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황규진기자] 지난 14일 ‘아시아태평양의 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 참석을 위해 경기도를 방문한 북측대표단이 3박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17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번 교류는 남측 지자체와 북측 간 상호교류협력의 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의 지방자치단체 방문’이자 ‘11년 만에 이뤄진 산업시설 참관’으로 기록될 북측 대표단의 이번 경기도 방문 성과와 의미를 살펴봤다. □ 지방자치단체와 북측 간 교류협력사업 ‘물꼬’ “중앙정부가 만든 큰 길, 다져나가는 건 지자체의 몫!” 이번 북측대표단 경기도 방문은 ‘지방자치단체와 북측 간 교류협력의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도와 북측대표단은 중앙정부가 터놓은 남북교류협력사업의 물꼬를 지방자치단체가 이어받아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15일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진행된 첫 간담회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께서 큰 길을 만들었는데 그 길을 단단히 다져서 사람이 다닐 수 있도록 하는 건 우리의 몫”이라며 “중앙정부에서는 큰 방향을 잡지만 잔뿌리를 내리게 하는 것은 지방정부의 역할”이라고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 포천시(시장 박윤국)는 14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최대 역점사업인 철도유치를 위해 남북경협 거점도시 포천을 위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도입 방안에 대한 국회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박윤국 포천시장, 조용춘 포천시의회 의장, 김영우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지역위원회, 포천시 사격장 등 군관련시설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사격장대책위)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사단법인 자치분권연구소에서 주관하였다. 이날 사격장대책위 및 지역주민 등 약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철도전문대학원 교수가 ‘남북경협거점 포천시의 GTX 도입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했으며, 통일시대를 대비해 GTX C노선 연장을 제안하고 시 전략으로는 차량기지 제공 및 중간역 최소화를 제시했다. 세미나에 앞서 축사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인 박순자 국회의원(안산단원구을)은 “박윤국 포천시장과는 경기도의원 시절부터 남다른 인연으로 도정업무에 많은 관심을 갖고 매진한 바 있었고 오늘 포천시의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유치 국회세미나에 참여한 포천시민의 지대한 관심에 다시 한번 놀랐다”면서 “국토교통위 위원장으로서 포천시가 접경지역으로 안보의
[경기도=황규진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전철 7호선 도봉산포천연장선(옥정~포천)을 정부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 사업 후보로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도지사는 12일 박윤국 포천시장과 이원웅 경기도의회 도의원으로부터 도봉산포천연장선(옥정~포천) 사업을 예타면제 후보로 선정해 달라는 요청을 받은 후 “경기북부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옥정과 포천을 연결하는 전철이 필요하다고 본다. 포천뿐만 아니라 경기북부가 고루 발전하도록 힘껏 지원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4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혁신성장과 일자리창출 지원’을 위해 각 시도별로 선정한 2건의 공공투자프로젝트에 한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지하철 7호선 도봉산포천선(옥정~포천) 연장사업은 서울 도봉산에서 의정부, 양주를 거쳐 포천까지 이어지는 전철연장사업으로 총 길이 19.3㎞에 사업비 1조391억 원이 투자된다. 연장구간 인근에 옥정지구, 송우지구 등 택지지구와 대진대, 경복대, 차의과대 등 3개 대학, 용정산업단지 등 8개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어 완공될 경우 약 23만명이 철도서비스 이용편의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는 각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2019년도 예산안으로 올해 21조 9,765억 원보다 2조 3,839억 원(10.9%)이 증가한 24조 3,604억 원을 편성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5일 오후 2시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도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도민의 권리와 이익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원칙하에 2019년 예산안을 편성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재명 지사는 “2019년 예산안은 누구에게나 공평한 기회가 주어지고, 공정한 경쟁이 보장되며 노력한 만큼의 몫이 정당하게 돌아가는 공정한 경기도를 본격적으로 닦아나갈 중대한 이정표”라며 “공정과 더불어 평화와 복지라는 경기도의 3대 가치를 구체적인 사업으로 빚어내는 과정이다”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어 내년 예산안 편성방향으로 “적은 비용으로도 도민의 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가성비 높은 사업에 집중 투자하고 조세정의를 실현하고 원칙에 충실하게 재정을 운용하는 등 재정 건전성 확보에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도는 ▲도민이 주인인 더불어 경기(자치·분권·평화) ▲삶의 기본이 보장되는 복지경기(복지) ▲혁신이 넘치는 공정한 경기경제(경제) ▲깨끗한 환경, 