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포천시와 함께 세종시에 있는 산업통상자원부, 지방시대위원회를 방문해 오폭 사고로 피해를 입은 포천시 기회발전특구에 대해 협의하고 지정을 강력히 요청했다. 지난 3월 12일, 20일 두 차례 산업통상자원부와 지방시대위원회에 기회발전특구 지정촉구 공문을 보낸 바 있으나 묵묵부답인 상황에 따른 방문이다. 도는 경기북부 전체면적의 42.3%가 군사보호구역인 접경지역 주민들이 겪은 경제적 희생과 일상의 불안에 대해, 피해복구 뿐 아니라 지역경제를 살리는 중장기적 대책이 필요하며, 그 중 하나로 포천시의 기회발전특구 지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계속되는 군 관련 사고에 경기북부 접경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는 만큼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기회발전특구는 지역 투자유치를 위해 특구 기업에 세제 등 혜택을 부여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제도로 지정 시 각종 세제 및 규제특례 혜택이 있어 지역발전의 획기적인 기회가 될 수 있다. 지방분권균형발전법 제23조에 따르면 수도권의 접경지역과 인구감소지역 10개 시군(경기·인천) 중에서 지방시대위원회가 결정하는 지역은 신청이 가능하나,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관광객이 증가하는 행락철을 맞아 4월부터 10월까지 유·도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내수면 유·도선 도-시군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도내 유·도선 사업장 12개소, 선박 98척이며 4월에는 여주시 황포돛배, 파주시 디엠젯트관광, 가평군 남이섬·HJ크루즈 등 5톤이상 다중이용선박을 우선 점검한다. 점검 사항은 ▲구명조끼 및 인명구조장비 비치·관리 ▲기관·소화설비 관리실태 ▲선박운항정보 및 승객인원·정보 관리 ▲유·도선장 시설 파손 및 결함 ▲안전기준선 변위 및 침하 확인 등이다. 특히, 봄 나들이철로 유·도선 이용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승선정원 초과 여부와 유·도선장 시설물 기능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 후 안전관리 미흡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조치 및 추적 관리할 예정이다. 양영훈 경기도 북부안전특별점검단장은 “행락철을 맞아 유·도선 이용객이 많아지는 만큼 사전 안전사고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도민들께서 안전하게 유·도선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황규진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미국정부의 자동차 및 부품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 방침에 대응하기 위해 미시간주 그레첸 휘트머(Gretchen Whitmer) 주지사에게 협력 요청 서한을 보냈다. 도내 자동차 부품 수출기업들이 심각한 경영상 어려움에 직면한 데 따른 조치로 미국의 주요 자동차 생산 거점인 미시간주와 협력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나선 것이다. 김 지사는 서한을 통해 미시간 주지사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우려를 표했던 것처럼 “자동차 관세는 경기도뿐 아니라 미시간주 자동차 산업 및 소비자들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양 지역 기업들이 그간 쌓아온 신뢰와 협력을 토대로 계속해서 상생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시고, 연방정부와의 가교 역할을 해주신다면 양국 간 신뢰와 협력의 새 지평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주지사께서 한국 수출기업들의 어려움에 대해 미시간주 기업들에게 알려주시면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경기도는 미시간주의 혁신동맹 파트너로서 미래차 산업 및 첨단기술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기를 희망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서한은 김동연 지사가 지난 3월 31일 평택항에서 자동차 수출기업들과 가진 비
[경기도=황규진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제77주년 제주 4·3추념식에 참석해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로했다. 김동연 지사는 3일 제주시 제주4·3평화공원에서 거행된 제77주년 4·3추념식에서 4·3사건 희생자를 추모했다. 김 지사는 지난해에도 제76주년 추념식에 참석한 바 있다. 추념식을 마친 후 김 지사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함께 김창범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 등 생존희생자 및 유가족 40여 명과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김 지사는 간담회에서 “작년에도 뵙고 올해 또 뵙는다. 작년에는 현경아 할머님 오셔서 사연을 들려주셨다. 스물다섯에 두 딸과 또 유복자가 배에 있을 적에 스물아홉 되신 남편분 돌아가신 사연을 들려주셔서 가슴이 먹먹했다”면서 “오늘은 동영상에 김희숙 선생님 자손분들께서 DNA로 유골을 찾으시는 모습을 아주 감동 깊게 보고 가슴이 먹먹했다”고 인사말을 했다. 이어 그는 “경기도는 4.3 관련해서 재작년 유가족분들을 DMZ에 초청했고, 오늘 이 순간에도 경기도청과 북부청에서 4.3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아픔을 같이하고 그 뜻을 1,420만 경기도민이 함께 기리겠다”며 “아무쪼록 제주4.3특별법 개정안이 빨리 통과되기를, 또 다음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오는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열리는 「2025 포천 한탄강 세계 드론 제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포천시와 국토교통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포천 한탄강 세계 드론 제전은 한탄강의 생태 경관과 첨단 드론 기술을 접목한 축제로, 드론 산업 중심지로서의 도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국토교통부의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과 