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의 한 펜션에서 남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0분께 포천시 이동면 산정호수 근처 한 펜션 객실에서 A(31)씨 등 20∼30대 남성 3명이 숨져 있는 것을 펜션 주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들은 전날 각각 다른 지역에서 온 것으로 조사됐으나 어떤 사이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객실 안 창틀을 밀봉하고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있고 수면제 등이 발견됐다. 경찰은 시신에 외상은 없으나 사망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
중국산 쌀로 한과를 만들면서도 국산으로 원산지를 속이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두부, 묵 등을 판매목적으로 보관한 양심불량 식품 제조판매업자들이 경기도 단속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명절 성수식품 제조·가공·판매업소와 중·대형마트 등 574개 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총 85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남경필 경기도지사 지시에 따른 것으로 남 지사는 최근 주간정책회의에서 “살충제 계란 사태 등 먹거리에 대한 도민들의 불안감이 크다. 안전한 먹거리 정착을 위해 경기도가 앞장서야 한다”며 식품안전 단속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위반내용 85건은 ▲유통기한 경과 원재료 사용 7개소 ▲원산지 거짓표시 4개소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40개소 ▲미 표시 축산물보관 등 기타위반 34개소 등이다. 도는 이들 위반업체에 대해 모두 형사입건할 예정이다. 주요 위반사례를 보면, 안양시 소재 A식품제조업소는 중국산 쌀로 강정을 제조하면서도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표시하다 적발됐다. 부천시 소재 B마트는 유통기한이 지난 식혜가루, 청포묵가루, 북어 등을, 용인시 소재 C축산물유통업소
경기 포천소방서는 17일 오후 1시30분 무렵 연천군 신서면 내산리 지장산에서 발생한 산악조난자 손모(남, 50대)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전날인 16일 저녁 19시30분께 삼형제봉 인근 절벽에서 떨어져 다리 등을 다쳤다는 신고를 받고 연천구조대와 함께 삼형제암 인근 능선 및 등산로를 시작으로 지장산 정상 부근까지 수색을 하였지만 발견하지 못하였다. 비상소집 발령 및 경찰 공동대응요청, 북부본부 특수구조대를 동원하여 수색 20시간여 만에 조난자를 발견, 구조했다. 현장에 도착한 119 구조대원은 조난자가 야간조난에 의한 공포감과 오랜 시간 추위에 노출된 점을 감안해 충분한 수분섭취와 보온유지 등 안전조치를 취하며 하산하였다. 조난자 상태는 허리 타박상 및 약간의 탈수 등으로 병원이송 거부하여 자택까지 안전하게 귀가조치하였다. 정상권 포천소방서장은 “초행 산행은 전문산악인 조차 길을 잃기 쉬울뿐더러 일몰 이전 하산을 하지 않을 경우 조난을 당하기 쉽다”면서 “산행 중 하산 시간을 계산해 일몰 전 하산토록 하는 등 조난 당했을 경우 구조대가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으로 이동해 구조를 요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장자산업단지 내 열병합발전소 공사현장에서 10일 오전 9시 20분경 25t짜리 차량용 크레인이 옆으로 넘어져 작업 중이던 인부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근로자 이모(59)씨가 철판에 깔려 숨졌다. 크레인은 철판 하역작업 중 갑자기 무게 중심을 잃고 넘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씨는 인근에서 크레인 작업을 지원하다가 변을 당했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규정 준수 여부 등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뉴스와이어) 경기도기 ‘2016 경기 반려동물 어울림 한마당’이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안양시 소재 만안구 소재 (구)농림축산검역본부 운동장에서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반려동물 인구 천만 시대를 맞아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유기동물 없는 경기도 구현을 목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 수의사회가 주관한다. 