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의 ‘군(軍)의 우리 군민화 운동’을 위한 관광홍보관 1호점이 군부대에서 문을 열고 손님맞이에 나섰다.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최근 66보병사단 내 면회실을 가평군 관광홍보관으로 조성한 데 이어 26일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관광홍보관 조성은 올해 1월부터 가평군과 66보병사단이 협력을 통해 이뤄낸 첫 사례로서 주목된다. 군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관내 주둔중인 1만여 명의 군 장병과 군무원을 대상으로 가평군 전입을 유도해 지역의 성장 동력으로 삼고자 ‘군(軍)의 우리 군민화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개관한 관광홍보관은 군 장병과 면회객을 대상으로 가평의 역사·문화·관광 자원 및 군정 활동을 알리는 거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홍보관 내부에는 가평군의 주요 관광지와 축제를 소개하는 콘텐츠가 마련됐으며, 이를 통해 면회객과 군 장병들에게 가평의 문화적 매력을 알리고 지역사회의 참여를 유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서태원 군수는 “이번 관광홍보관 개관은 군과 지역이 협력해 상생하는 모범적인 사례로서 가평군의 문화적 자산을 소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군부대와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의 성
[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시장 박형덕) 보건소는 지난 10월 1기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한 ‘제2기 비대면 태교 바느질 교실’이 임신부 만족도 조사 결과, 치유의 시간이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제2기 비대면 태교 바느질 교실은 정서적 교감 활동을 통해 엄마와 태아의 애착 형성과 심리적 안정감에 도움을 주고자 관내 임신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평소 임신 및 양육으로 외부 활동이 어렵거나 직장 생활로 참여할 기회가 적었던 임신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해 보다 많은 참여를 이끌어 냈다. 해당 프로그램은 배냇저고리와 모자, 턱받이, 손·발 싸개를 봉제 용구와 함께 설명서와 QR코드 동영상을 제공해 각 가정에서 누구나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에서는 임신부들을 위한 다양한 강좌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있다”라면서 “내년에도 시민들께서 보다 관심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참여하시어 더 건강한 동두천 더 건강한 시민이 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다”라고 밝혔다.
[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시장 박형덕) 평생교육원은 오는 29일(금)까지 평생학습관 1층 로비에서 ‘2023년 5060 역량강화 지원사업’ 교육생의 두 번째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평생교육원은 2023년에 중장년을 대상으로 5060 역량강화 지원사업 「주얼리메이킹 자격증 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작년에 첫 번째 전시 이후 교육생들은 전문적인 창작 활동에 정진하기 위해 동아리 활동, 전시회 개최 등 주얼리 공예 작가로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평생교육원 관계자는 “작년에 교육을 수료한 중장년 수강생들이 작가로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어 기쁘다”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역량 있는 신진작가들이 널리 알려지고 꾸준한 활동을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도심 속 자연을 느끼며 시민들의 건강과 휴식을 돕는 녹지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 맨발로 걷는 건강의 길, 황톳길 시는 도심 속에서 시민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녹지대에 맨발 황톳길을 조성했다. 올해 5월 말 준공된 낙양동 757-2 녹지대 황톳길은 길이 260m로, 황토와 마사토를 혼합해 발에 자극이 없도록 건식으로 조성했다. 길 주변에는 목수국, 이팝나무, 왕벚나무 등 다양한 수목을 식재해 자연과의 조화를 이뤘다. 현재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청소와 관리에 참여하며 이용하고 있다. 이어 지난 26일에는 송산3동행정복지센터 인근 민락동 891-1 녹지대에 길이 400m의 새로운 황톳길을 준공했다. 이 황톳길의 경계는 호박돌로 처리됐으며, 여러 곳에 쉼터를 두고 원목 테이블과 통나무 의자를 배치해 시민들이 편안히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 자연 속을 걷는 휴식의 길, 오솔길 시는 도심 속에서 시민들이 자연을 느끼며 걷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녹지대에 오솔길(흙길)을 조성했다. 지난 22일 시는 민락천 녹지대에 길이 280m의 오솔길을 민락동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2월 4일부터 6일까지 ‘2025년 제1단계 행복드림 일자리사업’ 참여자 60명을 모집한다. 사업 기간은 2025년 1월 13일부터 4월 25일까지이며 모집 분야는 ▲환경정화사업(공공시설물) ▲구내식당 및 조리 지원사업 총 2개 사업이다. 