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 행복뜰상담소는 군민을 대상으로 ‘2025년 도민대상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도민대상 폭력예방교육은 4대폭력(성폭력·성희롱·성매매·가정폭력)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을 변화시키고, 예방과 대응 방법을 교육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초·중·고 학생, 군부대, 사회복지시설에 이르기까지 성폭력의 심각성과 대응 전략에 대해 총 70회 3,271명에게 교육을 실시하였고, 인형극, 성폭력예방교육,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천행복뜰상담소 김순덕 소장은 “4대 폭력(성폭력·성희롱·성매매·가정폭력) 방지를 위한 도민대상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운영과 성폭력 피해자 지원체계를 확립하여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는 등 안전하고 건전한 성문화를 조성하고, 군민의 인권과 건전한 사회질서를 조성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지난 18일 민원실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 기물 파손, 흉기 위협 등 특이민원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경찰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김덕현 군수가 직접 참관한 가운데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 기반의 현장 모의훈련으로 진행되었으며, 종합민원과 소속 직원들과 연천경찰서, 연천파출소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민원실 내 돌발 상황에 대한 대응 절차를 실전처럼 점검했다. 훈련 내용은 △민원인의 폭언 및 위협 발생 상황 △직원들의 초기 대응 및 비상벨 작동 △경찰의 신속한 현장 출동 및 제압 △사후 보고 및 상황 정리 등 일련의 절차로 구성됐으며, 훈련 종료 후에는 참여자 전원이 모여 훈련 평가와 피드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덕현 군수는 “특이민원은 민원담당 공무원의 심리적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안전을 직접적으로 위협할 수 있는 요소”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보다 안전한 민원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지역 내 외식업소 13곳을 대상으로 개성음식 전수교육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지난 16일 개성음식 판매를 희망하는 식당 7개소 대표는 장땡이와 쟁김치(오이, 가지) 요리법을 이수받았다. 특히 이번 첫 전수교육에는 연천군의회 김미경 의장과 박영철 부의장이 참석해 개성음식의 대중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밝히며 교육생들을 격려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교육은 연천군의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 사업으로 한국전통음식연구소와 함께 2023년부터 추진해 온 ‘개성식문화 및 의례음식문화 발굴·전승기반 구축사업’의 일환이다. 앞으로 7월까지 보쌈김치, 개성만두, 조랭이떡, 개성탕반, 개성오이소박이국수 등 13가지의 주식 메뉴가 전수될 것이며 카페업소를 대상으로 한 후식류(우메기, 약과, 배피떡, 인삼식혜)교육도 예정되어 있다. 또한, 개성음식의 조리법뿐만 아니라 식재료의 특성과 전통적 의미까지 체계적으로 전수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연천군과 한국전통음식연구소는 개성음식의 원형 복원과 대중적 확산을 위해 관내 학생과 ‘연천 장남 통일바라기축제’ 방문객들 대상으로 한 체험과 기획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지난 17일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테마형 아이디어 공모전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통한 소통 및 참여로 열린행정을 실현하고 생활인구 1천만명 달성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제안 7건의 순위 결정을 위한 발표심사가 진행됐으며, 대상 1팀, 금상 1팀, 은상 2팀, 동상 3팀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테마형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은 겨울철 방문객 유입을 위한 연천역 일대 특별한 테마 조성방안인 ‘메리 연천역 크리스마스’가 선정됐다. 금상은 주상절리 관광 상품화 방안인 ‘주상젤리! 연천의 달콤한 기둥’, 은상은 전철의 배차간격을 활용한 타임어택 콘텐츠인 ‘연천 런앤라이드 페스티벌’과 ‘고대산 산촌문화체험관 내 한방족욕체험장 설치’가 뽑혔다. 동상은 ‘한탄강 LED 리버로드 & 레일 어드벤처 파크’, ‘연천 연 축제’, ‘연천읍 차탄천 겨울 얼음축제’가 각각 선정됐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연천군은 문명적, 평화적, 생태적 세 가지의 핵심가치를 갖고 있는데 이 가치에 기반한 소중한 아이디어를 발굴해주어 감사하다”며, “제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정책에 반영할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음식물쓰레기의 효율적 처리를 위해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RFID 방식 음식물류폐기물 종량기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RFID 음식물류폐기물 종량기는 세대별 전용 카드를 기기에 접촉하면 투입구가 열리고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면 