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다양한서비스로 복지체감도 향상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저소득층과 생계곤란 등의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를 최대한 발굴하고 신속하게 지원해, 위기상황에서 벗어나 인간다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하고 있다.

 

긴급복지 지원 기준 확대

의정부시는 20209717가구에 총 634천만 원의 긴급복지 지원을 통해 위기상황 시 선지원 후 조사방식으로 위기가구에 빠르게 지원해 위기상황을 해소했다.

 

코로나19의 지속세로 인해 지원기준을 완화해 일반재산기준 11800만 원에서 2억 원으로 상향 조정됐으며, 2년 이내 동일사유 지원불가 규정도 한시적으로 폐지됐다. 또한 자영업자가 매출감소 및 특수근로형태 및 프리랜서 소득감소 사유가 신설되는 등 위기상황에 놓인 대상자들을 좀 더 포괄적으로 보고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긴급복지 지원제도는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위기사유에 맞는 구비서류를 준비해 제출하면 된다. 또한 위기상황에 놓인 이웃을 발견할 경우, 보건복지상담센터 129 또는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지원사업 확대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의정부보건소에서 자가격리 또는 입원 격리치료 통보를 받은 가구가 기본대상이 된다. 생활지원비 지원금액은 올해 4인 가구 기준 14일 이상 격리 시 1266900원이며 14일 미만 격리 시 일할 계산하여 지원된다.

 

다만, 가구원 중 국가·공공기관 등으로부터 인건비 등을 지원받는 기관에 재직 중인 자가 있거나 202041일을 기준으로 해외에서 입국해 격리한 경우, 격리조치를 충실히 이행하지 않은 자는 지원에서 제외될 수 있다. 코로나19 생활지원비는 자가격리 및 입원격리 치료가 종료된 후 주민등록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에서 신청가능하며, 내방이 어려울 경우 우편 및 팩스로도 접수가 가능하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지원 강화

의정부시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에게 생계, 의료, 주거급여 외에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주민세는 일괄 면제 처리하고 있으며 문화누리카드, 종량제 봉투, 정부양곡을 지원하고 있다. TV수신료, 전기요금 감면, 통신요금 감면, 상하수도요금 감면은 수급자 신청이나 선정 시 신청하면 원스톱 처리하고 있다.

또한 인터넷 복지로, 한전, 도시가스회사 등에 직접 신청할 수도 있으며 주소 이전 시는 재신청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이 누락된 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전화, 방문상담, 문자, 우편발송, 현수막 게시 등 다양하게 홍보하고 있으며, 올해 1월 집중 홍보해 지원이 누락된 1300가구를 발굴했다. 앞으로도 복지혜택이 누락되는 가구가 없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교육급여 및 교육비 지원 확대

의정부시는 저소득층 기초·한부모·차상위 등 자격이 있는 학생이 있는 가구에게 기준 중위소득 50%(4인 가구 기준 소득인정액 2438145) 범위 내에 해당되면 교육급여를 신청해 받을 수 있다. 주요 혜택은 초··고 교육비의 경우, 저소득층 수급자격이 있는 학생과 학교장 추천으로도 가능하다. 지원내용은 급식비, 방과후학교 수강권, PC 또는 인터넷 통신비를 지원하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부양의무자 기준완화

의정부시는 올해부터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신청 대상자 중 노인 65세 이상 또는 한부모가 포함된 수급(신청)자 가구에 대한 부양의무자 기준이 완화된다고 밝혔다. 부양의무자 기준이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1촌의 직계혈족 및 그 배우자의 부양능력을 조사해 수급 가능여부를 결정하는 것으로, 올해부터는 노인과 한부모가구의 부양의무자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 사회적 정서를 고려해 부양의무자 가구 중 연소득 1억 원 이상, 재산가액 9억 원 이상을 보유한 대상자는 부양의무자 기준을 적용한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등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는 분위기속에서 저소득 가정 및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다양한 제도를 최대한 많은 시민이 활용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하고 발굴해 시민복지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