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도서관,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 도입 운영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관내 도서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체계개편 운영 및 휴관 등 급변하는 새로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의정부시 도서관은 코로나19로 인해 휴관이 길어짐에 따라 신속하게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으며, 도서안심대출서비스는 홈페이지 도서 신청 후 도서관 로비 등 지정된 장소에서 책을 수령할 수 있고 무인예약대출서비스는 홈페이지를 통한 도서 예약 후 무인예약대출기에서 수령 할 수 있도록 실시하고 있다.

또한 분야별 전자책과 오디오북 서비스 등 시민들에게 독서 문화서비스 제공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계절별 별자리를 알아보고 투영기를 만드는 천문교실, 진로탐색 프로그램, 겨울독서교실,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힐링하루수업, 북큐레이팅 연계수업, 올해의 책 작가와의 만남, 수요 북클럽, 청소년 추천작가 초청 강연회 등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독서 동아리 비대면 운영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전문 토론 강사와 함께하는 비대면 독서 토론을 추진할 계획으로 ZOOM(화상회의 앱)을 이용한 사전 예약 회의 및 대면으로만 가능하다고 생각했던 독서 토론의 온라인 만남, 온라인 독서토론 진행 등 온라인 독서 모임의 장소 제약 없는 장점을 극대화하여 프로그램에 대한 사전에 충분한 이해와 관심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한 효율적인 방안을 구상하기 위해 자리 마련 및 맞춤형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을 하여 설문 조사 등을 통한 의견 반영으로 동아리들이 자발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온라인 툴을 활용한 콘텐츠 발굴을 통해 시민 여러분에게 양질의 독서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코로나19 확산 위험에 따라 비대면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