편리한 교통(환경·교통·주거) ▲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 포천 장자산업단지 협의회는 17일 시가 주도적으로 개발에 관여한 산업단지가 미분양 사태로 인하여 기존에 선 입주된 업체들의 경쟁력이 약화되는 등 문제가 심각하다며 포천시청 앞에서 시에 정상적인 운영을 요청하는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포천 장자산업단지는 환경부의 특정유해배출고시 개정을 통하여 조성 되어진 산업단지이며, 기반시설 또한 공해 및 폐수배출을 저감 할 수 있도록 시설이 구성되어 있다며, 산단조성과 관리의 주무관청인 포천시가 조성목적을 무시하고 장자산단과 맞지도 않는 업종을 배출하고자 한다면 들어올 업체도 없을뿐더러 열ㅇ악한 사업시행자인 개발사업조합과 입주업체들에게 어려움만 가중시키는 결과를 초래할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포천시는 장자산단의 조성목적을 제대로 인지조차 하지 못하고 갈팡질팡하는 사이 에 토지대금 90%까지 납부한 피혁공장들과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무사히 성공적으로 사업을 마무리한 조합에서 1년여 기간동안 공들여온 금속가공업체들을 모두 떠나보낸 사례가 있다며, 오히려 포천시에 난립된 공장들로 인하여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 인데 이런 문제를 제대로 파악하고 실행하고 있는것인지 의문이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 포천시가 ‘희망약속 200, 민선 7기의 새로운 도약’이라는 비전 선포와 함께 새로운 포천을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 시는 16일, 민선 7기 시정운영의 초석을 다질 취임 일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포천의 100년의 미래를 열어갈 미래비전 제시로 시민의 시정이해도를 높이고 민선 7기 취임 100일을 맞아 반월아트홀 소극장에서 ‘비전 선포식 및 토크콘서트’을 갖고 ‘정책 공모’를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공감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박윤국 시장은 “지난 100여일간 우리시민들이 원하고 가려워하는 곳을 긁어주고 시민이 꼭 필요해 하는 것을 찾아가는 현장행정으로 포천의 ‘혁신’과 새로운 ‘시작’을 만들기 위해 기초를 다진 중요한 기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박 시장은“항상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을 갖고 시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면서, 우리 시의 현안을 더욱 발전된 방향으로 정립하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 왔다.”며“지금 우리 포천시는 역사적으로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던 새로운 길을 가기 위해 속도를 내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핵심공약으로 ▲ 광역교통인프라 및 산업기반 구축 등을 통해
[포천=황규진 기자] 박윤국 포천시장은 정체된 지난 10년을 되짚어보고 희망찬 미래를 구상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8일 시청 대강당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갖고 통일한국의 중심도시로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박 시장은“문재인 대통령께서 3차례의 남북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을 이끌어 내면서 그 어느 때 보다 우리시가 평화와 번영의 중심에 서 있다며, 격동하는 국내외 정세 속에서 우리시는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놓여 있다”고 역설했다 박 시장은 “지난 100일 동안 시급한 우리시 현안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국회, 중앙부처 등을 정신없이 뛰어다녔다며, 취임 이후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보낸 시간이었지만 포천의 미래 청사진을 구상하는 가슴 벅찬 기간이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민선7기에는 우리시가 통일한국의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점 추진 사항으로 ▲ 광역교통인프라 및 산업기반 구축 등을 통해 남북경협 거점도시 구축, ▲ 전국 제일의 생태관광도시 건설, ▲ 살기 좋은 안전안심도시 건설, ▲ 시민모두가 행복한 동행을 꿈꾸는 문화 복지도시 건설, ▲ 시민모두가 행복한 동행을 꿈꾸는 문화 복지도시 건설을 비롯해 또한 면
[경기도=황규진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고양시 덕양구 송유관공사 화재 현장을 찾아 화재진압 상황을 살펴보고 소방관을 격려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7일 오후 7시 15분경 화재현장을 방문해 이재열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으로부터 화재 진압 상황을 보고 받고 “휘발유 저유소 화재인 만큼 현장에서 화재진압 활동 중인 소방관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라”면서 “화재발생장소 인근 주민 대피 등 주민안전과 피해 최소화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언제 쯤 진화가 되는지를 묻는 이 지사의 질문에 이 본부장은 “현재 연소저지와 기름을 빼는 드레인 작업을 동시에 하고 있다”면서 “전 소방력을 동원해 최대한 안전하고 신속하게 진화작업에 임하겠다”라고 답했다. 경기도 북부소방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불은 오전 10시 56경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 784-1번지에 위치한 대한송유관 공사 경인지사에서 발생했다. 이곳에는 총 14개의 옥외탱크가 설치되어 있으며 불이 난 저유탱크에는 4463kℓ의 휘발유가 저유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 소방본부는 마침 휴일이라 일하던 직원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소방본부는 10시 56분 신고접수 후 현재 헬기 5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