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와 지역사회의 교육협력을 통한 혁신교육 생태계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포천시 혁신교육지구 시즌 Ⅲ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박윤국)와 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심춘보))은 7월 28일 시청브리핑룸에서, ‘경계를 넘어 학교와 마을이 함께 하는 혁신교육 실현’을 위한 혁신교육지구 시즌 Ⅲ 사업 추진 합의서를 체결했다.
혁신교육지구 시즌 Ⅲ은 지역혁신교육포럼 운영과 혁신교육협력센터 확대 등, 학교와 마을, 지역사회간의 경계를 넘는 지역교육 거버넌스를 통해 교육자치 실현 등을 추진하도록 했다.
또한 학교와 마을의 협력을 통해 혁신교육을 강화하고, 학교와 마을의 상호 개방과 공유, 지역사회 교육인프라를 확대하는 등, 혁신교육생태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미래에 대비하고 지역 요구를 반영한 미래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평생교육에 기반한 학습복지체계를 구축하도록 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혁신교육지구 시즌Ⅲ는 지난 시즌의 성찰을 통해 ‘경계를 넘어 학교와 마을이 함께 하는 혁신교육 실현’이라는 비전 아래 학생의 학습공간을 지역으로 확대하여 지역사회의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한 삶과 지식이 함께 하는 교육으로, 2030 미래사회에 연대와 협력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학교와 마을이 함께 하는 배움의 평등한 기회를 보장하고 교육의 공공성을 추구하는 혁신교육을 실현코자 비록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교육의 중요성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에 시즌Ⅲ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행·재정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춘보 교육장은 “소규모 학교가 많은 우리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포천형 공동교육과정 확대, 마을공부방 지원 사업 및 학생의 창작문화 확산과 교원의 미래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포천미래교육센터를 운영하여 모든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배우고 소중한 꿈을 키워가는‘DREAM학교’를 중심으로 지역과 함께 포천혁신교육의 지평을 확장하는 미래교육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청과 포천교육지원청은 2019년부터 포천혁신교육지구 시즌Ⅱ를 운영하여 지역교육생태계 구축을 통한 포천 미래교육 실현이라는 비전을 통해 ▲미래핵심역량을 키우는 행복한 학교 ▲포천 학교 지원 ▲ 교육공동체 성장 지원 ▲지속 가능한 지역공동체 구축 지원 등 네 가지 과제를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