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철 경기도 행정1부지사, 포천 ASF 방역현장 취임 후 첫 일정 시작

[경기도=황규진기자] 16일 취임한 이용철 신임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코로나19 등 현안 대응을 위해 취임식을 생략하고 경기북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현장에서 첫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오전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임용 신고를 한 이용철 부지사는 가장 먼저 양주에 위치한 북부동물위생시험소를 방문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최전선에서 힘을 쏟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이 부지사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해 9월 파주에서 국내 처음 발생했으나, 신속하고 강력한 긴급 방역조치로 25일 만에 확산을 차단해 농장피해를 최소화했다면서 세계유일의 성공적 방역을 해준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최근에도 야생멧돼지에서 ASF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방역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 부지사는 포천 창수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멧돼지 차단 울타리 설치지역을 찾아 현황보고를 받고 현장을 점검했다.

이 부지사는 포천, 연천 및 강원 화천 등에서 야생멧돼지 ASF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철저한 광역울타리 관리를 통해 경기 이남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포천 영중면 ASF 랜더링 업체 우신식품을 방문한 이 부지사는 가축 사체를 고온고압 처리해 비료 원료 등을 제조하는 과정을 살펴보기도 했다.

이 부지사는 ASF 관련 현장을 돌아본 뒤 아시아 최대 규모 군사훈련장인 포천 이동면 승진훈련장과 상수원보호구역인 관인면 관인취수장, 축산악취 저감을 위한 경기 숲속의 농장 조성 사업지 등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연천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12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2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관리·운영 및 시설이용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세계캠핑체험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미라클타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의사 일정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였다. 심상금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회기인 만큼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살펴, 불필요한 예산낭비 사업은 없는지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84회 연천군의회(임시회)의 자세한

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