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안전속도 5030 본격 시행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교통사고 사망자를 절반으로 감축하기 위한 정부정책안전속도 5030’시행을 위한 교통안전시설물 정비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속도를 줄이면, 사람이 보입니다라는 표어로 익숙한안전속도 5030’은 교통사고 사망자 및 차대 보행자 사고 발생이 집중되는 도시지역 내 최고제한속도 하향을 통한 교통사고 감소 대책으로 도시지역 내 일반도로의 기본 제한속도를 시속 50이내, 기타 이면도로(생활도로)는 시속 30이내로 제한하는 속도 하향 정책이다.

 

의정부시는 전 지역이 도시지역으로 분류됨에 따라 의정부경찰서는 201912, 202042차례에 걸쳐 교통안전시설심의회를 통해 시 전역에 대하여 최고제한속도를 지정하고 고시한 바 있다.

 

의정부시는 이에 발맞춰 201912월에는 시의 남북을 가로지르는 평화로 구간 양주시 경계부터 서울시 경계 약 8구간에 최고제한속도 표지판 70개와 노면표시 도색작업을 완료했다.

 

또한, 2020년 말까지 시의 동서를 횡단하는 호국로 약 11구간과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 구간 28개소, 그리고 시 경계 15개소에 최고제한속도 표지판 230개를 설치하고 노면표시 도색작업을 완료했다.

 

의정부시는 도시지역 일반도로의 기본 제한속도를 시속 50이내로 제한하는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이 전면 시행되는 올해 417일 이전까지 동일로 외 11개 노선 등 잔여구간에 대해 시설개선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변경된 제한속도는 교통안전표지, 노면표시 등 교통안전시설을 통해 차량 운전자에게 안내되며, 운전자는 제한속도를 준수해 도로를 운행해야 한다.

 

법 시행에 앞서 의정부시, 의정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에서는 버스도착안내전광판 및 재난안전전광판에 홍보물을 게시했으며, 앞으로도 주요 교차로에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지속적으로 대시민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조금만 속도를 줄이면, 안전의 차이는 확연히 커질 수 있다고 강조하며, “기존 자동차 중심에서 보행자 중심의 획기적 인식 전환으로 교통안전 선진문화 정착이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연천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12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2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관리·운영 및 시설이용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세계캠핑체험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미라클타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의사 일정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였다. 심상금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회기인 만큼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살펴, 불필요한 예산낭비 사업은 없는지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84회 연천군의회(임시회)의 자세한

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