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8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윤동선 산업도시국장, 경기도의회 윤종영 도의원과 군납농가, 군부대, 임진농협, 경기도 관계 공무원 등 접경 지역 군납 실태에 대한 문제와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군 병력 수 감소로 인한 접경 지역 군납 물량 문제의 심각성과 현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향후 정책방향을 공유하여 군납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윤종영 의원은 “현재 관련 법령과 조례에 의거 군납 활성화 지원을 하고 있지만 급속히 변화하는 상황에서 경기도 및 연천군 관계 공무원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실질적이고 현재보다 더 많은 예산 투입이 필요한 현실”이라고 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군 장병 감소, 대기업 진출 등의 상황 변화 속에서 군납농가의 지속가능성과 생산력 향상을 위해선 지자체의 역할이 중요함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신규 사업 발굴, 수요 조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황규진기자] 남양주시 별내역과 서울 암사역을 잇는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암사~별내)이 공식 운행을 앞두고 9일 개통식과 시승식을 가졌다. 별내선은 별내역에서 10일 오전 5시 32분 첫차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남양주 별내에서 잠실까지 이동 시간을 기존 45분에서 27분으로 줄여 경기 동북부 주민들의 교통 여건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9일 오후 2시 별내역에서 열린 개통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지역 국회의원, 주민 등이 참석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별내선은 경기도가 직접 건설하고 시행한 경기북부 최초의 지하철 사업이라는 점에서 아주 남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면서 “ 구리와 남양주, 경기동북부의 교통 숨통이 확 트일 것 같아서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9월 경기북부대개발 비전 발표 후 1년이 채 안 지나서 벌써 도로 2개(국지도 98호선 남양주 오남~수동. 파주 적성~연천 두일 확포장 도로) 철도 1개(별내선)을 개통했다. 약속드린 경기북부 대개발에 좋은 모멘텀이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어 “앞으로도 경기북부 지하철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것”이라
[양주=박지환 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은 9일 오전 회천지구 택지개발사업 내 덕계동 일원민원 건의 현장을 찾아 시 관계자와 얘기를 나누고 있다. 이날 현장방문은 회천신도시 2단계 덕계천 교량 부재 건의에 따른 현장 실사로 강수현 시장은 “해당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여 LH에 건의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강수현 시장)는 양주쌀을 이용한 누룩과 전통주 만들기 교육 수료식을 지난 8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교육생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7월 24일부터 8월 8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재래누룩과 우리술을 주제로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실습실과 관내 전통주 명인 양조장에서 진행했다. 교육내용은 △ 누룩의 이해, 이화누룩 △ 우리술 문화론, 연잎누룩 △ 밑술법, 범벅술 및 밑술 △ 덧술법, 고두밥 덧술, △ 단양주법, 혼양주 △ 양주골이가전통주(대표 이경숙), 양주도가(대표 김민지) 현장견학 등 누룩과 전통주 전반에 대한 이론과 실습 및 현장견학으로 활용도를 높였다. 우리술이야기 연 대표 김진희씨가 강사로 가정에서 재래누룩을 이용한 전통 발효주를 간편하게 만드는 법을 소개하고 실습 시간을 가져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화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우리 술의 전통문화를 지속적으로 계승하기 위해서는 양주 고유의 전통주를 스토리화하고 시민들에게 확산시키는것이 중요하다면서 다양한 전통 발효음식을 계속적으로 시민들에게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9월 6일까지 1인가구를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받는 ‘경기도 1인가구 정책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경기도민을 포함해 전국 누구나 경기도의 소리 누리집(https://vog.gg.go.kr)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참가 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서약서, 본인확인 증빙서류, 정책제안 보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전문가 및 관련 부서 공무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진행한다. 적합성, 창의성, 완성도, 활용성 등 네 가지 기준으로 평가한다. 12월 5일 도 1인가구 정책참여단 최종보고회에서 발표 및 시상할 예정이다. 선정된 정책 아이디어는 경기도 1인가구 사업에 구체화해 정책 반영 여부를 검토하고, 도 누리집, 1인가구 포털, 유튜브, 누리소통망(SNS), G-버스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경기도 가족정책과 1인가구지원팀(031-8008-4405)으로 하면 된다. 안승만 경기도 가족정책과장은 “경기도 1인가구는 지역별·생애주기별로 다양한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주택문제나 건강·소외 등 여러 어려움을 안고 있다”며 “1인가구의 다양한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 아이디어가
