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경기도·양주시는 지난 1월 29일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도봉산포천선(옥정~포천) 전철7호선 건설사업의 조기 착공을 위한 협약식이 6일 경기도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박윤국 포천시장, 김대순 양주시부시장이 협약서에 서명하였으며, 협약식에는 정성호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조용춘 포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포천시의회 의원, 이철휘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지역위원장, 이길연 포천시 사격장 등 군관련시설 범시민대책위원장을 비롯한 대책위원회 임원 등이 참석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포천시를 비롯한 경기북부는 대한민국 국가안보를 위해 오랫동안 어려움을 감내해 왔으며, 그런 특별한 희생에 대한 보상차원에서 이번 옥정~포천 구간이 예타면제가 됐다”며 “경기도는 사업이 빠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양주, 포천시와 함께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는 그 동안 국가균형발전 정책에서 소외받아온 경기북부 지역에 대한 경기도의 관심과 지원, 그리고 15만 포천시민의 열망이 중앙정부의 마음을 변화시켰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는 경기도와 함께 포천
[포천=황규진 기자] 수도권외곽순환고속도로(주)에서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의 한 축인 ‘포천~화도’ 구간에 대한 착공식을 22일 남양주시 별내동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일평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박윤국 포천시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사업추진현황 보고, VR 시연 이벤트, 테이프커팅 등의 식순으로 진행됐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고속도로와 관련하여 지역주민들이 제기한 민원이 원만히 해결되어 지역주민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주무관청인 국토교통부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의 적극적인 지원과 침체된 포천시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고속도로 공사에 필요한 장비, 자재, 인력 등을 관내에서 활용하도록 요청했다.”고 말했다. 포천-화도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은 BTO(Build-Transfer-Operate) 방식으로 추진되며, 포천시 소흘읍의 소흘JCT에서 남양주시 화도읍의 차산JCT까지 연결하는 28.71km의 왕복4차로 고속도로이다. 총사업비는 1조 3,926억원으로 2023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한편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는 포천시를 비롯한 남양주, 의정부, 양주 등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교통
[포천=황규진 기자] 정부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심의와 국무회의 개최 결과 포천시에서 건의한 ‘전철7호선(옥정~포천) 연장 사업’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예타 면제 사업으로 최종 29일 선정됐다. 포천시에서는 시청 대강당에서 합동브리핑을 개최하고 박윤국 포천시장, 조용춘 포천시의회 의장, 이길연 포천시 사격장 등 군관련시설 범시민대책위원장이 회견문을 발표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전철7호선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는 15만 포천시민 모두가 힘을 합쳐 이루어낸 쾌거이며, 포천시가 인구 30만의 자족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딘 것이다.”며, “산업단지 분양, 고모리에 조성사업 등 시의 숙원사업들이 전철연장을 계기로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이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 해 10월 정부의 예타 면제 방침 발표 이후 문희상 국회의장,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정성호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 국방부, 미8군사령부 관계자를 찾아다니며 포천시의 열악한 현실을 알리고 전철7호선 연장 사업의 예타 면제 필요성을 강조하여 왔다. 이와 더불어 포천시 사격장 등 군관련시설 범시민대책위원회에서는 지난 11월 전철 연장에 대한 포천
[포천=황규진 기자] 박윤국 포천시장은 1월 25일 국회를 방문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과 정성호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을 면담하고 지난 67년의 오랜 숙원사업인 전철7호선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대한 적극적인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는 이길연 포천시 사격장 등 군관련시설 범시민대책위원장과 조용춘 포천시의회 의장, 이철휘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지역위원장이 참석했으며, 오는 1월 29일 국무회의에서 최종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예비타당성 면제사업 최종 발표를 앞두고 전철7호선 연장사업이 예타면제 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총력을 다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포천시는 정전 이후 67년이 넘는 기간 동안 분단국가의 현실에서 정부의 안보정책으로 인해 낙후되어 왔다.”