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10명 중 8명 워라밸 불균형… 가족 간 대화 부족 호소

[경기도=황규진기자] 소득수준이 낮으면서 미취학 자녀가 있는 경우 가정과 직장생활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상사와 동료의 눈치, 과도한 업무로 휴가를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절반에 달해 워라밸을 저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같은 내용은 경기도 거주 30, 40대 기혼 근로자 1,0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로, 경기연구원은 조사결과와 함께 휴가와 워라밸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여 <‘워라밸불균형과 휴가이용 격차> 보고서를 발간했다.

경기연구원은 워라밸의 주요 변인으로 자녀양육을 설정했고, 자녀수를 기준치로 자녀 없음(200), 1(350), 2(350), 3명 이상(100)으로 할당하여 모바일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0%).

조사 결과 응답자 80.4%는 가정과 직장생활 간 갈등을 경험하였으며, 그 결과 가족 간 대화시간 부족(44.1%), 집안 환경 저하(25.1%), 가족과 마찰횟수 증대(16.6%) 등의 문제점이 대두된다고 응답했다.

갈등경험 비중은 미취학 자녀가 있는 경우(84.9%)가 없는 경우(77.3%)보다 7.6%p 높았으며, 미취학 자녀수가 많을수록 갈등경험 비중도 높아져 3자녀 이상일 경우 90.9%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400만원을 기준으로 소득수준을 구분한 결과, 400만원 미만이면서 미취학 자녀가 있는 경우 51.8%가 워라밸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으며, 소득수준과 무관하게 자녀가 있는 응답자 81.0%는 자녀와 보내는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고 응답했다.

한국의 연차휴가 부여일수는 주요 선진국이나 다른 아시아 국가들보다도 낮은 평균 15일이며, 연차휴가 사용일수는 8일로 주요국 가운데 가장 짧은 상황이다.

휴가를 사용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상사와 동료의 눈치(25.2%), 과도한 업무(22.7%), 여행비용 부담(13.7%) 순으로 나타났으며, 미취학 자녀가 많을수록 여행휴가 비중(40.0%)이 낮으며 여행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휴가지원정책을 도입하면 부모-자녀관계에 긍정적 영향(88.4%), 자녀동행여행 증가(84.5%), 워라밸 증진(83.4%) 등으로 기대효과가 나타나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연구를 수행한 김도균 경기연구원 전략정책부장은 중앙정부나 서울시와 차별화된 경기도형 휴가지원정책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면서, “중소기업 종사자 혹은 비정규직 다자녀가구는 워라밸 불균형을 경험할 확률이 높기에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휴가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 부장은 또한 장기적으로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보내는 시간을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다자녀가구 안식년 제도같은 과감한 정책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특히 휴가권의 보장은 근로자 당사자의 워라밸 뿐만 아니라 부모-자녀 관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정책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연천군의회, 한강유역환경청장 면담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임재석)는 지난 21일 한강유역환경청을 방문해 80여분 가량 진행된 최종원 청장과의 면담에서 고능리 폐기물처리시설 설치계획에 적극 반대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한강유역환경청이 연천군에 고능리 일원에 대한 ㈜북서울의 폐기물처리사업계획서 재보완서를 검토 의뢰해옴에 따라 연천군의회는 현재 사안의 심각성을 엄중히 인식하고 쾌적한 삶에 대한 주민의 기본 생존권과 각종 정책규제로 인해 역설적으로 지켜진 청정 자연환경마저 보전하지 못하는 절박한 연천군민들의 입장을 명확히 전달하고자 수차례의 요청 끝에 마련되었다. 이날 의원들은 군사 및 각종 정책규제로 낙후되어있는 지역경제 상황과 향후 남북관계 거점도시로의 역할, 천혜 자연자원을 활용한 관광산업 개발기대 등 연천군의 현황들을 설명하면서 매립장이 들어설 경우 우선적으로 우려되는 것은 폐기물매립장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해 연천군 전체 인구의 40% 이상이 거주하는 전곡읍 주민들이 심각한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는 점을 제시하였다. 현재 전곡읍 주민들은 폐기물매립장 예정거리 보다 멀리서 발생하는 동두천시 마니커공장의 악취만으로도 더 할 수 없는 불쾌감 속에서 생

포천상공회의소,박윤국 포천시장 초청 간담회 개최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상공회의소(회장 이민형)에서는 19일 박윤국 포천시장 초청 간담회를 ㈜우정식품 회의실 (창수면 포천로 2737-7) 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민형 포천상공회의소 회장 및 회원 기업체 대표 및 포천시 국장 및 과장 등 50 여명이 참석해 박윤국 시장과 상견례를 실시했으며 포천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공업계 발전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민형 상공회의소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는 지역 상공업계를 대표해 포천시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윤국 시장은 “포천상공회의소가 그동안 코로나19 등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서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해서 지역상공인들이 더욱 더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상공회의소 각 분과별로 지역에서의 기업체 어려운 고충 기업 피해를 최소화 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위기를 기회 삼아 미래 혁신성장동력을 창출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가지고 기업과 유관기관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개선방안 등을 내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