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2동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공공서비스를 더욱 확장하여 제공하고, ·관 협력을 통한 자원 연계를 강화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기능 확대 계획에 따라 동() 맞춤형복지팀 전담 인력 2명을 확충했고, 향후 2021년 하반기까지 2명의 인력을 추가로 배치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보건복지 대상 확대 종합상담

의정부2동은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의 대상과 범위를 확대하고 심화된 종합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명의 인원을 충원했다. 이에 따라 맞춤형복지팀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생활실태 및 위기 생활에 따른 기존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복지 대상은 수급자 외에 생애전환기, 위기가구, 돌봄 필요 대상 등으로 세분화하고, 향후 간호인력과 협업하여 건강관리, 의료자원 연계 등 보건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전담 인력을 배치하여 보건, 주거, 고용 등 관련 공공서비스의 범위를 확대하여 종합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여건을 단계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마을 인적 안전망 구축 복지사각지대 발굴

의정부2동 맞춤형복지팀은 지역 내 위기가구 발굴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지역 실정에 밝은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부녀회 등 60여 명의 자생단체 위원들을 중심으로 명예사회복지 공무원(의정부2동 해피브릿지)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명예사회복지 공무원들은 어려운 이웃에 대한 제보나 주민 접촉 등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이웃을 발굴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의정부2동에서는 단전, 가스 끊김, 각종 공과금 체납, 고용위기 등의 범정부 정보시스템을 이용하여 복지사각지대 및 위기가구를 보다 효율적으로 발굴하고, 마을 인적 안전망을 구축하여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취약계층 가가호호 방문 및 특화 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성남)는 의정부2동 맞춤형복지팀과 함께가가호호 방문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이웃 주민의 제보나 보건복지부 발굴 시스템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수시로 방문하여,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에게 생활실태 및 위기 상황에 따라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위기 상황 발생 시에는 상황에 따른 특화활동을 계획·실천하여 적극적으로 위기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발생으로 방역용품 구입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65세 이상 취약계층을 위해 방역용품 꾸러미를 후원물품 등으로 마련하여 300여 가구에 전달하였다.

 

한발 더 나아가 올해는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업하여 건강 취약계층의 면역력 강화를 위한 건강키트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며 1월 말까지 건강키트를 전달하여 건강취약 계층의 기본생활권을 보장하고, 지역사회 돌봄 공백의 최소화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지역자원 발굴·연계 상생의 마을공동체 형성

의정부2동은 다양한 지역자원 발굴·연계로 이웃이 이웃을 돕는 공존과 상생의 마을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사에서는 지난 11월 지역사회로부터 얻은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에 환원하기 위해 500만 원의 나눔 기부금을 후원했다. 나눔 기부금은 여러 기부자들의 후원금과 함께 2020114일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하는 데 사용됐으며, 의정부2동은 관내 소외계층 300여 가구에 따뜻한 안부 인사와 함께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시작으로 이번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 기간에는 일신장학회, 의정부의료원, 신우신협, 통장협의회, 적십자봉사회, 주민자치위원회, 청소년지도협의회 등 시민단체와 기관이 자발적으로 후원에 동참하여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도움의 손길을 더하고 있다.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으로 현재까지 접수된 성금 및 물품은 개인 및 단체로부터 총 29, 2800만 원으로 의정부2동에서는 앞으로도 후원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을 유도해 공존과 상생의 마을공동체를 형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광균 의정부2동장은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 강화와 실질적 민·관 협력을 통해 주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 실현을 위해 한발 더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