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공공하수처리시설 민간관리대행 업무 협약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안병용 시장)는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에 대한 단순관리대행 업무협약을 지난해 9월 체결해 전문성 향상 및 기술성 강화로 시민들에게 양질의 하수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서부권역의 장암하수처리장 20만 톤 및 동부권역의 낙양하수처리장 16천 톤 등 2개의 시설에서 일일 216천 톤의 하수를 처리하고 있다. 이중 단순관리대행은 장암하수처리장 20만 톤 중 16만 톤인 제2,3처리장과 낙양하수처리장 16천 톤 등 176천 톤의 하수처리시설이며, 장암하수처리장의 4만 톤 시설은 관리대행 이후에도 운영요원의 운영능력 유지 및 관리대행 시설에 대한 관리 감독 능력 함양을 위해 시에서 계속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의정부시 하수처리시설 민간 관리대행업체는 하수처리분야 전문 업체 특성에 부합되게 전문기술인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운영인력의 자격증 취득, 전문교육 이수 등 운영인력의 전문기술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또한, 시설별 유지보수, 예방 점검 계획 수립, 수시 점검 등으로 설비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하수처리시설 유입량 및 유입수질 특성 파악, 연계수질 관리, 수질악화에 대비한 사전조치 및 계절별 수질상황에 따른 단계별 시나리오 대책 마련으로 수질기준 강화에 대비하여 철저한 관리를 하고 있다.

관리대행 전문업체들은 202010월부터 20239월까지 3년간 장암 제2,3 하수처리시설과 낙양물사랑공원 하수처리시설의 각종 설비 운영과 수질기준 준수 등의 공정관리를 맡게 된다.

 

의정부시는 하수처리에 대한 기술과 노하우를 갖고 있는 전문업체가 운영과 관리를 맡음으로써 공공수역의 수질을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민간관리대행업체와 상호 지속적인 회의를 통하여 하수처리시설의 보완사항 및 시설관리의 정보교환기술교류와 운영관리에 대한 지도감독을 통하여 효율적인 관리를 할 계획이다.

 

노성천 하수시설운영과장은 관리대행을 통해 공공하수도 관리대행업체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로 수질오염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