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2024년 경기도 산림 분야 시군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道 내 31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는 경기도 산림 분야 시군 종합평가에서는 산림정책 및 산림사업 추진 실적을 종합해 우수한 시군을 선정한다. 평가 항목은 산림정책(특수·우수 시책, 홍보실적 등), 산림 재해(산불방지, 산사태 예방), 산림자원(조림, 목재 이용, 임도), 산림휴양, 산림병해충, 산지 관리 등 6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시는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탄소중립 실천 및 숲 교육 활성화를 위한 유아 숲 교육대회 개최, 숲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한 목재 문화체험장 및 숲속 야영장 등 산림휴양시설을 운영, 산불 예방 및 재확산 방지 등을 위해 드론을 적극 활용하는 등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산림정책 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성과는 산림과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산림 분야 추진에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산림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하며 지역경제 상생을 위해 주요 앵커기업들과 협력의 발판을 마련했다. 군은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HJ디오션리조트, 아이티씨코리아 등 주요 기업과 함께 ‘가평군-앵커기업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해 HJ디오션리조트 유광현 대표, 아이티씨코리아 김원만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가평군은 사업 시행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제공하며, 기업들은 지역 내 기업 유치 및 관련 투자 확대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가평군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가평군은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자립 기반을 다지기 위해 기회발전특구 지정이 절실하다”며 “지방시대위원회 추가 배정 결정에 맞춰 철저히 준비해 신청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태원 군수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은 북한강 천년 뱃길과 연계해 친환경선박 제조 등 그린 모빌리티 산업을 발전시킬 좋은 기회”라며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으로 이어지는 가평군의 백년 먹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2025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신청을 12월 23일부터 26일까지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고 밝혔다. 상반기 사업은 소요산 관광지 환경 정비 및 주·정차 관리 사업에 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참여 자격은 만 18세 이상인 근로능력자로 가구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재산이 4억 원 이하여야 한다. 다만, 청년층의 참여 확대를 위해 만 18세부터 34세의 근로 능력이 있는 청년 구직자는 선발기준 점수표 적용을 제외하고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접수 기간 내 신분증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상반기 사업은 2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5개월간 운영되며 1일 6시간 근무하고 임금은 시간당 10,030원이 지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두천시청 일자리경제과 일자리센터팀 (031-860-2367)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6급 이하 공직자를 대상으로 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패밀리코칭상담소 고남숙 소장을 초빙해 ‘가정폭력, 성매매 예방! 작은 관심부터 시작입니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강의에서는‘가정폭력 발생 원인 및 피해자 보호 지원제도, 성매매 예방을 위한 실천 전략’ 등이 다뤄졌다. 또한 실제 사례를 통해 참여자들의 이해도를 높였으며 성매매, 가정 폭력이 별개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상호 연관성이 높으며 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폭력 예방 통합교육을 통해 공직자로서 올바른 성문화 정착과 가치관 함양의 기회를 제공해 서로 배려하고 폭력 없는 건강한 직장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서울시(시장 오세훈)와 협력해 내년 중으로 의정부경전철(15개 역)과 1호선(5개 역)에 ‘기후동행카드’를 도입한다. 이에 따라 평일 최대 6천여 명이 혜택을 보는 등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크게 증진될 전망이다. 의정부시는 12월 11일 서울시청(6층 영상회의실)에서 서울시와 ‘의정부-서울 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자리에서 김동근 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은 양 도시 간 광역교통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기후동행카드는 1회 요금 충전으로 선택한 사용기간 동안 서울시 내 대중교통(지하철, 버스), 따릉이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서울시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이다. 의정부시는 경기 북부의 중심지로서, 지리적으로도 서울 북부와 맞닿아 있어 출퇴근 등 필수 생활권의 연계성과 교통 접근성이 매우 높다. 그만큼 이번 협약이 공동생활권인 의정부시와 서울시를 오가는 시민들의 이동 편의 증대와 지역 균형발전의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내년 상반기 중 의정부경전철 교통카드 시스템을 개선한 후, 하반기에 기후동행카드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10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 실현을 위해 ‘학교 밖 교육(수업/학점) 인정’ 방안을 소개하는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오산(롯데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이번 정책설명회에는 도내 학교 교직원과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도교육청의 ‘경기 공교육시스템의 학교 밖 교육(수업/학점) 인정 정책 안내’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심층·심화 교육을 위한 ‘전공 심화형’(경기학교예술창작소) ▲탄탄한 기초·기본 교육을 위한 ‘난독·난산 치유형’(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 ▲ 풍부한 취미·특기 프로그램을 위한 ‘창의적 체험활동 연계형’(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의 시범운영 사례 발표로 진행했다. 특히 창의적 체험활동 연계형에서는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이 운영한 ‘지역벨트 동아리’ 사례를 학부모의 입장에서 소개해 참석자의 큰 관심을 받았다. 도교육청은 학교 밖 교육(수업/학점) 인정 정책 추진으로 학교(교육1섹터), 경기공유학교(교육2섹터), 경기온라인학교(교육3섹터)를 연계해 학생에게 더 많은 학습 기회 제공과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 확산에 힘쓸 방침이다. 도교육청 김윤기 교육과정정책과장은 “학교 밖 교육(수업/학점) 인정
