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 선단동 관내 기업인 모임인 선단희망나무회(회장 서영재)는 관내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1천 460만원을 기탁해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날 선단동사무소에서 개최된 기탁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서과석 포천시의회의장, 윤충식 경기도의원, 윤종애 선단동장을 비롯해 서영재 회장 및 회원 등 15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장학금은 대학교 신입생 10명에게 1인당 80만원, 중·고등학교 신입생 33명에게 1인당 20만원씩 총 1천 460만원을 기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하여 대상자(보호자) 계좌에 입금 할 계획이다.
서영재 회장은 “선단동 관내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기업의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기업가분들의 땀과 노력으로 만든 장학금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포천시에 생활이 어려운 우수한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여 선단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의 고리를 만드는데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6월 설립된 “선단희망나무회”는 관내 저소득 아동·청소년에 대한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자활·자립 지원과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