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박지환 기자] 한국전쟁이 한창이었던 1951년 7월, 동두천시에 미군이 주둔하기 시작했다. 2000년대 초반 동두천 주한미군은 2만 명에 육박했지만 2004년 이라크 전쟁 파병으로 감소하기 시작했고, 평택으로 주축 부대가 이전하여 현재는 약 4천 명의 병력만 남아 있다. 이러한 미군의 감소는 동두천 지역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 보산동과 광암동을 중심으로 형성된 상권이 미군 감축으로 인해 몰락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정부가 약속한 공여지 반환이 지켜지지 않는 것이다. 공여지 반환 지연으로 인해 동두천시는 매년 5,278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보고 있다. 이에 참다못한 박형덕 시장이 나섰다. 박 시장은“70년 넘도록 국가안보를 이유로 희생한 동두천에 남은 건 지역경제 파탄과 존립 위기뿐이다. 특히 2024년은 정부가 동두천 지원을 약속한 지 10년이 되는 해이다. 하지만 지켜진 게 하나도 없고, 더 이상 정부의 약속을 기다릴 여유도 없다. 앞으로 우리 시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동두천시 지역발전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 9만여 시민과 함께 강력한 대정부 투쟁에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 전국 최대의 면적을 미군에 제공했지만
[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의 대표 가요제인 동두천 두드림 가요제가 오는 6월 8일(토), 지행역 4번 출구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동두천 두드림 가요제는 동두천시가 후원하고 동두천 연예협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싱어게인에 출연했던 가수 신해솔을 비롯해 실력 있는 신인들의 출연으로 매년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올해 가요제는 동두천 종합예술제와 콜라보로 진행돼 예년보다 더욱더 풍성한 볼거리로 많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예상된다. 예선 일정은 6월 1일 본선 진출자 12팀을 뽑을 예정이며, 5월 25일부터 5월 29일 오후 8시까지 온라인 접수로 진행된다. 한편, 이번 가요제의 수상자에게는 △대상 100만원, △금상 8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30만원, △인기상 20만원, △참가상 7명에게는 각 1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동두천=박지환 기자]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13일, 관내 초등학교 중 한 곳인 이담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배식 봉사를 펼쳤다. 이날 박형덕 시장은 지난 4월 26일에 실시했던 상반기 관내 초등학교 학부모 간담회 개최 당시, 이담초등학교 급식실 운영에 대한 의견이 나와 방문하게 됐다. 박 시장은 먼저 차담회 후 급식실 등 이담초등학교 현장을 시찰하고 학생들에게 배식 봉사를 진행한 뒤, 교직원 및 학생들과 함께 오찬의 시간을 가졌다. 박 시장은 “상반기 학부모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에 대해 동두천시에서 해결해 줄 수 있는 부분을 찾아 적극적으로 지원하려고 한다”라면서 “무엇보다 배식 봉사 활동을 통해 급식실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자라나는 새싹들인 초등학생들에게 위생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동두천시에서는 학교 현장 방문을 통해 급식실 환경 운영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추가 건의사항에 대해 세부 지원 사항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는 10일, 외국인들의 지방세 납부에 대한 이해를 돕고 체납액 징수를 도모하고자 보산역 일대 상가를 대상으로 ‘발로 뛰는 지방세 납부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홍보 활동은 동두천시 관내 주요 외국인 밀집 지역인 보산역 일대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영문으로 작성된 지방세 납부 방법 및 체납 시 불이익에 대한 안내문을 배부하며 지방세의 이해와 납부를 독려했다. 시 관계자는 “꾸준히 증가하는 외국인 납세자들이 지방세 납부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불필요한 행정제재를 겪지 않길 바라며, 찾아가는 지방세 현장 홍보로 지방세에 대한 이해와 납세 의식 제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에 따르면 5월 기준 동두천시 외국인 지방세 체납액은 약 1억 원이 넘는다. 이는 납세 의식의 부족 및 언어 장벽, 주소 변동 등으로 고지서 송달의 어려움이 원인인 경우가 대다수이다.
[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11일 동두천시 청소년수련관에서 ‘2024년 청소년 미래 ON 진로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박람회에는 관내 초‧중‧고 청소년 및 학부모, 시민 등 약 1,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미래의 스위치를 켜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희망 직업 및 미래 유망 직종 위주로 공간(부스)이 구성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청소년들은 미래·예술 체험, 진로 체험, 상담 등 5개 영역 50여 개의 다양한 공간을 방문할 수 있었다. 또한 각 분야 전문가와의 1:1 상담 및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미래 진로에 대해 심도 있게 탐색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 밖에도 도토리 풍자화(캐리커처), 드론 게임 등 이벤트와 공부 방법 특강이 마련돼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람회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다양한 직업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고, 특히 미래산업 관련 직업을 체험하고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좋았다. 오늘 체험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나의 진로를 계획하고 잘 준비해 나가야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동두천시 진로체험지원센터 관
[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는 지난 4월 3일부터 시청 민원봉사실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세무 상담의 날’을 운영해오고 있다. ‘무료 세무 상담의 날’은 매주 수요일(공휴일 제외)마다 운영되며 시의 마을 세무사 두 명이 번갈아 국세와 지방세에 대해 무료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영세사업자 및 취약계층 등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마을 세무사의 재능기부를 통해 양도, 상속 등 세금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고 있다. 또한 각종 세금의 신고 기간, 방법 등 시민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무료 세무 상담을 통해 시민의 궁금증 해소와 세무사들의 재능기부 활동으로 시민들이 생활 속 세무 고민을 더욱 쉽고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8일 교육발전특구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과 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7일 진행된 교육발전특구 자문위원회 1차 컨설팅 결과를 공유하고, 세부사업별 예산과 추진 과제별 특례 제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시는 회의 결과를 반영해 16일로 예정된 교육부 2차 상담(컨설팅)을 받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동두천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을 통해 지역 중심 돌봄 및 교육을 위한 학교 안팎 DDC새싹키움교실 운영, 초-중-고 IB교육지대(벨트)구축, 스마트 안심 셔틀버스 운행 등 올해부터 더 나은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내년에는 글로벌인재교육센터를 조성해 일반학생과 다문화 학생의 이중언어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동두천시는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지역교육 혁신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다양한 특례를 통해 특구 시범지역만이 추진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려고 한다”라면서 “관내 학생들이 지역에서도 충분히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두천=박지환 기자] 정부는 2014년, 국가안보를 이유로 동두천 미군 공여지 반환을 2020년경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1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공여지 반환은 이루어지지 않았고, 아직도 반환 시기에 대한 국가 차원의 입장 제시나 논의도 없는 상태이다. 이러한 이유로 동두천은 총 25조 1,811억 원, 매년 5,278억 원의 천문학적인 피해와 연간 300억 원의 지방세 손실을 감수하고 있다. 결국 동두천은 발전에 필요한 모든 성장 동력을 상실했다. 국가안보를 위해 70년이 넘도록 특별한 희생을 감내했으나 남은 것은 정부의 무관심과 외면뿐이다. 최근 박형덕 시장은 동두천시민 총궐기대회에서 강력한 대정부 투쟁 의지를 드러냈다. 박 시장은“동두천은 이제 더 이상 일방적인 희생을 하지 않을 것이다. 궐기대회를 통해 9만여 시민도 한마음인 것을 직접 확인했다. 앞으로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정부가 동두천에 약속한 사항을 전부 이행할 때까지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 정부가 동두천 국가산업단지 조성 약속했지만…이제와서 나 몰라라 동두천에 책임 떠넘겨 2014년 미2사단 동두천시 잔류 결정의 보상 차원으로 정부는 동두천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