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공립어린이집 G&B 프로젝트 성료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시를 더 푸르고 더 아름답게 조성하기 위한 2020년도 공립어린이집 G&B 프로젝트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2019년 공립어린이집 무궁화 화단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중소기업 사회공헌활동(CSR) 연계 공립어린이집 조경개선 사업, 신규 개원 공립어린이집 실내 G&B 사업, 어린이집 실내 공기정화 화분 분양설치 사업 등 총 3개 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지난 93일 지역에 기반을 둔 조경전문 5개 기업(수락산조경()(대표 최봉수), 경기녹화조경(대표 이균형), 희원조경(대표 곽영길), 경기조경(대표 이인표), 신조경(대표 신현장)과 기업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공립어린이집 5개소(어룡어린이집, 샛별어린이집, 청룡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녹양어린이집, 안말어린이집)에 조경시설 정지·전정작업 및 초화류 등을 식재하여 도심 속 자연친화적 어린이집을 조성한다는 내용으로 공립어린이집 G&B 프로젝트 후원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공립어린이집 5개소에 대한 정지작업 실시 및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영유아 야외체험 활동을 대체할 수 있는 미니정원 등을 조성함으로써 숲 체험 활동 등의 기회를 제공했고, 향후 2021년까지 어린이집 내 조경시설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2020년 하반기 신규 개원 공립어린이집을 대상(더함어린이집, 대방빛가람어린이집, 별숲어린이집)으로 어린이집 실내 조경을 리모델링 설계에 적극 반영하여 추진함으로써 어린이집 보육실 및 유희실 등을 자연친화적 푸르른 공간으로 가꾸어, 영유아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을 제공했으며,저면관수형 실내공기정화 화분을 도시농업과로부터 지원받아 공립어린이집 24개소에 설치함으로써 어린이집 내 미세먼지 예방 및 실내 공기 질을 개선하여 영유아의 건강한 신체발달 및 정서안정을 도모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코로나19 경제위기에도 지역기반 중소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G&B 프로젝트 사업에 협력해주어 감사드리며, 아울러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모두가 지치고 힘든 시기에 본 사업이 우리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 The Green & Beauty City 프로젝트는 1127일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우수한 정책을 선정 시상하는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가 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