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 의정부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방문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15일 의정부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발생 현황 및 관내 외국인근로자 현황과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격려했다. 

이는 최근 양주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현재까지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1천여 명으로 이중 외국인 건설노동자가 다수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취한 조치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언어와 문화적 차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노동자를 위한 외국인노동지원센터의 노고에 감사드린다외국인노동자들이 코로나19 방역관리나 감염예방 지원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정부 및 지자체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지원이 외국인노동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안병용 시장은 포천 외국인근로자 비닐하우스 사망 사건과 같은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의정부시는 외국인근로자의 주거환경개선과 긴급생계지원을 위한 대책을 즉각 강구할 것이라고 전하며, “문제해결을 위해 의정부시는 물론 외국인근로자의 생활권이 겹치는 경기북부 11개 시·군이 중지를 모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의정부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의정부시 관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는 176명이며 이번 양주시 아파트 건설현장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외국인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는 경우 국적, 체류자격에 관계없이 내국인과 동일하게 비용이 발생하지 않으며, 코로나19 관련 의료기관 진료를 받는 경우 출입국관리소에 통보되지 않고, 단속도 유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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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