며, “이번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통해 그 동안 사격장 등 군사시설로 인해 피해를 받아온 포천시민과 경기북부 지역주민에게 중앙정부의 정책적 배려와 적극적인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전철연장 필요성을 강조하고 적극 지원을 건의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은 “수도권 균형발전을 위한 경기북부 지역의 철도망 확충에 대해 국토교통부 차원에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 관내 공장지대 일대 섬유공장에서 내 뿜는 백연(白煙, white smoke 수증기가 연기처럼 보이는 현상) 현상이 한파로 심각해지면서 인근 주민들의 피해 호소가 끊이지 않고 있다. 백연은 공장의 굴뚝과 대형냉각탑 등에서 나오는 하얀 연기를 일컫는다. 주로 가을에서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백연은 시각적 공해로 인해 많은 민원을 유발시키고 있다. 포천시 관내 공장지대 일대 아침이면 하늘로 치솟고 있는 흰색 연기가 섬유공장에서 발생하는 백연인 것으로 확인됐다. 백연은 납과 카드뮴 심지어 벤젠, 포름알데히드처럼 발암물질이 배출되는 경우도 많아 또 다른 사회문제를 대두되고 있다. 또한 백연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으로 질소산화물은 코, 눈, 점막 등을 자극하며 광화학스모그를 발생하며, 아황산가스는 안개가 많이 끼고 습도가 높을 때 호흡기 질병 이환율이 높으면 사망률도 높다고 보고되고 있다. 암모니아 저농도 혹은 중등도 농도 폭로는 점막 자극증상이 현저하며 때로 두통, 흉통, 오심 및 구토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인근에 사는 한 주민은 “아침이면 공장에서 내 뿜는 연기로 인해 목이 칼칼하고 두통이 심하다.”며“날씨가 추워지면 백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 사격장 등 군 관련시설 범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 이길연)는 1월 18일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대책위는 “지난 16일 ‘전철 7호선 예타면제 촉구를 위한 결의대회’에 참석해주신 1만 3천여 시민 여러분 그리고 삭발에 동참해주신 1,016명의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이어 “이번 집회는 지난 67년 동안 과거의 정치권이 해결하지 못했고, 철저히 소외되어 왔던 포천의 문제를 우리시민의 자발적인 참여 아래 처음으로 문재인대통령 정부에 상서하였고, 예상을 뛰어넘는 참석규모와 성숙된 평화집회를 보여줌으로써 포천시민의 뜻을 정부에 바로 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당초 우리의 뜻과 달리 일탈행동으로 시민의 뜻을 왜곡한 김영우 국회의원에게 15만 포천시민께 사과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첫째, 김영우 의원은 10년이 넘도록 포천철도 연장을 공약했지만 성과는 전무합니다. 단지 3차 국가철도망계획에 포천선이 포함되었을 뿐이지 실질적인 성과는 하나도 없습니다. 김영우 의원은 자신이 철도연장을 위해 노력하지 않았음을 사과하거나, 노력의 결과 없음을 먼저 사과해야한다. 이러한 사과 하나 없
[포천=황규진 기자] 16일 포천시민들이 서울 광화문광장에 모여 전철 7호선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포천시 사격장 등 군관련시설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주관한 이번 결의대회에는 박윤국 포천시장, 조용춘 포천시의회 의장, 김영우 국회의원, 이길연 대책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천시민 1만 3천여 명이 참석해 정부에 예타 면제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결의대회와 동시에 진행된 삭발식에는 1천여 명의 포천시민이 참여해 전철 7호선 연장에 대한 절박하고 결연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길연 대책위원장은 “그동안 안보를 위해 고통받아온 포천시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 ‘도봉산포천선(옥정~포천) 건설 사업’이 조기에 착수될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으로 선정해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이어 “포천시는 경기 북부에서 유일하게 철도가 없는 지역으로, 지리적으로는 수도권에 있으나 중첩된 규제로 수도권에서 가장 낙후된 곳이다.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정부의 취지에 맞게 전철 7호선 연장사업이 국가균형발전 5개년(2018~2022)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에 반드시 선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윤국 시장은 “포천시는 서울과 가까운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지역 섬유공장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의 주범인 벙커C유 기름값을 아끼려고, 사용하는 섬유공장들 굴뚝에서 나온 검은 연기가 쉴새없이 하늘로 치솟고 포천 시민들은 이 미세먼지를 매일 호흡기로 마시고 있다. 또 일반 벙커C유보다 황산화물을 4배 이상 배출하는 선박용 면세유를 가격이 저렴하단 이유로 몰래 사용하는 섬유업체들 선박용 면세유가 30% 이상 저렴한 대신 대기오염 물질이 많아 육지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선박용 면세유를 불법으로 사용해 시민의 건강은 나 몰라라 개인의 이득만 취하는 업체들 이 업체를 관리 감독하여야 하는 시는 인력 부족을 핑계로 항상 시민 제보시에만 단속 그러는사이 시민은 매일 초미세먼지를 코로 호흡하고 있다. 이는 대기오염을 비롯한 환경범죄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지만 적발해도 솜방망이 처벌에 그치고 있다. 단속하고 불법배출을 증명할 전문 인력도 부족해 환경범죄가 근절되지 않는 원인이 되고 있다. 1999년 도입된 ‘환경범죄 등의 단속 및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불법배출이익의 2~10배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지만 시는 지금까지 과징금이 부과된 사례는 한 건도 없다. 불법배출이익이 발생했다는 사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