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경기도 최초 청소년 특화시설 건립 추진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20224월 준공을 목표로 경기도 최초로 청소년 특화시설인 도심숲속 청소년 힐링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청소년 특화시설은 청소년의 직업체험, 문화예술, 과학정보, 환경 등 특정 목적의 청소년활동을 전문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시설과 설비를 갖춘 수련시설을 말하며, 전국에 총 14개소의 특화시설이 설치되어 있으나 경기도 내에는 아직 한 곳도 설치되어 있지 않고 대부분 서울에 집중되어 있는 실정이다.

 

의정부시는 스트레스, 왕따, 진로, 학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의 급격한 증가와 매년 심리 상담 및 청소년 범죄율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음에 따라 자연환경을 활용한 신체적, 정신적, 휴식을 제공하여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 기반을 조성하고자 도 최초의 특화시설인 도심숲속 청소년 힐링센터 건립을 계획하게 되었다.

 

청소년 힐링센터에서는 쾌적한 자연환경과 통나무집을 활용한 가족친화 프로그램 운영 분야별 전문 청소년 지도사를 통한 신체 및 인성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들의 휴식과 힐링을 위한 프로그램 및 시설제공 등 기존의 청소년수련시설과는 차별화된 청소년들의 정신적·육체적 힐링을 위한 수련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청소년 힐링센터는 설계용역 진행 중으로 123의정부 도심숲속 청소년 힐링센터 신축공사 설계용역최종보고회를 시장, 시의원, 관계 공무원, 관계전문가 등이 참여하여 서면으로 진행했다.

 

최종 보고회는 설계 제안공모를 통해 선정된 제이디에스 종합건축사 사무소의 설계() 및 주요 개선 방향에 대한 내용과 참석자들의 의견 수렴 등의 내용을 담았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경기도 최초의 특화시설이자 국내 최초인 도심형 숲속 힐링 센터가 자연친화적인 주변 환경과 청소년 관련 시설들이 연계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지친 마음을 다스리고,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만들 수 있는 거점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