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학교, (사)한국법정책학회 등과 공동학술대회 개최

[포천=황규진 기자] 대진대학교(총장 임영문) 통일교육선도대학사업단은 오는 123()에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통일을 대비한 남북한 법제의 통합 및 법정책적 과제를 대주제로 ()한국법정책학회,대진평화통일교육연구원 및 한양대학교 법학연구소와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는 소성규 한국법정책학회장의 개회사, 윤선희 한양대학교 법학연구소장의 환영사 및 이현석 한국승강대학교 총장의 남북한 승강기산업교류 전망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으로 시작하여, 2개 세션에서 총 5개 주제에 대해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위드 코로나19(COVID-19)로 일상의 회복이 시도되는 상황에서, 한반도의 통일을 대비하여 국내 4개 단체의 학자들이 모여 남북한 법제의 통합과 법정책적 과제를 논하는 것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남북한은 분단의 현실 속에서 상호 독립한 법제를 발전시켜 왔고, 통일을 위해서는 이러한 법제를 조화시키기 위한 법정책적 논의가 전제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통일과 관련한 주요 주제가 선별되었는데, 형사법 분야와 관련하여 남북한 형법 통합의 전제조건과 방안통일시대 형사법적 쟁점에 관하여, 민사법 분야와 관련하여 통일 한국에서의 자연인의 권리능력과 행위능력에 관하여, 이외에 남북한 의료법제의 비교와 통일의료법 제정방안남북한 도시개발 협력방안에 관하여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된다.

 

이번 공동학술대회는 2021년을 시작하면서부터 오랜 시간 동안 기획 및 준비되었고, 학자들이 그 동안 연구한 결과물을 공유하고 토론하면서 이를 보완하고 정리하는 자리이다. 그런 만큼 공동학술대회가 한반도 통일을 위한 논의의 초석이 되고, 남북한 법제의 통합을 위한 법정책의 기초를 마련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학술대회에 관한 세부 내용과 참여 방법은 ()한국법정책학회 홈페이지(http://www.kalp.or.kr 또는 https://kalpjournal.jam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천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12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2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관리·운영 및 시설이용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세계캠핑체험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미라클타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의사 일정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였다. 심상금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회기인 만큼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살펴, 불필요한 예산낭비 사업은 없는지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84회 연천군의회(임시회)의 자세한

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