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포천문화재단, 광암 이벽 유적지 개관식‘광암 이벽, 그리고 오늘’개최

[포천 =황규진 기자()포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중효)은 시 승격 20주년을 맞아 광암 이벽 유적지 개관식을 광암 이벽 유적지 특설무대에서 오는 52010시에 개최한다.

광암 이벽은 포천 출신의 조선시대 유학자로, 한국천주교회의 성조(聖祖)로 추앙받는 인물이다. 짧은 생애에도 불구하고, 종교 및 사상적 측면에서 천주교회 창립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천주교에 대한 그의 학문적 사유는 유학과 서학의 사상을 조화시켜 한국 종교의 독창적인 모습을 잘 보여준다고 평가받고 있다.

 

광암 이벽 유적지는 이벽 선생의 선구자적 생애와 학문적, 종교적 업적을 널리 알리고자 건립되었으며, 포천시 화현면 화동로 일원에 생가터(재현관), 기념관, 해설사 안내소, 야외공연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광암 이벽 유적지 개관식은 광암 이벽, 그리고 오늘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개관 기념 주제 퍼포먼스인 캘리그라피 공연 이벽, 광야에서 빛을 쓰다를 비롯해 광암 이벽의 생애와 사유를 작품화한 설치미술 등 다양한 전시가 진행된다. 또한, 광암 이벽 스탬프 투어 등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유적지에 방문한 일반시민들도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광암 이벽 선생은 한국 천주교회 창립 주역으로, 포천 화현면에서 태어나 조선 후기에 천주교 교리를 전파하기 위해 노력했다포천시 출신의 위인을 널리 알리고, 많은 분들이 포천을 찾는 또 하나의 이유가 될 수 있도록 문화예술과 연계해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