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청사=황규진 기자]허가도 받지 않고 음식물 폐기물을 개 사료로 사용하거나, 불법 수집해 보관하는 등 음식물 폐기물을 부적정하게 처리하던 업체가 경기도 단속에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음식물 폐기물 다량배출사업장과 운반·처리업체 240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한 결과 폐기물관리법을 위반한 총 43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위반내용은 ▲무허가, 미신고 등 21개소 ▲폐기물 처리기준 위반 5개소 ▲폐기물 보관기준 위반 4개소 ▲폐기물 적법처리 시스템(All-Baro) 거짓입력 6개소 ▲폐기물 관리대장 허위작성 등 7개소다. 도는 이들 위반업체 중 21개소를 형사입건하고 나머지 22개소는 관할 시군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주요 적발사례를 보면, 수원시 소재 A농장은 본인소유 돼지농장을 사료사용 목적으로 음식물 폐기물처리신고를 한 후 음식물 폐기물을 다른 돼지농장에 사료로 제공하다 적발됐다. 현행 제도는 음식물 폐기물을 자신이 기르는 가축의 먹이로 재활용할 수는 있지만 다른 농장에는 제공할 수 없다. 평택시 소재 B농장에서는 폐기물처리신고 없이 음식물 폐기물을 수집해 본인소유의 개 농장에 사료로
[경기도북부청사=황규진 기자]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10월24일부터 11월3일까지 한약도매상, 한약국, 원외탕전실 등 도내 441개 한약재 취급소를 대상으로 한약재의 제조․유통․관리 실태를 점검한 결과, 품질관리 기준 등에 맞지 않는 비규격 한약재는 물론 사용기한이 경과한 한약재 등 불량 한약재를 유통․판매․사용한 78개소를 약사법 위반 등으로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2015년부터 전면 시행 중인 한약재 GMP(한약재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를 준수해 제조한 규격품 한약재 사용의 정착과 안전한 한약관리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다. 주요 위반사항은 ▲사용기한이 경과한 한약재 일부 사용 42개소 ▲비규격 한약재 사용 19개소 ▲한약도매상 업무관리자 미배치 7개소 ▲한의사 미처방 임의조제 2개소 ▲무면허자 한약조제 2개소 ▲기타 6개소 등이다. 주요 적발사례를 보면, A원외탕전실은 비규격 한약재인 산조인 등 8종 약 1.7톤을 한약조제에 사용하기 위해 보관하다가, B한약도매상은 비규격 한약재와 사용기한이 경과한 팔각향 등 28종을 판매하다 적발됐다. C한약방은 사용기한이 경과한 당귀 등 27종을 판매목적으로 보관했고, D원외탕전실에서는 한의사
[양주=김강범 기자]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의 한 비닐제조 공장에서 4일 오후 8시 경 화재가 발생 2시간 50여 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공장 1개동과 PVC원료, 기기 등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2억5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재산피해 및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동두천=박광복 기자] 경기 동두천시내 한 음식점에서 21일 저녁 8시 40분경 휴대용 부탄가스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업주 최모(59·여)씨와 손님 등 총 5명이 얼굴 등에 1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가족 단위 손님이 있던 테이블에서 고기를 굽던 중 가스가 폭발했고 부상자 가운데 생후 6개월 아기도 있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동두천=박광복 기자] 경기 동두천시 한 아파트 16층 복도에서 16일 오후 4시경 인근 중학교 2학년생 A군(14)이 투신했다. A군은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A군이 학교 폭력에 시달린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A군은 '내 PC를 보라'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의 컴퓨터에는 이달 초부터 일기 형식으로 작성한 문서에 '아빠, 엄마, 누나를 사랑한다. 내 꿈이 좌절돼 더 이상 꿈이 없다. 희망이 없다'는 등의 내용이 이메일 한페이지 가량 적혀 있었다고 경찰 관계자는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장래 문제를 두고 고민하다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 같다"며 "학교 폭력과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의정부=김강범 기자] 경기 의정부시 낙양동 용암마을 아파트단지에서 10일 오후 1시36분께 신축 및 철거작업을 하던 중 타워크레인이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4층 높이 타워크레인에서 작업을 하던 근로자 4명 중 3명이 지상으로 추락해 숨졌다. 또 다른 근로자 1명은 안전바를 착용해 10층 높이에 걸쳐 있는 상태에서 구조됐다. 또 타워크레인 운전기사는 가벼운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 추가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숨진 3명의 근로자가 안전바를 착용하고 있었는지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
경기도 동두천시의 한 폐기물 처리장에서 작업을 하던 인부 2명이 파쇄기 안으로 추락하면서 1명이 숨지고 다른 1명은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5일 오후 4시51분쯤 경기도 동두천시의 한 폐기물 처리장 파쇄기에서 A(65)씨 등, 인부 2명이 폐기물과 함께 10m 아래로 추락했다. 이들은 파쇄기 사일로 위에서 보수작업을 하다가 안쪽으로 떨어졌다. A씨는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지만 B(59)씨는 기계에 끼어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폐기물 처리장 책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경기도 양주시 양주2동 인근 가전제품 중고 수집상에서 추석을 하루 앞둔 3일 오후 18시 20분경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는 양주시청에서 동두천 방향 2km 지점 대로변 상가및 가옥이 밀집되어 있어 큰 화재로 번질 뻔 했으나 양주소방서의 소방차 11대 및 포크레인을 비롯해서 양주소방서 서은석 서장의 지휘로 즉각적인 초기진압으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잔불은 오후 21시 40분경에 화재진압 3시간만에 완료 되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재산피해 및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