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 포천시(시장 박윤국)는 포천시 최대 역점사업인 철도유치를 위하여 ‘남북경협 거점도시 포천을 위한 국가철도망 구축 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대진대학교 도시부동산공학과 배기목교수가 ‘변화의 시대, 포천시 발전전략과 교통’,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철도전문대학원 김시곤교수가 ‘남북경협거점 포천시의 철도망 구축 방안’에 대하여 발표한다. 좌장으로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철도전문대학원 강승필교수가 맡았으며, 토론자로는 권영종 한국교통연구원 선임연구원, 김동선 대진대학교 도시부동산공학과 교수, 김병섭 동일기술공사 철도본부 부사장, 이흥구 포천시 철도유치위원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원이 참여한다. 포천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철도정책 세미나를 통해 포천시 철도유치에 대한 여론을 조성하고 국가철도 유치를 위한 정책적 논리를 개발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지난 65년 이상을 접경지역에서 국가안보를 위해 포천시민들이 받아온 피해에 대하여 중앙정부의 배려가 절실하다.”며, “도시철도 및 광역철도는 건설비 뿐만 아니라 향후 운영적자로 인해 재정여건이 열악한 포천시에서는 추진하기 어려워 일반철도(국철) 사업
[경기도=황규진기자]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고덕면 율포리 일원에 107만4천㎡(약 32만평) 규모의 국제교류단지가 조성된다. 유명 외국대학과 초중고 국제학교 유치가 가능해 국제신도시란 이름에 걸맞은 인프라가 조성될 전망이다. 경기도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이런 내용을 담은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국제교류단지 상세계획안을 마련, 다음 달 초 국토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상세계획안에 따르면 국제교류단지에는 외국인전용 단독 및 공동주택단지와 특화문화거리, 외국인 친화 테마공원과 의료관광을 위한 종합병원, 국제교류센터, 삼성고덕산단과 연계한 스타트업캠퍼스가 조성된다. 또, 세계 200위권 이내의 외국대학, 초중고 국제학교 등의 유치가 추진될 예정이다. 경기도와 LH, 평택시는 구체적인 외국대학 유치와 설립 지원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10월부터 ‘외국교육기관 유치 실행계획 수립용역’도 추진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유치계획 확정 전까지 해당부지는 우선 유보지로 지정된다. 이춘표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일반적인 택지개발사업은 주거와 상업시설 위주로 개발계획을 수립하는데 반해 고덕신도시는 평택시가 국제신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시설을 개발 계획에 반영했다”라고 설명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일대를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지정함에 따라 이 지역이 국내 마이스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도는 27일 이런 내용을 담은 ‘고양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소식을 경기도보 및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지정된 지역은 킨텍스 1·2전시장(12만㎡)과 고양관광안내센터, 앰블호텔, 원마운트 등 킨텍스 지원시설(123만㎡), 고양관광문화단지 일부 75만㎡ 등 총 209만 8천917㎡에 달한다. 도는 올해 2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진행한 국제회의 복합지구 공모에 고양시 킨텍스 일대를 신청해 인천시 송도, 광주시와 함께 복합지구로 승인받았다.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지정되면 개발부담금, 교통유발부담금, 대체산림조성비, 농지보전부담금, 용적률 완화 등 관광특구에 준하는 혜택을 받는다. 경기도는 고양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으로 국제회의 연계 산업 시설을 전략적으로 집적시켜 마이스 산업을 본격 견인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보고 있다. 국제회의 등 공식업무 이후의 남는 시간에 쇼핑, 맛집, 공연, 관광, 레저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 마이스 참가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추후 재방문율
[경기도=황규진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8일 오전 발생한 포천 석탄화력발전소 폭발사고 수습과 대응을 위해 이화영 평화부지사를 현장에 급파하는 등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오전 평택 황해경제자유구역청 방문 중 사고보고를 받은 즉시 이화영 평화부지사를 급파하여 현장 지휘에 나서도록 했다. 또,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사고 수습 및 원인 규명에 나서고, 안전문제가 완전히 해소될 때 까지 발전소 가동을 중지하도록 지시했다. 이에 이 부지사는 13시 55분경 현장에 도착해 사고현황을 보고 받고 사고 수습에 나서고 있다. 해당 발전소는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5년 12월에 착공하여 2018년 4월부터 7월 27일까지 시험가동 중이었다. 경기도는 사고발전소 신축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이재명 지사는 미세먼지 문제가 가장 심각한 포천을 지난 선거기간 중 찾아 미세먼지 없는 경기도를 약속하며 석탄화력발전소 규제를 위한 미세먼지 정책협의체 구성을 약속한 바 있다. 특히, 경기도는 민선6기 남경필 도지사 재임시절 인공비를 내려 서해로부터 미세먼지 유입을 막겠다는 인공증우계획이 포함되어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 미세먼지 대책인 경기