이 자리에는 도 관계자, 이필운 안양시장, 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 대한수의사회를 비롯해 동물보호단체 및 유관기관, 반려동물 애호가 등 3,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건강 달리기(50m 경주), ▲도그 어질리티(Dog agility, 장애물 시범), 디스크 도그(Disc Dog, 원반던지기) 등 스포츠 도그쇼, ▲반려동물 문화교실 등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반려동물 무료미용 코너, ▲반려동물 무료건강상담 코너, ▲반려동물 예절교실 코너, ▲반려동물 사료, 간식, 용품 마켓 등 반려동물을 키우는데 요용한 정보를 얻을 있는 부스도 차려진다. 이외에도 동물등록제 홍보, 유기동물 입양 홍보 등의 문화캠페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별도의 참가비는 없이
(뉴스와이어) 한성대학교 지식서비스&컨설팅대학원(원장 정진택)과 동문회(회장 김인수)가 16일(토)~17일(일) 이틀간 교원 비전센터에서 ‘2016 춘계학술대회 & KSCon Day’를 개최했다. 이날 ‘2016 춘계학술대회 & KSCon Day‘는 미래 산업변화에 따른 지식서비스 산업의 이해와 컨설턴트 역량제고, 지식서비스&컨설팅대학원(이하 KSCon) 동문과 함께 하는 KSCon Day를 통한 선후배 간 소통의 화합 장으로 서승원 청장(경기지방중소기업청), 곽성학 회장(한성대학원 총동문회), 김인수 회장(KSCon동문회), 정진택 원장(KSCon대학원)을 비롯한 여러 교수와 재학생 및 졸업동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요 내용은 ‘미래 트렌드와 지식서비스 산업에 대한 차별적 접근방안’을 주제로 한 재학생들의 발표와 외부특강인 서승원 청장의 ‘중소·중견기업 정책 패러다임 변화와 미래 컨설팅 방향’ 발표로 이뤄졌다. 이어 KSCon Day 동문 행사로 임원진 임명과 동문 혁신 선포식이 실시되었고 이후 대강의실에서 전체 단합의 장도 진행되었다. 당일 김인수 동문회장은 “산업경쟁력 강화의 중요한 요
(미디어온) 울산시는 23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공동주택 전문지원단 50명을 대상으로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운영실적과 2016년도의 계획을 설명하고, 전문지원단의 활성화 방안과 시민이 따뜻한 살기 좋은 공동체 문화조성 등 공동주택 관리 분야 등 관련된 의견을 수렴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은 시정에 적극 반영하여, 공동주택관리와 관련한 다양한 분쟁·민원을 해소하고, 투명한 관리를 정착시켜 더불어 사는 공동주택 주거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는 지난해 6월 공동주택 관리를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 50명을 전문지원단으로 구성하고 민간 전문상담사 1명 배치하여 개소했으며, 분쟁발생 공동주택에 대한 관리비 적정 집행 실태조사와 공동주택 분쟁 상담·지원하고 입찰·계약 등 회계분야와 시설관리 등 공동주택 자문 및 감사도 실시한다.
(미디어온) 인천 옹진군 영흥지역의 고질적인 물 걱정 문제가 올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은 올해 49억 원을 투입해 옹진군 영흥면에 영흥 배수지(V=2,300톤)와 선재 배수지(V=300톤) 등 배수지 두 곳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옹진군 영흥도와 선재도 지역은 현재 경기도 용인시 수지정수장에서 경기도 화성시 비봉통합가압장을 통해 영흥화력발전소에 공급하는 수도권 광역상수도 용수 중 일부(6,000톤/일)를 주민들에게 생활용수로 공급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물 사용량이 많은 여름철에는 늘어나는 수요량 만큼 급수를 공급하는데 어려움이 있었고, 갑작스런 누수 발생 시에는 누수 수리에 따른 장기간의 단수로 주민들의 생활 불편은 물론, 해수욕장(십리포, 장경리) 주변 식당, 숙박업소 등의 영업활동에도 지장을 초래하곤 했다. 이에 따라,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영흥지역의 물 걱정 해소를 위해 배수지 두 곳을 건설하기로 하고, 지난 1월 8일 착공했다. 올해 12월말까지 배수지 건설이 완료되면 예기치 못한 단수 시에도 12시간 이상의 물 공급 능력이 확보돼 영흥지역 3,033세대, 6,060여 명의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급수 공급이 가능하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