[경기도=황규진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경기도 최초의 영상 공모전인 ‘2024 경기도서관 생태·환경 영상+AI 공모전’의 수상작 9편이 9일 선정되었다. 2025년 하반기 개관 예정인 경기도서관은 기후위기 인식을 확산하는 기후·환경도서관으로 운영할 계획에 따라 기후·환경 특화 콘텐츠 발굴을 위해 ‘미래 100년과 생태·환경을 잇다’는 주제로 4월 30일부터 6월 14일까지 영상 공모전을 추진하였고 총 76편의 영상 창작물이 접수됐다.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15편의 수상 후보작을 선정하고 공개검증과 온라인 투표, 본선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9편(대상1, 최우수상2, 우수상6)이 수상작으로 확정됐다. 일반부문과 인공지능(AI) 활용 두개 부문으로 나눠 경쟁을 한 이번 공모전은 인간과 인공지능(AI)이 만든 작품 중 어느 부문에서 대상이 나올지 관심을 모았다. 대상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만든 ‘플라스틱 프렌즈(PLASTIC FRIENDS)’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플라스틱 쓰레기와 친구가 되어 살아가는 동물들의 슬픈 이야기를 아름답게 시각화해 표현한 작품으로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적 완성도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제1회 경기임팩트펀드 투자상담회’를 8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임팩트펀드 투자유치 희망기업 풀(Pool) 모집’을 통해 발굴된 경기도 내 사회적경제조직의 투자 역량을 높이고 실질적인 투자 연계를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경기임팩트펀드란 사회문제해결과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한 혁신성·성장성이 있는 사회적경제조직에 투자하는 펀드다. 이번 투자상담회는 ▲㈜리맨 ▲㈜마인드허브 등 투자유망기업 12개사 관계자와 경기임팩트펀드 운용사인 ▲가이아벤처파트너스 ▲소풍벤처스 ▲엠와이소셜컴퍼니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 ▲마그나인베스트먼트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 등 6개 투자사 관계자가 참여했다. 현장에서 참여기업과 투자사를 1:1 연계해 투자 가능성 진단, 맞춤형 멘토링 등 심도 있는 상담이 이뤄졌다. 또한 참여기업과 투자사 간 네트워킹을 통해 투자유치 경험, IR(Investor Relations,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업 홍보활동) 준비요령 등 실질적인 노하우를 교류하는 기회도 마련됐다. 투자상담회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는 “사회적경제조직은 투자자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갖기 어려운데 이번 투자상담회에 참여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라 오는 17일부터 유치원, 어린이집, 초·중·고교 금연구역을 각 시설 경계선으로부터 30미터 이내로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포천시 금연구역 지정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따라 학교절대정화구역은 금연구역으로 현행 유지되며, 유치원․어린이집 시설 경계선 기준이 10m 이내에서 30m 이내로 확대되었다. 포천시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학교 등 152곳 30미터 이내를 금연구역으로 고시하고 8월 17일부터 금연구역 흡연행위 시 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또한, 금연구역 확대지정에 따라 유치원, 어린이집, 초·중·고교 주변에 홍보현수막을 게시할 예정이다. 지난 5일 및 7일에 포천교육지원청과 함께 포천동과 소흘읍 일대에서 홍보 캠패인을 시행하기도 했다. 정연오 보건소장은 “금연구역이 확대된 만큼 유아 및 청소년이 간접흡연 피해 받는 일이 없길 바란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금연클리닉 운영, 흡연예방교육, 금연구역 지도·단속 등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캠페인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포천시보건소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지난 8일 내촌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포천시 기후환경과 주최, 포천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주관으로 내촌면 주민자치회 위원 및 주민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했다. 