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도시 정체성 확립과 위상 제고를 위해 시화와 시조 등 상징물을 전면 개정했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정부시 상징물 관리 조례 개정조례안’을 시의회 의결을 거쳐 5월 14일 공포했다. 시는 지난해 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시 상징물을 개정하고자 대표 상징물 중 시화(市花), 시조(市鳥), 시목(市木)에 대한 시민 대상 설문조사를 한 바 있다. 해당 상징물들은 1970년대 전국 지자체가 획일적으로 지정할 때 함께 지정돼 의정부만의 고유성과 차별성이 없었다. 설문조사에 따라 시화는 철쭉에서 ‘능소화’로, 시조는 비둘기에서 ‘백로’로, 시목은 잣나무에서 ‘버드나무’로 변경했다. 아울러 마스코트도 2000년 지정된 구(舊) 의돌이에서 2022년 리뉴얼한 신(新) ‘의돌이’와 2021년 개발한 여성캐릭터 ‘랑이’로 변경했다. 능소화는 과거 장원 급제자에게 임금이 내리던 어사화로서 일명 양반 꽃으로도 불린다. 조선시대 최고 의결기관인 의정부와 선진 행정을 주도하는 의정부시의 지명 유래와 일맥상통한다. 또한 ‘능소(凌霄)’는 ‘하늘(한계)을 넘어선다’는 뜻으로 의정부시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도 나타낸다. 백로는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하며, 대‧중소유통업 간 동반성장을 모색한다. 시는 5월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일시장번영회, 의정부시장상인회, 청과야채시장상인회, 경기북부슈퍼마켓협동조합, (사)한국체인스토어와 ‘대‧중소유통업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관내 대형마트 및 준대규모 점포(기업형 슈퍼마켓) 총 29개소의 의무휴업일을 기존 둘째‧넷째 주 일요일에서 둘째‧넷째 주 수요일로 전환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협약식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각 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형마트 등의 영업규제 완화를 통한 소비자 편익 증대 및 지역상권 활성화의 첫 발을 내딛었다. 협약에 따라 대형유통업체는 중소유통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 마케팅 및 홍보, 시설‧장비 개선 등을 지원하고, 중소유통업체는 대형유통업체의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등에 적극 협력한다. 시는 대‧중소유통업체 간의 합의로 결정된 사항을 행정‧정책적으로 뒷받침하기로 했다. 평일 전환이 결정되면 행정예고,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의 심의 등 관련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협약의 일환으로 대형유통업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과학도서관은 5월 26일 오후 2시 초등학교 1~2학년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사서와 함께하는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과학도서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요즘 가족, 없던 가족’을 주제로 사서컬렉션을 운영, 가족과 인구 문제에 대한 도서들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 사서컬렉션과 연계해 ‘내가 생각하는 가족은?’이라는 주제로 마련했다. 입양 가정에 대한 도서 「엄마와 나」를 통해 진정한 가족의 조건에 대해 생각해 본다. 특히 어린이들이 다른 가족의 모습을 편견이나 차별 없이 바라보며 존중하고 배려할 수 있는 열린 마음과 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5월 17일 오전 10시부터 과학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과학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담당자(031-828-8655)에게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 보건소(소장 장연국)는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5월부터 10월까지 야간 집중 연무방역을 실시한다. 5개 방역소독반을 구성해 중랑천 등 산책로, 공원 및 놀이터, 다중이용시설 등 방역 취약지를 중심으로 방역한다. 대기오염을 일으키지 않도록 살충제를 물에 희석해 사용하는 친환경적 연무 소독으로 진행한다. 장연국 소장은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여름철을 대비해 철저한 방역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야간 야외 활동 시 긴옷을 착용하고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일자리센터 방문이 힘들거나 취업정보 접근성 부족으로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위해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 창구’를 운영한다. 전문 직업상담사가 직접 찾아가 일대일 맞춤형 취업 상담 및 일자리 정보를 제공한다. 5월 22일 금오 9단지 임대주택 단지 취약계층 입주민 대상, 24일 직업훈련기관 훈련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의정부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상담 신청 관련 문의는 전화(031-828-2874)로 하면 된다. 강성수 일자리정책과장은 “구인‧구직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고용정보서비스를 극대화해 구직자의 취업 기회를 넓힐 것”이라며,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5월 10일 스승의 날을 기념해 의정부 신세계 CGV에서 보육 교직원을 위한 ‘2024년 의정부시 보육교사 역량 강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보육 현장에서 애써주신 보육 교직원의 노고에 대한 격려와 사기진작을 도모하고 보육 교직원 상호 간의 유대를 강화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시 보육 발전에 기여한 보육 교직원에 대한 표창·축사 및 격려사 순으로 기념식을 진행했으며, 이후 보육 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 체험 행사를 열었다. 송은희 의정부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이번 행사가 보육의 질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시행된 만큼 보육 교직원들이 문화 체험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갖고 보육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보육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애써주신 송은희 회장님과 어린이집 교직원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보육 서비스 질과 보육 관련 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황규진 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5월 9일 경의초등학교를 찾아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주변 교통안전시설을 포함한 통학로의 안전 환경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은 등교하는 어린이의 통학로 안전을 살피고자 학교 인근 횡단보도에서 시작됐다. 어린이들의 동선을 따라가며 정문 통학로뿐 아니라 후문 통학로까지 점검을 한 후, 후문에서 정문까지 다시 도보로 이동하며 학교 주변 위해요소들을 세심하게 살폈다. 경의초등학교는 학교 앞 좁은 보도 폭으로 인해 통학하는 어린이의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 이를 확인한 김동근 시장은 학교의 화단 부지를 보도로 활용해 어린이 통학로를 확보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를 지시했다. 또한 보행로에 설치된 기능이 중복되는 안전시설의 통합을 통해 유효보도폭을 넓힐 것을 주문했다. 김동근 시장은 경의초교 점검에 앞서 장암초교, 호원초교 등 관내 초등학교를 방문해 등교하는 어린이들의 동선을 역으로 따라가 위해요소를 점검하는 등 안전한 통학로 확보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개선, 특히 안전한 통학로 확보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는 통학 환경 조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지속되는 불법 경작으로 몸살을 앓던 종합운동장 주변 야산에 대한 원상복구를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약 3천200㎡ 면적의 야산 내 불법 경작지는 오랜 시간 방치된 농업 폐기물(폐비닐) 등의 불법 적치물과 비료 살포로 환경 훼손 및 미관 저해는 물론 생활 불편 민원도 지속됐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시는 지난 3월부터 불법 경작 금지를 알리는 말뚝과 현수막을 설치해 자진철거 및 원상복구를 권고했다. 이어 시 체육과 주도로 자원순환과 및 녹지산림과와 협업해 불법 경작물을 말끔히 제거하고 농업 폐기물도 처리해 원상복구를 마쳤다. 한인호 체육과장은 “종합운동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치고 환경 및 미관을 저해하는 불법 경작을 근절할 것”이라며, “향후에는 숲속 쉼터를 조성해 시민들이 도심 안에서도 평화롭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