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교체비 지원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대기환경 개선과 에너지 절감을 위해 친환경 보일러 설치비용을 일부 지원하는 가정용 친환경(저녹스) 보일러 설치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친환경 보일러는 일반 보일러보다 열효율이 12%정도 높고 미세먼지 발생 원인 중 하나인 질소산화물(NOx)을 일반 보일러의 8분의 1 수준으로 저감하는 환경산업기술원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지원대상은 건축물에 설치된 일반 보일러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마크 인증을 받은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거나 신규 설치하는 건축물 소유자나 소유자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이다.

 

노후 보일러의 교체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공공기관, 공공시설, 30세대 이상 신축공동 주택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액은 1대당 20만원이며,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에게는 지난해보다 10만원이 늘어난 6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보조금 신청서와 제출서류를 가지고 양주시청 환경관리과로 우편·방문 신청하면 되며, 마감 시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보일러 구매·설치에 관한 사항은 보일러 대리점, 보일러의 환경표지 인증 확인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표지 상담센터(1577-7360), 홈페이지(el.keiti.re.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환경표지 인증된 친환경 보일러를 설치할 경우 대기오염물질 감소로 인해 대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에너지 효율 증대로 연료 절감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보일러 설치를 염두하고 있는 시민은 경제적 지원을 받아 부담을 덜 수 있고 대기질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청 홈페이지(www.yangju.go.kr)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양주시 환경관리과 미세먼지대응팀(031-8082-6337)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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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