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 포천시는 12월 28일 시청 본관 3층 대강당에서 김덕진 총무국장을 비롯한 오세익, 송갑섭, 조준기, 유우형, 유우현, 박계원, 심일선의 공직자 합동 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퇴임식에는 박윤국 포천시장, 조용춘 시의회의장, 박창화 부시장, 손세화. 박혜옥. 송상국. 임종훈 시의원을 비롯해 가족, 친지,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하진 않지만 조촐한 스몰 퇴임식이 펼쳐져 40년 이상을 공직자로서 포천시 발전을 위해 몸담았던 이들에게 후배들의 진정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제2의 인생을 여는 선배 공무원들이 보다 더 멋진 희망의 길을 열 수 있기를 바라는 축하의 박수를 보내는 등 감동 가득한 시간이 이어졌다.
이날 퇴직공무원 재임 활동영상, 퇴임 인사, 기념패와 꽃다발 증정 등으로 진행된 합동 퇴임식을 통해 가족이 함께한 자리에서 퇴직 공무원들은 후배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영예롭게 퇴직할 수 있게 된 감회를 밝히며 포천시의 더 큰 발전을 위해 퇴직 후에도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선배공무원으로서의 모범을 보이겠다고 뜻을 전했다.
박윤국 시장은 축사를 통해“오늘 떠나시는 퇴임자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김덕진 국장님을 비롯한 8분 모두는 한결같이 젊은 시절의 청춘과 열정을 포천의 발전에 바쳤고, 그 덕분에 오늘날 포천이 이만큼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아울러, 퇴임하시는 분들께서는 우리 포천을 잊지 마시고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조언과 격려, 그리고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40여 년의 뜻깊은 공직활동을 마감하는 김덕진 총무국장은 “그 동안의 공직생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도와준 많은 선후배 공무원들의 애정 어린 격려와 조언이 항상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퇴임식은 2019년 기해년 새해에 전 공직자가 하나된 마음으로 시민을 섬기고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는 시간을 갖고 영예로이 퇴직을 맞이한 선배공무원들의 뒤를 이어, 희망한 새해를 맞기 위한 각오를 다지는 시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