연계해 진행되며, 약 2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특히, Y형 출렁다리를 중심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드론 라이트쇼와 드론 불꽃쇼가 펼쳐질 예정으로, 국내 관광객뿐만 아니라 해외 5개국을 초청해 자연과 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독특한 관광 경험을 선사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군집 드론이 연출하는 세계드론라이트쇼와 국내 최초로 자연 협곡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초고속 드론 레이싱 대회, 드론 축구대회, 대한민국 드론 학술회의(컨퍼런스) 등 기술적 교류와 학술적 논의가 이뤄지는 축제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드론 체험존, 세계음식문화축제, 한탄강캠핑페스타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방문객들이 축제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오는 18일까지 2025 포천 중소기업 우수제품 구매상담회에 참가할 관내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2025 포천 중소기업 우수제품 구매상담회는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위한 맞춤형 구매자(바이어)를 발굴하고 상담 연결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행사다. 구매상담회는 오는 7월 1일(화) 포천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개막식, 기업 홍보 및 제품 전시 부스, 기업지원시책 설명회 등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포천시에 본사와 공장이 소재한 제조업체로, 사업자등록증에 제조업으로 등록된 기업이다. 참가비는 무료다. 지난해 최초로 열린 구매상담회에는 36개 사가 참가해 187건의 상담이 이뤄졌고, 상담을 통해 도출된 현장 상담액은 약 112억 원에 달했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판로 개척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모집 관련 사항은 포천시청 누리집(www.pocheon.go.kr) 고시공고 및 새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포천시 기업지원과 기업지원팀(☎ 031-538-3297)으로 문의하면 된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이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일 소흘도서관에서 2025년 경기은빛독서나눔이 사업 추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기은빛독서나눔이 사업은 독서코칭 과정을 수료한 만 56세 이상 76세 이하의 어르신 독서도우미가 보육기관에 파견돼 독서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소흘도서관은 지난 2010년부터 15년째 경기은빛독서나눔이 사업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에게는 사회적 일자리를 제공하고, 아이들에게는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4월 둘째 주부터 첫 파견 활동을 시작한다. 오는 12월까지 10명의 어르신 독서도우미가 10개 보육기관에 주 1회 방문하며, 총 28주 동안 독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어르신 독서도우미에게 2025년 사업 내용과 파견 일정 등을 안내하고,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보수교육은 동화구연, 독후활동 등 독서도우미가 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수업 교육으로 이뤄졌다. 교육은 파견 기간 지속적으로 실시된다. 한 어르신 독서도우미는 “책을 읽어주며 아이들뿐만 아니라 나 자신도 성장하고 있다. 책으로 아이들의 감성과 인성이 함께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형규 도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맞벌이 가정과 긴급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포천애봄 365 언제나어린이집’ 운영을 시작했다. 포천 신읍동 포천초등학교 인근에 소재한 ‘포천애봄 365 언제나어린이집’은 365일 24시간 운영한다. 야간과 새벽에도 생후 6개월부터 만 7세 이하 영유아를 대상으로 24시간 긴급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청은 부모, 직계존속 또는 법정 보호자가 당일 15시까지 유선으로 할 수 있다. 이용료는 시간당 3,000원이다. 시는 언제나어린이집 개소를 계기로, 포천애봄 365 초등돌봄과 연계해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대상으로 한 연령별 맞춤 돌봄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부모들은 육아 부담이 줄고, 아이들은 더욱 안전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보호받을 수 있다. 아울러, 이번 포천권역 개소를 시작으로 소흘과 일동 권역까지 포천애봄365 초등돌봄과 언제나어린이집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많은 가정이 24시간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애봄 365 언제나어린이집은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따스한 봄기운이 가득한 4월, 자연을 오감으로 체험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향기로운 정원 산책부터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전하는 특별 전시까지, 이번 봄 국립수목원에서는 자연과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이 펼쳐진다. 먼저, 국립수목원은 관람객의 깊이 있는 숲 체험을 위해 4종의 숲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릉숲 산새 탐험’, ▲‘광릉숲의 생태’, ▲‘수목원에서 만나는 풀과 나무’, ▲‘수목원에서 만나는 노거수’ 프로그램은 광릉숲의 동식물에 대한 해설을 통해 관람객과 함께 자연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이다. 