주차장과 부설주차장에 적용되며, 시청 누리집(www.ui4u.go.kr) 공공디자인 자료실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안종성 도시디자인과장은 “이번에 개발한 가이드라인은 관내 공영주차장 안내사인의 심미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의정부의 공공디자인 품격을 높이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자체 디자인 전문인력을 통해 ▲현수막 게시대 ▲공공청사 실내사인 ▲공중화장실 사인 ▲공사장 가설울타리 그래픽 등 각종 표준디자인을 개발해 예산 절감은 물론, 공공디자인 체계를 확립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19일 경기도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AI기업 상생협력 공동선언식’과 ‘경기 생성형 AI 기반 혁신행정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이제영 위원장, 전석훈·심홍순 부위원장 등 도의원들을 비롯해 사업 수행사인 엠티데이타, 와이즈넛, 코난테크놀로지, 대신정보통신, KT와 업스테이지, AI웍스, 페르소나AI 등 14개 AI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선순환 AI 생태계 조성을 약속했다. 공동선언을 통해 경기도는 민간의 AI 혁신 기술을 공공서비스 현장에서 실증할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하고, AI 선도기업은 데이터 전처리, LLM 모델 연계, 행정특화 서비스 개발 등의 부분에서 기술력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중소기업은 공유받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술 고도화, 사업 추진 경험을 통한 레퍼런스 확보, AI 기업 간 네트워킹 등을 통해 AI 신규시장 및 해외시장 개척과 공공시장 참여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도는 ‘경기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총사업비 131억 원을 투입해 도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적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공사의 각 건설공구별 공종 특성과 작업 환경을 고려한 위험요소를 사전에 식별하고, 이에 부합하는 맞춤형 안전조치와 실무 중심의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철도건설공사는 터널, 정거장, 차량기지 등 다양한 공종이 복합적으로 진행되며, 각 공종별 시공 방법과 환경이 상이한 만큼 작업자들이 마주할 수 있는 위험요소도 다양하게 나타난다. 이에 도는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각 공종별 특성을 반영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확립하고자 모의훈련을 추진했다. 훈련은 실질적인 사고 발생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 기반의 대응훈련으로 구성됐으며, 각 공구의 시공 상황에 따른 맞춤형 안전대책이 집중적으로 점검됐다. 1공구에서는 전력설비 인근 작업을 반영해 절연도구를 활용한 감전사고 예방 조치를 훈련했고, 2공구에서는 터널 굴착 중 단면 변형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H-BEAM(H 형강) 등 가시설 부재를 활용한 구조물 보강 절차를 검토했다. 3공구는 시스템 동바리 설치 중 발생할 수 있는 고소작업 추락사고를 중심으로, 작업자 구조 및 응급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
[경기도=황규진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9일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주4.5일제 시범사업’ 참여 기업들과 함께 업무협약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재명 대통령이 주4.5일제를 대선 공약으로 제시하며 경기도가 선도한 정책이 국가 아젠다로 떠오른 데 대해 실현 및 확산 방법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주4.5일제 시범사업은 ㈜동진밸브 등 도내 민간기업 67곳과 경기도 공공기관인 경기콘텐츠진흥원 등 총 68개 기업을 대상으로 임금 축소 없는 노동시간 단축제도를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유형은 기업 상황에 따라 ▲주4.5일제(요일 자율선택) ▲주35시간 ▲격주 주4일제 등 다양하게 운영된다. 업무협약을 통해 참여기관의 사용자와 노동자는 시범사업에 적극 협력하고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사업 추진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이들 기업에는 노동자 1인당 월 최대 26만 원의 임금보전 장려금과 기업당 최대 2천만 원의 맞춤 컨설팅 및 근태관리시스템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경기도는 일과 삶의 균형을 실현하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노동문화를 정착시키는 일하는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2025년부터 2027년까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보건소 구강보건센터는 오는 10월 31일까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30개소의 5~7세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스마일 구강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스마일 구강건강교실은 어린이가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구강 보건 교육과 함께 불소도포 등 예방치과 서비스도 제공한다. 참여 아동들은 전문 강사와 함께 △치아 청결 게임 △천연치약 만들기 △올바른 칫솔질 실습 △구강 내 카메라 관찰 △미래 치과의사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을 진행했다. 교육 이후에는 무료 불소도포(불소바니쉬) 서비스와 가정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불소 양치 용액도 함께 제공했다. 불소는 치아 표면을 강화하고 충치를 유발하는 산으로부터 치아를 보호해 충치 예방에 효과적인 성분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릴 적부터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기르는 것이 평생의 치아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 이번 교육이 아이들의 건강한 치아 관리를 위한 소중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오는 30일까지 관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 상반기 의료급여 신규 수급자 296명을 대상으로 의료급여 안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의료급여 수급자가 의료급여 제도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합리적으로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 내용은 의료급여 이용 절차, 수급자의 신고 의무 등으로 구성됐다. 포천시 관계자는 “의료급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제도가 본래 목적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부정수급 예방과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매년 신규 수급자를 대상으로 의료급여 제도 전반을 교육하며, 수급자의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하고 제도 운용의 투명성을 도모하고 있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8일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제12회 경기섬유의 날’ 행사에 참석해 포천시 섬유산업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경기섬유의 날은 경기도가 섬유 수출 22억 달러를 돌파한 지난 2013년 5월 26일을 기념해 제정됐으며, 섬유산업 종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다. 올해로 12회를 맞고 있다. 경기섬유산업연합회(회장 조창섭)가 주최하고 포천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강수현 양주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포천시 4개 섬유협동조합 이사장, 관계기관 대표,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천시 기업인 중에는 동우텍스타일㈜ 상무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명보텍스타일 대표와 ㈜서진니트 부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한나섬유 대표가 경기도지사 표창을, ㈜신창티앤씨 상무와 영진산업㈜ 계장이 포천시장 표창을 받았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 섬유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실효성 있는 정책을 펼치겠다”며, “특히, 양문일반산업단지의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은 민관 협력의 성과로,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