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2020년도 본 예산 7,729억원 편성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박윤국)2020년도 살림규모로 7,729억원을 편성해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6,007억원보다 28% 정도가 증가한 규모이다.

시가 제출한 예산안을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총 7,093억원으로, 주요 세입재원은 지방세 1,288억원, 세외수입 283억원 등 자체재원 1,571억원과 지방교부세 2,483억원, 조정교부금 827억원, ·도비 보조금 2,212억원 등 의존재원 5,522억원을 편성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복지, 안전 및 환경 등 시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업과 현장여건, 주민의견을 반영한 주민참여예산제의 내실 운영으로 시민이 공감하는 재정투자를 확대하도록 하였으며,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력화 등 민선7기 시정 주요사업 성과 창출을 위해 재정투자 사업 등 시민행복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2020년도 주요 신규 편성사업은 아래와 같다.


지역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커뮤니티 활동 공간 조성인 포천교육문화센터 건립’ 425백만원(총사업비 87억원)


다양한 VR 콘텐츠 등을 통해 지질공원센터를 방문하는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한탄강 지질공원 실감형 디지털 체험관 조성사업’ 84천만원(총사업비 20억원)


국도 및 고속도로 IC 연결구간 교통량 증가로 인한 도로개선을 위한 세종~포천 고속도로 선단IC 연결도로 확·포장 공사’ 25억원(총사업비 210억원)


관광 사업효과를 높이고 한탄강만의 특화된 관광상품을 체험하고 즐기게 하기 위한 한탄강 경관교량 및 전망대 설치사업’ 10억원(총사업비 140억원)


쾌적한 공원 조성을 통한 도시환경 개선과 주민의 건강, 휴양 및 정서생활 향상을 위한 기산근린공원 조성’ 20억원(총사업비 34억원)


주변지역 개발로 급격히 증가하는 교통량을 분산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로환경 제공을 위한 송우택지지구~국도43호선 연결도로 개설공사’ 6억원(총사업비 92억원)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환경 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포천 비즈니스센터 건립’ 15억원(총사업비 1345천만원)

박윤국 시장은 재정자립도가 22%에 불과한 우리 재정여건을 감안하여, 내년도 예산편성은 불요불급한 예산은 최대한 감축하고 이에 절감된 예산은 시민 편익사업에 재투자하여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도록 하였으며”, “부족한 재원에 대하여는 보다 적극적으로 국·도비 예산을 확보하여 시민들과 약속한 주요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본예산안은 1218일까지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세부적인 예산심의가 이루어지며, 1220일 본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연천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12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2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관리·운영 및 시설이용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세계캠핑체험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미라클타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의사 일정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였다. 심상금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회기인 만큼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살펴, 불필요한 예산낭비 사업은 없는지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84회 연천군의회(임시회)의 자세한

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