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교통공사’ 설립 위해 온․오프라인 병행 공청회 개최

[경기도=황규진기자] 민선7기 교통정책 핵심공약인 경기교통공사의 성공적인 설립과 운영에 관한 경기도민들의 지혜를 모으고자 경기교통공사 설립 주민 공청회가 오는 17일 개최된다.

공청회는 이날 오후 3시 경기도교통연수원 대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고 있는 만큼,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되며 현장 참석 대상자도 발제자·토론자 로 최소화했다.

도민들은 해당 시간에 PC나 스마트폰을 통해 경기도가 마련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open.kakao.com/o/g1BsfM3b) 접속하면, 공청회를 실시간으로 시청하며 댓글로 의견을 제안할 수 있다.

공청회는 개회사와 환영사를 시작으로, 공사 설립안 발표 및 주요 경과 설명, 지정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도는 온라인 공청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과 더불어, 공청회 개최 전인 41일부터 16일까지 사전 의견을 접수·수렴해 이후 진행될 경기교통공사 설립심의와 행정안전부 최종협의 시 반영할 방침이다.

사전 의견은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 고시/공고란에 공개된 경기교통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보고서를 참고해 사전의견서 양식에 맞춰 담당자 이메일(sjhatom@gg.go.kr)로 제출하면 된다.

공청회는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 또는 경기도시공사(www.gico.or.kr) 홈페이지,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도민 여러분들이 사전 의견접수, 온라인 공청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경기교통공사의 발전 방향에 대한 좋은 아이디어를 모아주길 희망한다공청회 이후 설립심의, 행안부 협의, 조례제정 등의 절차를 거쳐 연내 공사를 성공적으로 출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간 경기도는 택지개발과 인구증가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수요가 급격히 증가됨에 따라, 대중교통체계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전담 지방공기업을 설립해 공공성과 효율성을 확보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지속 제기돼왔다.

이에 도에서는 2018년부터 지방공기업 설립에 대한 기초 연구를 실시하고, 행정안전부 산하 지방공기업평가원을 통해 경기교통공사 설립()’을 마련해 공사 설립의 기초를 다져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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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