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 포천시 소흘농협(조합장 김재원)은 11월 14일 소흘농협 경제사업소에서 박헌모 농협 포천시지부장, 소흘농협 여성회장단(회장 정만순)과 봉사단(회장 전종배)을 비롯해 임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10kg박스에 담겨진 120박스(1.200kg)의 김장김치를 관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과 소외계층 등 120여 가정에 사랑을 전달했다.
김재원 소흘농협 조합장은“오늘 추운 날씨임에도 변함없이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에 함께해 준 정만순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님들께 감사하다”면서 “농촌의 취약하고 소외된 어르신께 행복하고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가슴이 뿌듯하며 어려운 가정과 더불어 같이 사는 따뜻한 농심이 훈훈하게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흘농협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는 2007년부터 13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소흘농협봉사단은 매월 2회씩 정기적으로 반찬나누기 봉사, 주거환경개선사업, 농촌일손돕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또한 지역문화복지센터를 운영 노인운동 지도과정을 운영 육성한 강사들이 모여 관내 경로당을 순회 지역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예방운동 및 신바람 건강체조 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농촌복지 증진에 기여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