[경기도북부청사=황규진기자] 모집 공고일을 하루 앞두고 주민등록을 이전해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는 등 불법 청약이 의심되는 사례가 대거 경기도 단속에 적발됐다. 경기도 부동산 특사경은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4일까지 최근 아파트 가격이 급등한 하남 미사지구, 안양 평촌지구, 남양주 다산지구 분양 아파트를 대상으로 불법 중개행위 점검을 실시한 결과 위장전입 의심ㆍ제3자 대리계약 등 불법행위 의심사례 224건, 공인중개사무소의 불법 중개행위 8건 등 총 232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와 시·군·구 부동산 분야 특별사법경찰을 중심으로 편성된 합동 점검반이 실시했다. 도는 적발된 224건의 불법 의심사례는 관할 경찰서에 고발 또는 수사의뢰하고, 불법 행위가 적발된 8건의 중개사무소는 시ㆍ군에 통보해 업무정지, 과태료 등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불법행위 의심사례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위장전입 의심이 180건으로 대부분이며 제3자 대리계약(떴다방에 의한 통장매매 또는 불법전매)이 30건으로 뒤를 이었다. 위장전입 의심자의 경우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해당 시에 1년 이상 실거주하지 않으면 우선 공급대상이 될 수 없지만 상당수가 전입신고만 하고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 포천시장에 더불어민주당 박윤국(62) 후보가 당선됐다. 6·13 지방선거 개표 결과 박 후보는 득표율 52.1%(3만5993표)를 얻어 자유한국당 백영현 후보(37.6%·2만6007표)를 제치고 승리를 거뒀다. 박 당선인은 14일 오전 1시쯤 백 후보를 9천 986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 축하 꽃다발을 목에 걸었다. 박 당선인은 “존경하고 사랑하는 포천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시민 여러분의 엄중한 선택에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는 오늘 포천시장으로서 새로운 포천시를 위한 업무를 포천시민으로부터 지시받았습니다. 지금 제가 딛고 서있는 두 다리는 포천 14개 읍면동 곳곳을 4년 간 충분히 뛰어다닐 힘을 모아두고 있습니다. 저의 두 어깨는 65년 동안 접경지의 소외와 제약을 슬기롭게 극복해서 새로운 포천을 만들라는 소명을 짊어지었습니다. 지금 제 가슴은 새로운 포천을 만들겠다는 열정으로 뜨겁습니다. 그리고 지금 제 머리는 나누어진 민심의 통합과 사회적 약자와 공존할 새로운 포천을 향할 청사진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함께 선거를 치른 후보들께 감사의 말씀과 함께 심심한 위로를 전합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승자도 패자도 없습니다
[포천=황규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윤국 포천시장 후보는 6월 12일 12:00 소흘읍 송우사거리에서 ‘이재명, 박윤국과 함께 포천을 바꾸겠습니다! 포천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킵니다!’며 5번 째 포천을 찾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 이철휘 포천‧가평 지역위원장과 합동유세를 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는 “한반도의 운명을 결정지을 북미정상회담이 전 세계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싱가포르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북미정상회담 성과가 잘 도출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라며 북미 정상회담을 응원했다. 이어서 “저 이재명은 양심과 청렴으로 스스로 운명을 개척해 왔습니다. 국민들은 그런 저의 실상을 보고 저를 지지해준 것입니다. 담쟁이가 한 발 한 발 나아가 담장을 넘듯이 저는 반드시 이번 선거를 넘을 것입니다. 그래서 16년간 침체한 경기도를 확실하게 바꾸어낼 것입니다. 지금보다 10배 100배 더 정열을 다하겠습니다. 이번에 기회를 주시면 포천의 박윤국 후보와 함께 손잡고 경기도를, 포천을 반드시 새롭게 만들어낼 것입니다.”라며 박윤국 후보를 응원했다. 박윤국 포천시장 후보는 “지난 수년간 포천시를 어떻게 운영해왔는지 여러분이 잘 알고 계실 겁니다. 그동안 뇌사상태에
[포천=황규진 기자] 백영현 자유한국당 포천시장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27일 포천동 소재 사무실에서 개최됐다. 이 날 개소식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 원유철 의원, 나경원 의원, 김영우 의원 및 시민, 농민, 상인, 장애인 가정을 대변하는 각계각층의 인사, 지역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해 백 후보의 출마를 축하하고 선전을 기원했다. 백 후보는 개소식에서 "30여년의 풍부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포천시의 새로운 리더가 되겠다"며 "포천이 발전하는 모습을 지역주민들에게 눈으로 보여 드리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날 김종천 시장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도 드러냈다. 백 후보는 "김종천 시장의 갑작스런 건강이상으로 자유한국당 포천시장 후보 공천을 받게 돼 너무 안타깝고, 죄송하다"며 "사즉생의 각오로 이번 선거에서 승리해 김종천 시장이 추진했던 정책들을 잘 승계해 마무리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 시장이 정성을 들인 교육예산증액, 택지개발을 통한 인구유입방안, 청정한 생태관광도시, 흥과 멋이 넘치는 문화예술도시, 미래산업인 농축산업의 지원방안 등을 완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백 예비후보는 “16만 포천시민이 염원하는 ‘시장다운 시장’이 되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