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오는 5월 26일(월)부터 포천반다비체육센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반월산성로 17-29에 위치한 포천반다비체육센터는 포천시가 장애인의 체력 증진과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한 시설로, 장애인이 우선 이용할 수 있도록 하되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체육시설이다. 2025년 1월 준공되었으며, 공사는 지난 3월 해당 시설에 대한 위수탁계약을 체결한 후, 장애인단체 의견수렴과 담당직원 채용 등 본격적인 운영을 위한 준비를 진행해 왔다. 공사는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실제 운영 과정에서의 문제점과 고객 의견을 청취하고 정식 개관에 앞서 안정적인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준비를 통해 하반기에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수영장(25mx4레인), 수중재활운동실, 다목적체육관, GX룸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시범 운영기간에는 수영장 자유수영 프로그램을 장애인 우선 이용하도록 개방한다. 비장애인은 사전예약을 통해 유휴 레인을 이용할 수 있다. 기타 수중재활운동실, GX룸, 체육관 등은 장애인 대상 위주로 편성 운영계획이다. 이용일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 한석봉도서관이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주관한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 운영기관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시각, 청각, 발달, 지체 등 4개 장애 유형별로 전국 공공도서관과 장애인도서관,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참여기관을 공모해 총 140개 기관이 선정됐다. 한석봉도서관은 이번 공모에서 지체장애인 대상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석봉도서관은 사업 선정에 따라 국비 예산을 지원받아 오는 6월 12일부터 8월 21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가평군장애인복지관 소속 지체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자들은 도서관을 방문해 시설을 견학하고 이용 방법을 배우며 『이토록 불편한 플라스틱』, 『정조의 꿈을 품은 성곽 수원화성』, 『신기한 독』 등의 도서를 함께 읽고 감상 나누기와 만들기 체험 등을 병행하게 된다. 한석봉도서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단순한 독서활동을 넘어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과 문화 체험 기회를 넓히는 데도 중점을 둬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장애인이 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독후활동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오는 6월 1일부터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 지연 및 허위 신고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1년 제도 시행 이후 유예되었던 과태료 계도기간이 5월 31일자로 종료되기 때문이다. ‘주택 임대차계약 신고제’는 주택 임대차 시장의 실거래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임대인과 임차인 간 정보 비대칭을 극복하기 위해 2021년 6월부터 시행됐다. 다만, 국민부담과 행정여건 등을 감안해 과태료 부과를 올해 5월 31일까지 유예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1일 이후 체결하는 임대차 계약은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반드시 신고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30만 원, 허위 신고 시에는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신고 대상은 주거용 임대차 계약 중 보증금 6,000만 원 초과 또는 월세 30만 원 초과 건이며,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에게 신고 의무가 있다. 단, 한쪽 당사자가 서명‧날인한 계약서를 제출하면 공동 신고로 인정된다. 신고는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https://rtms.molit.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 군
[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지난달 22일부터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총 40대 분량의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소형감량기 설치 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가정용 감량기는 건조, 분쇄, 발효 등의 방식을 통해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기기로, 하루 1~5kg의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다. 시는 총 사업비 1,200만 원을 투입해 가구당 1대에 한해 구매 금액의 50% 이내,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인 지난달 22일 기준 주민등록등본상 동두천시에 주소를 둔 세대다. 지원 가능한 제품은 환경표지, K마크, Q마크, 단체표준 중 하나 이상의 품질 인증을 받은 소형감량기이며, 주방용 오물분쇄기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소형감량기 보급 사업을 통해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대한 주민 의식을 높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한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 6·25참전유공자회는 지난 19일 동두천시문화원 부설 동두천예절원(원장 이병권)과 함께 동두천시 보훈회관에서 6·25참전유공자 및 미망인 회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국가유공자와 함께하는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 도민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단체의 특성을 고려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한국의 올바른 전통차 시음법을 배우고, 긍정적인 대화법을 통해 서로의 행복과 즐거움을 나누며 다식 문화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 참전유공자는 “국가를 위해 싸운 우리의 노력을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 조용한 다실에서 차를 마시니 젊은 시절이 떠올라 가슴이 뭉클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대원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경기도지부 동두천시지회장은 “직접 다식을 만들어보니 소근육 운동에 큰 도움이 되었고, 몸은 차분해지고 마음은 따뜻해지는 기분 좋은 체험이었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 발굴‧지원’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전국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2024년 11월부터 2025년 3월까지의 ▲발굴 대상 대비 지원율 ▲전년 대비 지원 증가율 ▲연계 내용의 질적 수준 ▲미처리 건수 감소율 ▲자체 노력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 23곳을 선정했다. 시는 ▲체납 등 위기정보 기반의 빅데이터 시스템을 활용한 복지 사각지대 선제 발굴 ▲차상위 및 긴급지원 대상자 모니터링 기획사업 ▲중장년 위기가구 안부‧안전 확인 ‘수(水)색대’ 사업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 등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 활동 ▲민관 협력 복지사각지대 발굴 네트워크 구축 및 주민생활 거점기관 홍보 활동 등을 전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동근 시장은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공공과 민간이 함께 협력한 결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 청년센터 청년공감터는 청년의 역량 강화와 문화‧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6월 의정부시 청년센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6월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수요와 트렌드를 반영, 총 7개 분야 22개의 청년 맞춤형 특강과 체험 활동으로 구성했다. 금융지능 향상을 위한 ‘캐시플로우’ 등의 재무 역량 강화, 자립을 위한 ‘영화로 배우는 관계와 소통’, 일상 속 지친 마음을 다독이는 ‘감정오일 아로마테라피’, ‘저속노화 한끼 만들기’ 체험 등 청년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의정부시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19세에서 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5월 22일부터 청년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청년센터(031-828-243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청년센터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법정 공휴일에는 휴관한다.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5월 21일 용현산업단지 완충녹지 산책로를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2월 17일 1차 점검 이후 이행 상황을 확인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산책로 이용 실태 ▲추가 진입로 개설 공사 진행 상황 ▲이용자 불편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추가 진입로는 산업단지 내부에서 산책로로 직접 연결되는 구간으로, 현재 공사는 최종 마무리 단계에 있다. 완공 즉시 근로자와 인근 주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7월 준공된 용현산업단지 완충녹지 산책로(총연장 440m)는 쉼터, 파고라(서양식 정자), 통나무 의자, 운동기구, 정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도심 속 쾌적한 녹지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김동근 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은 산책로 시설을 점검하고, 산단 내 산책로 연장과 추동근린공원과의 연결 방안을 논의했다. 시민들이 보다 넓고 안전한 녹지 네트워크를 통해 일상 속 자연과 휴식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김동근 시장은 “산업단지 내에서도 시민들이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끼며 건강하게 걷고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데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