[양주=박지환 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10일 시청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4년 정신건강복지센터 주간 재활 프로그램 성과 발표회’에 참석하고 올해 시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우리들의 반짝이는 시간’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 가족, 유관 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2024년 회원 작품 전시, ▲센터 활동 공유 ▲동료 지원가 수료 후기 영상 상영, ▲우수회원 시상, ▲회원 활약 무대, ▲축하 무대, ▲레크리에이션 등 센터 등록 회원들의 정신재활과 자립 의지 증대, 자신감과 긍정적 정서 함양을 목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행사장에는 원예, 미술, 청년 프로그램 등에서 제작한 작품들이 전시되고 음악요법 프로그램으로 회원들이 직접 작사한 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주제가가 담긴 영상이 상영되며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올해 양성된 동료 지원가들의 수료 후기 영상을 통해 센터의 활동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이어진, 회원 활약 무대에서는 동료 지원가인 한 회원의 윤동주 시인 ‘별 헤는 밤
[경기도=황규진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체육상’ 시상식에 참석해 체육인들 격려하고 경기체육 발전을 위한 지원을 다짐했다. 김동연 지사는 10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경기도체육상 시상식에서 “지난해 이 자리에서 올해는 경기체육의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제가 옳았다”며 “올해 경기도 체육인들은 전국체전 3연패, 장애인 체육대회 종합우승, 동계체육대회 21연패, 전국 생활대축전 21년 연속 최다종목 우승, 전국 소년체육대회에서 최다메달획득 등 놀라운 역사를 쓰면서 엘리트체육, 생활체육, 학교체육 모든 분야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느 정치학자가 말하길 정치는 전쟁이 아니라 스포츠여야 한다. 승자와 패자가 있고, 잔인한 살육전이 지속되고 다음 전쟁 가능성까지 있는 전쟁과 달리 체육‧스포츠는 정정당당한 경쟁, 승자에 대한 인정, 패자에 대한 존중이 있다”면서 “우리 정치판이 전쟁이 아닌 스포츠의 장 속에서 이뤄지는 그런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 같다. 규칙을 지키고 감동을 안겨주는 체육인들 앞이어서 더 부끄럽다. 하루빨리 민주적이고 합헌적인 방법에 의해서 어려운 민생을 살려야겠다. 경기도가 그 길에 앞장서겠다”고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운영 중인 공용 전기차 충전시설 62기(급속2기, 완속60기)를 대상으로 하반기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모두 이상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북부청사는 겨울철 화재를 대비하여 지난 11월 25일 한국전기안전공사와 공용전기차 충전시설 62기를 대상으로 운전상태 진단, 배전설비 절연저항 및 접지저항 기준치 정상여부 작동 등 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100% 적합 판정을 받았다. 홍성덕 경기도 회계담당관은 “전기차 충전시설 안전점검 등 예방정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며,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7월 말 공용 전기차 충전시설 62기를 대상으로 상반기 안전진단을 실시 후 전체 98%인 61기가 적합판정을 받았고, 절연저항 기준치 미달로 부적합 판정을 받은 1기에 대해서는 접속단자 등을 교체해 즉시 조치를 완료한 바 있다.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김장철 김치·양념류 불법 유통·판매행위를 수사해 김치 제조·가공업소 등에서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행위 및 영업장 불법 확장 등 총 34건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김장철을 맞아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고 농·수산물 시장의 공정성을 확립하기 위해 지난 11월 11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김치와 관련된 식품제조·가공업소,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식품접객업소 등 360여 곳을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쳤다. 적발된 위반 행위는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행위 19건 ▲영업장 면적 변경 미신고 7건 ▲자가품질검사 의무 위반행위 4건 ▲표시기준 위반행위 4건 등 총 34건이다. 주요 위반 사례를 보면 김포시 H업체는 소비기한이 약 4개월이나 지난 김치찌개 즉석 조리식품을 판매목적으로 보관하다 적발됐다. 양주시 B업체는 영업장을 불법 확장해 등록되지 않은 저장 창고에 배추김치를 보관해왔다. 평택시 H업체는 고춧가루를 생산하면서 약 4년간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고 판매했으며, 화성시 T업체는 백김치를 판매하면서 제조연월일, 소재지 등의 식품표시 기준을 준수하지 않아 수사에 적발됐다. ‘식품위생법’에 따라 소비기한이 경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과 관련, 피해 예방을 위해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제5조의3에 따른 조합원 모집 신고 절차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포천시는 2024년 12월 10일 기준, 법적 요건을 충족한 조합원 모집 신고가 수리된 사례는 없다고 강조했다.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 사업은 초기 홍보 단계에서 제시된 건설계획이 사업계획 승인(건축허가)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 또한, 관계 법령상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 사업이 지연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 따라서 초기 홍보 자료만으로 투자나 계약을 결정하는 것은 매우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또한, 협동조합의 조합원은 단순 소비자가 아닌 사업 참여자의 성격을 가지므로, 사업 시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연, 변경, 취소 등과 같은 위험을 사전에 인지해야 한다. 경우에 따라 투자금을 반환받지 못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계약 전 반환 조건과 사업 구조 역시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포천시 관계자는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 사업은 법적 요건을 충족하고 투명하게 운영될 경우 주거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제도지만, 초기 단계에서 충분한 검토 없이 참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대비태세 강화를 위한 범국가적인 국가종합훈련이자, 중앙부처, 공공기관, 지자체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전국 단위 훈련이다. 포천시는 지난 10월 24일 이동면 일대에서 승진훈련장 훈련으로 발생한 산불을 각본으로, 복합재난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민관군 합동으로 군부대와 인근 민가로 번진 산불이 대형 화재 및 폭발로 확대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국방부, 포천소방서 등 19개 기관 및 단체 380여 명이 참여했다. 포천시는 산불 발생 빈도가 높은 지형적 특성과 군 사격 훈련 중 발생하는 산불 빈도가 높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훈련으로 국방부와 포천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한 점, 백영현 포천시장이 직접 지휘에 나서 실제 재난 상황과 동일한 훈련을 실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훈련에 참여한 유관기관, 민간단체, 시민분들의 적극적인 협력 덕분에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안전한국훈련 우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