또한, 동계기간 제한했던 ‘비밀의 정원’ 해설도 식목일인 4월 5일부터 11월 말까지 재개되며, 광릉숲의 원시림 생태와 350년을 살아온 밤나무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숲해설 프로그램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국립수목원 정문 ‘숲해설센터’에서 선착순 현장 접수로 참여 가능하다. 회당 약 60분~90분간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소규모 해설(15명 내외)로 진행된다. 외국어 해설과 수어 해설도 제공되어 접근성을 높였다. 4월 8일(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3일‘2025학년도 연구학교’의 안정적 운영과 지원을 위한 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2025학년도 연구학교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연구과제 실행 절차와 지원 방향 안내를 위해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교육 현안 연구를 통한 교원의 연구역량과 학교 교육력 강화를 위한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도교육청 지정 63교를 비롯해 교육부와 타 부처 요청, 자율형공립고등학교, 마이스터교 등 111교를 신규로 지정한다. 2년 차 연구학교 30교를 포함해 모두 141교를 운영할 방침이다. 연구학교 지정은 도교육청 연구학교심의위원회의 심의로 최종결정하며, 연구과제에 따라 1년에서 3년 이내로 운영한다. 신규 지정 연구학교는 경기미래교육 기조인 ‘자율, 균형, 미래’를 실현하는 교육정책 연구를 수행한다. 주요 연구과제는 ▲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교육 ▲다문화 학교 ▲학교 업무개선 ▲신규교사 교직 적응 ▲지역 불균형 해소 등이다. 도교육청은 연구학교 운영 내실화를 위해 정책․실무 부서 간 역할을 명확히 하고, 상시 컨설팅과 현장 자문단 운영 등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교육역량과 이정현 과장은 “이번 협의회로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 도서관이 올해도 각 분야 베스트셀러 작가를 초청해 주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는 ‘정기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총 4회 개최한다. 3년째 이어지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이 행사는 건강·교육·인문·자기계발 등 다채로운 주제로 구성됐다. 첫 강연은 오는 4월 23일, 비만 연구 분야에서 33년 이상 경력을 가진 박용우 가정의학과 교수가 ‘내 몸을 바꾸는 건강습관’을 주제로 주민과 만난다. 생활습관 개선과 행복한 노후를 위한 건강관리법을 생생한 경험을 토대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6월 21일에는 올해의 가평군 선정 도서 『반려의 말들』을 쓴 김소연 작가가 나선다. 김 작가는 다양한 반려와의 교감을 통해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소중한 가치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세 번째 강연은 7월 26일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의 밀리언셀러 작가 채사장이 ‘인문학적으로 생각하고 성장하기’를 주제로 삶과 인간의 본질에 대한 깊이 있는 강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10월 25일 삼성그룹 최초 여성 임원 출신인 최인아 작가가 ‘일을 질문하다: 일에 대한 관점과 태도’를 주제로 나만의 질문과 관점으로 세상 속에서 자신답게 살아가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지역 내 중·고등학교 6개 학급을 대상으로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청소년 대상 사회적경제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경제 분야의 전문 강사가 학교를 방문해 각 학급의 특성에 맞춰 2~4시간 동안 진행한다. 학생들은 사회적경제의 기본 개념은 물론,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모의 창업 활동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넓히게 된다. 특히 학생들은 교육 과정에서 보드게임을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직접 탐구하고, 이에 대한 창의적 해결책을 모색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또한 모의 투자 활동을 통해 기업 창업 및 운영의 전 과정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자원 관리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학습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적경제 분야를 깊이 이해하고 지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인 방법을 찾게 되길 기대한다”며 “장기적으로 가평군의 발전을 이끄는 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공교육 활성화와 미래 인재육성을 위해 올해 관내 28개 학교에 총 38억 원의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한다. 올해 편성된 교육경비는 △학교의 특색 교육과정을 뒷받침하는 학교 개성사업 5억 원을 비롯해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19억 원 △무상교복·무상급식·고교무상교육 13억 원 △경기도교육청 협력 프로그램 6천만 원 등이 주요 사업에 포함됐다. 가평군은 개학에 맞춰 4월 현재까지 7개 사업에 대한 보조금 26억 원의 교부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특히 올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은 군과 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이 지난 2월 체결한 협약을 토대로 추진한다. 가평군 19억 원, 교육청 5억 원 등 총 24억 원이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26곳에 지원된다. 