참여 자격은 사업 개시일인 2025년 1월 13일 기준 18세 이상부터 65세 미만(1960년 1월 14일~2007년 1월 13일 출생)의 근로능력이 있는 의정부 시민이다. 재산 4억 원 이하,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70%를 초과하지 않는 구직등록자로 저소득층(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등의 취업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한다. 선발된 참여자는 의정부시 소속 기관 등에 배치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접수 기간 내 신분증과 자격증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결과는 재산 상황 및 가구 소득, 연령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월 초 발표한다. 행복드림 일자리사업(구 공공근로사업)은 저소득층, 장기 실업자 등 취업 취약계층에게 한시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해 고용 및 생활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사업 종료 후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이달 말까지 예고된 대북 전단 살포 방지 위험구역 설정 기간을 무기한 연장한다. 특정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 예고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접경지 주민들의 생존권과 안전 등을 고려한 조치다. 앞서 도는 지난 10월 16일 연천·파주·김포 등 경기북부 접경지역 3개 시군을 위험구역으로 설정하고 11월 30일까지 대북 전단 살포 목적의 출입 등의 행위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26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험구역 설정 기간을 ‘2024년 10월 16일부터 설정 해제 시’까지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김성중 부지사는 “위험구역 설정 기간 연장 여부에 대해 여러 방면으로 검토한 결과, 겨울철에도 대북 전단 살포 가능한 기상 상황이 지속되는 점, 북한의 대북 전단 살포에 대한 위협이 계속되면서 접경지 주민들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위험구역 설정기간 연장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는 대북 전단 살포 방지 위험구역 설정 기간을 ‘별도 해제 시’까지로 변경해 지속적인 단속과 함께 향후 여건 등을 고려해 위험구역 해제 시점을 종합적으로 결정하겠다는 계획이다. 경기도는 현재까지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26일 고양시 킨텍스 그랜드볼륨에서 고액 체납자 압류 물품 835점을 대상으로 현장 공매를 진행한 결과, 총 808건이 낙찰됐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공매를 통해 낙찰된 금액과 공매 진행 전 자진 납부 등으로 징수한 총 8억 5천만 원을 지방세 체납액에 충당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지난 2월부터 고액 및 장기 체납자에 대한 집중적인 수색 작업을 통해 자진 납부 등으로 48억 원을 징수한 바 있다. 이번 공매는 납부 의사가 없는 체납자의 압류 물품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3,500명 이상이 현장을 찾아 공매 물품을 참관하고 2,056명이 입찰에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귀금속, 미술품, 골프채, 명품 가방 및 시계 등 다양한 매각 대상 물품 가운데 롤렉스 시계가 710만 원으로 가장 높은 낙찰가를 기록했다. 이는 최저입찰가 398만 원 대비 178% 높은 금액이다. 이어 샤넬 가방 678만 원, 금 58.66g 18k 팔찌 642만 원 순으로 낙찰됐다. 노승호 경기도 조세정의과장은 “공매를 통해 확보된 낙찰대금 등은 지역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도 공정 과세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26일 대설 예비 특보가 경기도 전지역에 발효된 가운데 경기도가 23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가동하고, 행정1부지사 주재 도, 시군 긴급회의를 실시하는 등 첫 대설 대비 총력 대응에 나섰다. 기상청은 27일 새벽부터 28일까지 경기도에 최대 20㎝ 규모의 눈이 내린다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도는 26일 23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해 대설에 대응할 방침이다. 비상1단계 체제는 경기도 자연재난과장을 담당관으로 도로, 철도, 농업 분야 등 총 16명이 근무한다. 새벽시간 강한 눈이 시작되는 만큼 도는 선제적으로 도로 적설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제설장비 전진 배치, 제설제 사전 배포 등 출근길 교통혼잡 해소와 보행객 안전 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제설제 14만7천톤과 함께 제설장비를 작년보다 215대 많은 6,344대 확보했다. 신속한 제설과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자동염수분사장치는 작년 대비 65개소 증가한 754개소(362.2km)를 운영한다. 도로 열선도 15개소가 증가한 46개소(7.8km)를 운영하는 등 대설 대비 기반시설을 확대했다. 