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 포천동·영북면·이동면 3곳이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지정됐다.이들 지역에서는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일반근린형 도시재생 사업이 추진된다. 경기도는 포천시가 제출한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승인했다고 1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들 지역에서는 주민 정주환경개선 및 골목상권 강화(포천동), 지역환경개선 및 관광자원 활용한 상권활성화(영북면), 지역자산 활용 및 도시환경개선(이동면) 사업이 추진된다. 포천시는 자체 진단결과 전체 14개 읍면동 중 6개 읍면동이 쇠퇴지역으로 분류됨에 따라 이번에 이들 3개 지역의 도지재생 전략계획을 수립해 경기도에 승인 신청했다. 경기북부지역에서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수립하고 승인된 곳은 포천시가 처음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도시재생 전략계획’은 좁은 도로와 오래된 건물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도심 지역을 활성화시키는 도시계획으로 지난 2013년 12월 시행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각 시군이 수립하고 경기도가 승인한다. 시군은 인구와 산업체수 감소, 노후 건축물 등 도시의 쇠퇴 정도를 진단하고, 도시재생의 시급성·파급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을
“군군신신부부자자(君君臣臣父父子子) 임금은 임금다워야 하고 신하는 신하다워야 하며 아버지는 아버지다워야하고 자식은 자식다워야한다.” [포천=황규진 기자] 백영현 자유한국당 포천시장 예비후보가 16일 포천시 신읍동 선거사무실에서 도ㆍ시의원 예비후보 전원 및 당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 포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백 예비후보는 “16만 포천시민이 염원하는 ‘시장다운 시장’이 되고자 이번6.13 지방선거에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백 후보는 “포천시는 600여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경기북부의 핵심 도시였으나 분단된 조국의 안보를 감당하는 각종규제들로 인해 포천의 성장동력은 어느새 활기를 잃어 가고 있다.”며“ 이제는 지금까지의 이런 희생을 넘어 한반도 제일의 으뜸 도시가 되도록 협력하여 통일된 미래도시로 30여 년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도시 건설의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백 예비후보는 6가지 정책을 공약으로 ▣ 첫째 ▲ 젊음! 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 포천을 위해 원도심 재생사업 추진 ▲ 전철 7호선연장사업 ▲ 용정산업단지 중견기업유치 ▲ 자영업자 소·상공인 협력TF
“우리 전 자유한국당 당직자 등은 ‘자유한국당’을 떠나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합니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 포천시 이홍구 씨 등은 3일 오전 11시 박윤국 선거사무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오늘(3일)부로 이상만. 강태선 씨 등 자유한국당 일부당원이 함께 탈당하고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자유한국당이 만든 포천의 현실은 암담했다며, 15년전 양주시와 함께 시로 승격 되었지만 양주가 20만 명의 신도시로 성장하는 동안 포천시민의 기대수명이 분당과 비교해 10년이나 짧다는 참혹한 현을 마주하여 우리들의 마음을 잘 읽은 것이라 생각하고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게 됐다”고 부연했다. 또한 “자유한국당 김영우 국회의원의 공천 결과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나서는 후보들이 그 실상을 말하고 있다며, 이미 그의 권위는 땅에 떨어져 ’다음은 없다‘는 지역의 평을 주어 담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선거는 김영우 대 반 김영우의 대결로 과거 보수정당을 지지한다고 하셨던 많은 분들이 포천은 무조건 보수정당을 지원 한다는 것이 아니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집권당‘을지지 해왔다.”고 피력했다. 이들 당원은 “지금 대한민국은 전쟁
[경기도북부청사=황규진기자] 경기북부지역 균형 발전과 미래 신성장 거점 확보를 위한 북부2차 테크노밸리 사업이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위한 공식 행정절차에 착수했다. 경기도는 지난 4월 30일 양주와 구리·남양주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행정안전부에 의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방자치단체가 300억원이상의 신규 사업을 하고자하는 경우 행정안전부에 사업 타당성 조사를 의뢰하고, 타당성이 있는 사업일 경우 투자심사를 거쳐 신규 사업을 추진하도록 한 지방재정법에 따른 것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11월 경기북부 북부2차 테크노밸리 사업 조성지로 양주와 구리·남양주를 선정한 바 있다. 