세부 사업으로는 △학교 밖 배움택시 △방과후학교 운영 △문화예술 특별 프로그램 △영어교육 활성화 △체험학습 △학교 상담 프로그램 △학생 동아리 운영 △책놀이·숲놀이 △어깨동무 학습 도우미 등이 포함된다. 군 관계자는 “교육경비 지원을 통해 지역 간, 계층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미래 인재 양성에 적극 기여하겠다”며 “앞으로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2025년 3월 기준 전체 인구 중 19.2%인 8만8천711명이 65세 이상 노인으로, 올해 말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됨에 따라 고령화로 인한 사회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인복지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따라 시는 노인복지 예산을 전년 대비 9.2% 증가한 3천280억7천만 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전체 예산 중 24.8%를 차지하는 규모이며 경기도 내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노인복지예산 비율이다. 시는 노인의 안정적인 노후 보장을 위해 ▲경제적 자립 ▲건강관리 ▲복지 인프라 ▲돌봄 체계 ▲정책 기반 구축 등 5대 분야에서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해 단계적으로 이행해 나갈 예정이다. □ 일하는 노년, 활기찬 자립…5천 명 규모 일자리와 통합센터로 지원 확대 시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노년기의 소득 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노인일자리 참여 인원을 전년 대비 603명 늘어난 5천 명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노인이 안정적인 소득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근로 능력이 있는 노인의 지속적인 사회 참여와 취업 연계를 위해 ‘노인일자리 통합지원센터’를 연말까지 설치‧운영해 체계적이고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4월 2일 시청 상황실에서 박성남 부시장 주재로 산불예방과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긴급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전국적으로 대형산불이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시 차원의 선제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한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행정, 재난, 산림, 동 등 관련 부서가 모두 참석해 ▲산림 연접지 순찰 및 모니터링 강화 ▲산불 발생 시 요양시설 대피체계 구축 ▲주민 홍보를 통한 시민의식 개선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부서 간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에 따른 조치 기준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각 실무부서의 역할을 재점검했다. 박성남 부시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산불이 대형화되고 확산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며 “산불은 초동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각 실과소와 동 모두 순찰 활동에 최선을 다해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원천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2025년 1월 1일 기준 도내 488만 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4월 30일 결정·공시했다. 올해 도의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평균 2.93% 상승했으며, 이는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상승률(2.72%)을 웃도는 수치로, 서울(4.02%)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군별로는 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높은 상승 폭을 나타냈다. 용인시 처인구는 반도체 산업단지 등 각종 개발사업의 영향으로 4.62%의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오산시는 세교지구 1·2지구에 이은 3지구 개발사업 등으로 4.31%, 광명시는 광명뉴타운과 3기 신도시 조성의 영향으로 4.07% 상승했다. 반면 동두천시(0.69%), 연천군(0.90%), 양평군(1.34%) 등 일부 지역은 부동산 경기 침체와 개발 요인 부족으로 비교적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경기도 내에서 가장 높은 지가는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541번지(현대백화점 부지)로, 1㎡당 3,004만 원이며, 가장 낮은 지가는 포천시 신북면 삼정리 산267번지 임야로 1㎡당 553원이다.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조세 및 부담금 부과 기준 ▲기초생활보장
[경기도=황규진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제135주년 노동절을 맞아 “주 4.5일제와 0.5&0.75잡과 같은 경기도의 노동정책이 효율과 개인의 삶의 질을 함께 향상시킬 거라 확신한다”고 30일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30일 수원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열린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제135주년 노동절 기념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135번째 세계 노동절을 축하하며 “저도 17살 때부터 노동자였다. 절대빈곤에서 소년가장으로 여섯 식구를 부양하기 위해 생활 전선에 뛰어들었다. 