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시민이 안심하는 공원 관리 사업 추진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시공원 관리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 민간공원 추진사업으로 조성된 직동·추동근린공원을 포함한 도시공원 107개소(총면적 241)에 대하여 명품도시 의정부시의 품격에 걸맞은 공원관리를 위해 올해 3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수목 및 잔디관리, 휴게 및 운동시설 관리, 수경시설관리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정기적으로 추진하는 수목과 공원시설물 보수·교체작업과 더불어 공원유지관리원을 통해 공원시설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아이들을 위한 안전한 어린이공원

시는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공원 내 모래놀이터의 안전성 제고를 위해 매년 소독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모래놀이터 소독은 기생충과 세균 등 유해물질로부터 면역력이 취약한 어린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사업으로 인체에는 해가 없는 고온스팀 모래소독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하고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하여 기생충란 검사도 2회 실시했다.

 

또한,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 따라 2년마다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정기검사를 전문기관에 의뢰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37개소에 대하여 정기시설 검사를 진행하였으며,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놀이공간을 제공하고자 총 18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노후화된 놀이시설과 탄성바닥포장을 교체했다.

 

특히,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하고자 어린이놀이시설 배상책임보험을 가입하여 사고당 최대 2천만 원, 1인당 최대 치료비 3백만 원까지 보장되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어린이공원으로 관리하고 있다.

 

안전한 휴게 및 운동시설 관리

공원 내 설치된 퍼걸러, 벤치 등의 휴게시설과 야외체력단련시설, 농구장 등의 운동시설은 수경시설, 초화원 등과 더불어 시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공원시설이다. 시민들의 사랑과 관심을 많이 받는 만큼 이용률 또한 높은바 시설이 쉽게 파손될 수 있어 작동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민원발생 시 즉각적으로 확인하여 파손 부분을 수리하고 부족한 부분은 추가 설치하여 언제나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집 근처에서 산책을 하거나 운동을 위해 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시설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요청하는 노후화된 야외체력단련시설과 간이운동시설의 보수, 신규 운동시설물의 추가 설치 등도 면밀히 검토하여 진행하고 있다.

 

시민 감동을 위한 세심한 공원관리

시는 잔디의 통풍을 원활하게 하여 병해충을 방지하고 생육을 촉진하고자 공원 내 26면적에 잔디 깎기 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래된 안내판은 제거하고 새로 설치하여 공원 내 금지행위, 이용안내 등의 필요한 정보를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정비 중이다.

 

또한, 공원 시설 중 이용률이 높은 퍼걸러, 벤치, 실외체력단련시설 등에 대한 분사형 소독을 진행하였고 코로나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수목병해충, 대장균 등에 대비한 연례 공원유지관리에도 철저를 기하여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기후 변화로 인해 증가하는 병해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공원 107개소에 대한 수목 병해충 방제를 실시하여 공원 내 수목피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생육을 도모하여 시민들에게 더 푸른 공원 환경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도심 속의 오아시스, 공원 내 수경시설 관리

의정부시의 수경시설은 경관형 14개소, 물놀이형은 10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물놀이형 중 추동웰빙공원 물놀이장은 최대 3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로 환경부 물놀이형 수경시설 운영관리 지침보다 강화된 수질관리를 위해 매일 용수를 교체하고, 매주 청소 및 소독하는 한편 자동염소투입기를 설치하여 상시 소독 상태를 유지하여 올해 개장을 준비하였으나, 정부 지침에 따라 개장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내년 운영 전 전체적으로 시설 점검을 추진하여 배수·누수·포장보수공사 등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수경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2021년 운영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출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수시로 공원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확인하고 조속한 조치를 취하여 안전한 공원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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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