탄소중립의 이해와 실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방안에 대해 강의하고, 기후환경과 기후변화대응팀의 탄소중립포인트 제도 및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에 대한 설명 및 가입 안내를 진행했다. 교육에 참석한 주민자치회 위원은 “탄소중립 실천 리더로서 역할과 생활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방안을 알게 됐다”며, “마을에서 탄소중립 문화 선도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앞으로도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직접 방문하여 보다 많은 포천시민이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이해와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탄소중립 실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은 경기도에서 온실가스 감축 도민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7월 1일에 오픈한 전용 플랫폼을 통해 경기도민의 탄소감축 활동 실적에 따른 보상을 지급하는 사업으로서 4개 분야(교통, 에너지, 자원순환, 인식제고 등 기타) 15개 탄소중립 실천활동(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4-H연합회(회장 박상윤)에서 혈액 수급 안정화와 헌혈문화 확산 및 생명나눔을 실천하고자 지난 8일 양주시농업기술센터 내 운동장에서 헌혈버스를 통해 헌혈 캠패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지난 7월부터 다가오는 10월까지 경기도 4-H연합회에서 시군별로 추진하는 릴레이로 양주시 청년농업인 4-H회가 주축이 되어 농업기술센터 직원 등 25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박상윤 회장은 “혈액 수급 상황이 좋지 않다는 소식을 듣고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혈액 캠페인에 청년 4-H회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뿌듯함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경기도 내 헌혈인구 감소로 많은 환자들이 헌혈 수급에 애를 먹고 있는데 청년4-H회가 관심갖고 자발적 헌혈문화에 앞장서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었다”고 말했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천연기념물 제218호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 I급으로 지정된 장수하늘소의 복원 행사를 8월 8일 국립수목원 휴게광장일대에서 진행하였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복원 행사에는 국가유산청 동식물유산과, 경기도의회, 포천시 문화복지국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장수하늘소 성체를 참나무류에 각 1개체씩 방사(총 5개체)했다. 방사한 개체에는 위치추적 송신기가 부착되어 활동범위 추적 등의 연구를 계속 수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에는 ‘장수하늘소 연구자와의 만남’을 주제로 표본, 살아있는 애벌레·번데기·성충 전시 및 사진전이 함께 개최되어 행사를 찾은 국민들에게 다양한 체험 및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국립수목원은 광릉숲에 서식하는 장수하늘소의 서식지 내 안정적 보전을 위해 2015년에 최적화된 실내 인공사육기술을 개발, 생육기간을 16개월로 단축하였다(야생에서는 5~7년 소요). 2018년에는 처음으로 광릉숲에 광릉숲산 토종 장수하늘소 개체를 방사하였으며, 올해로 7년째 일정 개체를 광릉숲에 지속적으로 방사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장수하늘소의 실내 인공사육 기술을 개발한 지 10년째 되는 해로, 자연 상태에서 5~7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7일 화성시의 한 개 농장에서 불법으로 개를 도살한 현장을 적발하고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농장주 A씨를 검거했다. 도 특사경은 개를 잔인한 방법으로 도살한다는 불법행위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7월 18일부터 현장 잠복 수사를 진행해 오던 중 7일 저녁 도살 현장을 급습해 개 사체 1구를 확인했고, 살아있는 개는 화성시에 동물보호 등 후속조치를 이행토록 했다. 이날 현장에서 적발된 A씨는 170마리의 개를 사육하던 중, 살아있는 개 1마리를 전기 쇠꼬챙이를 사용해 죽음에 이르게 하는 등 불법 도살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행 ‘동물보호법’은 잔인한 방법으로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에 대해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기이도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동물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동물 학대 행위에 대한 도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서는 동물을 잔인한 방법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뿐만 아니라 펫숍 등에서의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