살면서 당했던 차별과 불공정과 여러 가지 서러움들이 오랫동안 저에게 영향을 미쳤고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세상을 바꿔보자는 생각을 끝없이 했다”며 “공직을 하면서 어느 순간부터 기득권에 편입됐지만 그 안에서도 기득권을 내려놓고 우리사회를 변화시키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4.5일제 근무를 가장 먼저 이야기 했고 올해 경기도가 시행했다. 0.5&0.75 잡 프로젝트도 이미 시행에 옮겼다”며 “이와 같은 정책들이 효율과 개인의 삶의 질을 함께 향상시킬 것이라는 것을 확신하기 때문에 이번 대선 경선 과정에서도 전국적인 정책 확산을 주장했다”고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인구감소·관심지역의 활력 회복을 위한 정책연구용역 착수에 맞춰 해당 4개 시군(가평, 연천, 동두천, 포천)과 함께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정부는 인구증감률, 출생률, 청년인구 및 유소년 비율 등을 기준으로 인구감소지역과 관심지역을 지정하였으며, 현재 경기도 내 인구감소지역은 가평군과 연천군, 관심지역은 포천시와 동두천시다. 이들 4개 지역 인구는 최근 5년간 평균 5.1% 감소했으며, 이는 같은 기간 전국 평균 감소율(1.2%)보다 높은 수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전체가 수도권으로 분류되어 각종 규제에 묶이고 혜택은 제외되는 실정으로, 도내 4개 시군만이라도 비수도권 수준의 지원과 대책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연구용역은 비정주인구인 생활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되며, 생활인구 현황 분석과 국내외 우수사례 조사를 통해 지역 맞춤형 정책 제언 등을 내용으로 올해 12월까지 진행한다. 연구를 맡은 (사)한국지역경제학회의 용역 추진방향 발표 이후 시군 관계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질의는 생활인구 분석과 시군별 맞춤형 사업방안에 집중됐다. 생활인구는 정주인구뿐 아니라 통근, 관광 등의 이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30일 포천–철원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2025년 제4차 재정사업 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포천-철원 고속도로 등 5개 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 포천-철원 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경기 북부와 강원 지역의 숙원사업으로, 기존 세종-포천 고속도로의 종점인 포천시 신북면에서 철원군 인근까지 약 24.0km의 고속도로를 연장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1~’25)에 반영된 바 있다. 포천시와 철원군은 지난 2022년 고속도로의 조기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명운동을 추진했다. 양 도시는 33만 명의 서명을 받아 국회,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전달해 사업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수도권 북부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 총력을 다해왔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작년 7월까지 포천-철원 고속도로 건설 사업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진행해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신청했다. 그 결과 포천-철원 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최종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며 적기에 추진할 수 있게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29일 동두천시와 공동으로 추진한 ‘2025년 경기도 평생학습 기회특구 운영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경기도 내 31개 평생학습도시를 대상으로 지역 자원과 연계한 평생학습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천시는 지난해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선정됐고, 동두천시 또한 같은 해 ‘반려동물 테마파크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는 등 두 도시는 반려동물 관련 현안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두 도시 모두 고령화 비율이 26%가 넘는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해 세대 간 디지털 격차 해소가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양 도시는 이러한 공통점을 바탕으로 대진대학교, NH농협은행 등 산학 협력 기관과 함께하는 협력체(컨소시엄)를 구성하고, 학습자 중심, 지역 현안 해결 중심의 특화된 평생학습 모델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포천시-동두천시 학습마을 간 교류를 위한 ‘포동 학습마을 여행’ △학습마을 통합 성과발표회인 ‘포동 이야기展’ △학습마을 특화 상품 확산을 위한 ‘포동 이음마켓’ △반려동물 관련 전문가 양성 및 지역사회 활동을 위한 ‘포동 멍냥아카데미’ △고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종합소득세 및 개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 기간인 5월 한 달간 포천세무서와 함께 합동신고창구를 운영한다. 2024년 귀속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자는 오는 6월 2일까지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각각 신고 및 납부해야 한다. 종합소득에는 사업, 근로, 이자, 배당, 연금, 기타소득이 모두 포함된다. 합동신고창구는 포천시청 본관 1층 세정과에 설치되며, 모두채움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를 대상으로 신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납세자의 경우에는 국세청 홈택스(hometax.go.kr)에서 종합소득세 신고를 마친 후 ‘개인지방소득세 신고’ 항목을 클릭하면 위택스로 자동 연계돼 지방소득세를 간편하게 신고 및 납부할 수 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지방세 인터넷 납부시스템(www.wetax.go.kr)을 참고하거나, 포천시청 세정과 지방소득세팀(☎031-538-298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