또한 수도권(서울·인천) 진입도로, 인접 시·도(강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많은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계절관리제 기간 초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 24㎍/㎥를 목표로 ▲도민건강보호 ▲산업 ▲수송 ▲공공 ▲정보제공 및 협력 강화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5대 분야 20개 이행과제를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도민건강보호 분야는 도민 이용이 많은 지하역사의 실내공기질 적정여부와 대중교통 관련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의 공기·환기정화설비 적정가동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시행한다.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하고 관련부서 합동으로 점검단을(31개 시군 55개 점검단) 꾸려 농촌지역 불법소각 등을 사전 차단하며 도로 청소차를 활용한 주요 도로 190개 구간 614㎞의 도로재비산먼지 관리 강화와 주거지 인접 공사장 날림먼지발생 억제조치 관리·감독과 100억 원 이상 관급공사장 노후건설기계 사용제한 시행 등 생활 주변 미세먼지 발생저감을 강화할 계획이다. 산업 분야에서는 민원다발 등 중점관리 사업장 2천800여 개를 대상으로 특별점검과 오염원이 밀집된 산업단지에 미세먼지측정 스캐닝라이다․드론 등 첨단감시장비를 활용한 감시체계, 오염물질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27~28일 사이 첫눈 예보에 따라 각 시군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지시를 내렸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6일 공문을 통해 “25~26일 비가 온 후 기온이 떨어지고, 27~28일 대설에 따른 도민들의 안전이 우려된다”라며 ▲첫 강설 대비 시군과 협조해 선제적 상황관리를 통한 도민 안전사고 예방 철저 ▲실시간 기상정보를 토대로 도로살얼음 예방 등 체계적 사전대비 ▲제설 자재·장비 사전 작동점검 및 배치로 대설 대응태세 구축 ▲출·퇴근시간 도로정체, 교통사고 및 보행자 안전사고 대비 사전 제설작업 및 적설취약구조물 등 재해우려지역 관리 철저 등을 추진하도록 지시했다. 한편, 경기도는 ▲재난 상황관리 체계 강화 ▲자연재난 예방사업 지원 ▲제설역량 강화 ▲한파 취약계층 맞춤형 집중 관리 대책 등을 담은 종합대책을 지난 15일 수립했으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을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비상대응체계에 들어갔다.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광역버스 혼잡도 분석, 법률·조례 비교 대조 등 단순·반복 행정업무를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이 자동 처리하는 일명 ‘업무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 시스템’ 도입에 따라 연간 1만 시간의 업무시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도는 26일 경기도청사에서 ‘경기도 업무자동화시스템 구축 사업’ 완료 보고회를 열고 교통, 환경, 건설, 총무, 자치행정 분야의 반복성 행정업무 8개 과제에 대한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회는 업무자동화 과제 추진 부서 담당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자동화 결과에 대해 토의하고 향후 발전 가능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단순·반복 업무에 대한 부담이 줄고 부가가치가 높은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된 점에서 좋은 평가를 했다. 대표 과제 중 하나인 ‘광역버스 노선별 혼잡율 분석’은 도내 319개 버스노선의 초과 탑승 인원 파악을 위한 데이터 분석을 자동화한 것이다. 기존에는 담당자가 경기도버스운송관리시스템과 엑셀 데이터 319건을 매주 수작업으로 가공해 연간 1,382시간이 소요됐으나 RPA 수행을 통해 192시간으로 단축, 연간 1,190시간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25일 포천시청 신관 2층 대회의실에서 ‘사랑으로 하나되는 우리, 2024년 이웃돕기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포천시 이웃돕기의 날을 기념해 이웃돕기 활동 유공자를 격려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살기 좋은 행복도시 희망 포천’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수상식에서는 나눔문화 확산 유공 경기도지사 표창과 이웃돕기 유공 포천시장 감사패 수여가 진행됐다. 총 20명의 수상자가 활동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주식회사 강길(대표 김용) ▲119안전재단(이사장 신동일) ▲K-water 수도권지역협력단(단장 김능근)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한 성금의 기탁식을 진행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시민과의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이웃 사랑이 가득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두가 따뜻하고 훈훈한 연말을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청 신관 1층 로비에서는 기부자들의 소중한 뜻을 기리기 위한 ‘천사데이’ 및 ‘희망곳간 배분사업’ 관련 사진 전시, 이웃돕기 동영상 송출 등을 진행하는 기부자 명예의 전당이 일주일 동안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