경기도는 올해 1월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하면서 자체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두 사업 모두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검토된 만큼, 이번 타당성조사 역시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행정안전부의 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경우 북부2차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내년 상반기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하반기 경기도의회 신규사업 동의 및 조사․설계용역 착수 수순을 밟아 이르면 2022년 양주, 2023년 구리·남양주가 각각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 양주 테크노밸리는 2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 포천시 금현일반산업단지에 폐기물처리업체가 입주될 수도 있다는 소식에 지역주민이 강력 반발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한 주민은 산업단지는 2015년 조성될 당시 물류창고와 단순 가공 공장 등이 입주할 예정이었고, 산업화도 진행되고 산업단지 조성이 시에 재정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돼 환경 및 교통 등에 지장이 있을 것이라는 예상에도 불구하고 전 주민의 합의와 협조로 조성이 시작되었으나 갑작스레 폐기물처리업 등의 업종이 입주할 수도 있다는 소식에 주민들이 강력한 반대의견을 표명하고 있다. 또한 관련 사업장과 산업단지가 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충분한 조치를 취한다고 할지라도 인근 주민과 취약계층 입주시설에 지대한 환경 피해가 예측됨에 따라 주민들은 반대하고 있다. 한 마을주민은 “만약 관련 기관들이 주민의 의견을 무시하고 해당 산업단지에 해당 사업체 입지를 결정할 경우 마을 전체의 집단민원 및 반발을 예상해야 할 것이며, 시 다른 지역에서 주민반대 입주업종의 유치문제로 첨예한 반발과 극명한 반대에 직면한 사례를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폐기물처리업과 관련한 사업장은 입주를 제한한다는 것이 기본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북부 가구기업인의 숙원이었던 포천 가구유통판매시설 ‘마홀앤(MAHOL&)’이 12일 오전 문을 열고, 가구산업의 새 시대 개막을 선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흥 경기도 행정2부지사, 김종천 포천시장, 김영우 국회의원, 정종근 시의회의장, 김성남. 최춘식 경기도의원, 이희승. 윤충식. 서과석. 이형직. 이명희 시의원을 비롯해 가구산업 조합 및 단체, 관련기관, 인근지역 주민 등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마홀앤’은 경기도와 포천시가 힘을 모아 열악한 가구제조업체가 밀집되어 있는 경기북부지역에 가구업계 가격경쟁력 확보 및 판로 증대를 목적으로 설립한 시설이다. 총 사업비로 국비 33억 3천만 원, 도비 18억 5천만 원, 시비 22억 2천만 원 등 97억 8천만 원이 투입됐으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예산을 반영해 가구공동전시판매장을 설립한 것은 이번이 전국 최초 사례이다. ‘마홀앤(MAHOL&)’이라는 명칭은 포천시의 고구려시대 명칭인 ‘마홀’과 ‘나의 모든(My whole) 가구를 만날 수 있다’라는 뜻을 담아 만들었다. 무엇보다 마지막 글자 ‘&’을 활용해 경기포천가구산업협동조합원의 다양한 브랜드 네임들과
[포천=황규진 기자] 김종천 포천시장은 10일 경기도청을 방문해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면담하는 자리에서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예산 지원을 건의하는 등 세일즈 행정을 펼쳤다. 이날 김 시장은 총무국장, 미래성장사업단장 등 간부공무원과 함께 도청을 방문했고 경기도에서는 남경필 지사를 비롯해 기획조정실장, 건설국장, 예산담당관 등이 배석했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하송우~마산간 도로 확포장공사 ▲국지도 56호선 시설개량사업 ▲신평리 공장밀집지역 도로 확포장공사 ▲가산면 금현리 수도시설 확충 ▲고모리에 조성사업 조속 추진 ▲군 부대 위수지역 제한 폐지 철회 등 현안 사업에 대한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하송우~마산간 도로 확포장공사는 사업구간 일원에 1,850여개의 기업체가 산재해 있고, 본 노선을 이용하는 1일 교통량이 18,000여대에 이르고 있어 원활한 교통소통이 절실한 사항으로 시에서는 보상비 200억원이 도 추경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국지도 56호선(군내~내촌) 시설개량사업은 위험구간 비율이 71.8%에 달해 2016년 8월에 제4차 국지도 5개년사업에 반영돼 기본 및 실시설계가 진행중이었으나 군부대 협의문제로 설계
[경기도북부청사=황규진 기자] 경기도는 9일 판교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고모리에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업무협약식’에서 “고모리에를 8천여 개의 좋은 일자리를 낳는 황금 산업단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남경필 경기도지사, 김종천 포천시장, 정명효 경기섬유산업연합회장, 곽동재 경기북부환편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류승숙 두드림패션사업협동조합 이사장, 강정권 서울중부경편협동조합 이사장, 변성원 한국섬유소재연구원장이 참여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남경필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고모리에는 기업들의 도전적인 투자를 위해 기업간섭을 최소화하고 기업니즈를 적극 반영해 나갈 것”이라며 “경기북부가 고모리에를 통해 바르셀로나, 스타라스부르크처럼 세계적 디자인 도시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종천 포천시장은 “포천시민은 물론이고 세계 유일의 디자인 마을 조성을 희망하는 디자이너들이 간절히 염원하는 사업인 만큼 경기도와 우리 시는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전폭적인 행정적 지원과 함께 최대한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역설하면서 관계자들의 참여를 거듭 촉구했다. 이어 김 시장은 “세종~포천 고속도로 개통 이후 수요 여건이 크게 향상된 포천시의 투자 전망과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