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 포천시(시장 박윤국)는 18일 박창화 부시장 주재로 2018년 세입목표 달성을 위한 하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2018년도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 및 지난년도 이월체납액의 최소화를 위해 세외수입 징수가 저조한 6개 부서장들이 참석해 세외수입 징수실적, 체납원인 분석, 체납처분 추진현황, 향후 징수대책 등을 논의했다.
세외수입 체납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과태료 체납의 경우 고의적 납부기피자의 부동산, 자동차, 예금 등 재산압류 및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의 징수 활동을 전개해 불법 옥외광고물 및 차량 관련 과태료 등 체납액 일소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자동차 관련 과태료는 시 전체 체납액 110억 원 중 41억5천만 원으로 38%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전반적인 지역 경기 침체와 더불어 체납비율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이에 세외수입 관리부서인 세정과는 교통행정과와 상호 협력해 합동 영치 단속과 납세자의 경제적 형편에 맞게 분할납부할 수 있도록 상담과 독려활동을 하고 있다.
박창화 부시장은 “세입증대는 노력여하에 따라 징수율이 달라지는 만큼 부서장의 관심이 매우 중요하므로 현년도 징수율을 높이고 이월체납액을 최소화해 징수율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