무게가 자동으로 측정되어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가 부과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RIFD 방식은 배출정보가 환경공단 시스템으로 전송되어 실시간으로 음식물 배출량을 확인할 수 있어 자발적인 감량 효과가 있으며 기존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수시로 배출이 가능해 장기방치로 인한 악취 및 미관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RFID 사용 시 평균 36.5%의 감량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신청 기간은 6월 20일부터 7월 11일까지며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연천군청 홈페이지 소식알림-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지역 내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2025년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한국문화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한국문화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에 대한 소속감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4월 베트남에서 입국한 근로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불고기 만들기 체험’을 주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날 체험 행사는 수원시 서둔동에 위치한 ‘먹거리광장’에서 시작되었다. 먹거리광장은 경기도가 조성한 식문화 복합공간으로, 다양한 식문화 체험과 교육이 가능한 공간이다. 참가자들은 이곳에서 직접 식재료를 손질하고 불고기를 만들어 시식하는 체험을 통해 한국의 음식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이어 방문한 국립농업박물관에서는 대한민국의 농업 역사와 현대 농업기술에 대해 학습하며, 농업의 변천사와 미래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용인 한국민속촌을 찾아 전통 가옥과 민속 공연을 관람하며 한국의 전통 문화와 생활상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에게 단순한 노동 참여를 넘어,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녔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 지역 청소년들이 인공지능(AI) 기술을 배우며 미래 핵심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인 ‘연천 청소년 AI센터’가 17일 문을 열었다. 연천군은 이날 연천읍 문화로 청소년수련관 앞에서 김덕현 연천군수, 김미경 연천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이상호 연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천 청소년 AI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연천군 청소년 대표들과 김덕현 군수가 생성형 AI를 활용해 주제곡을 만들고, 청소년문화의집 댄스동아리가 창작 안무로 무대를 꾸몄다. 청소년들은 “AI가 만든 음악에 맞춰 우리가 안무를 만들고 무대에 섰다는 게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AI센터에서 다양한 창작활동에 도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AI센터는 연천군통일평생교육원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사업으로, AI시대에 부합하는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지역 청소년들의 디지털 역량을 체계적으로 키우기 위해 설립됐다. AI센터는 연천읍 문화로 140에 위치, 지상 1층, 연면적 333.23㎡ 규모로 2023년 3월 착공해 2024년 12월 완공됐다. 내부에는 첨단 AI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할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오는 7월 4일까지 제12회 연천DMZ국제음악제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뮤직아카데미 특기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음악에 재능이 있지만 환경적 제약으로 인해 전공 기회가 부족한 연천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추진됐다. 모집대상은 연천군에서 출생했거나, 본인 혹은 부모가 연천군에 거주 중인 음악 전공자 또는 전공을 희망하는 초등학생부터 일반부까지다. 선발 분야는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3개 부문이다. 지원 방법은 이메일(dmzimf@naver.com)접수를 통해 이루어지며, 제출서류는 참가신청서 1부와 연주 및 수상경력을 포함한 자유양식의 자기소개서(A4 1매 이내), 그리고 학교장 또는 지도교사의 추천서가 필요하다. 연천군 관계자는 “관내 음악 꿈나무들이 DMZ국제음악제를 통해 국내외 저명 연주자들과 호흡하며 성장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DMZ국제음악제 사무국(031-955-5985)로 문의 하면 된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제5차 택시총량 자율조정협의회’를 개최하고 구체적인 자율조정 비율을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개인·법인 택시 사업자 대표, 시민단체 대표, 관계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관내 택시 교통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제5차 연천군 택시총량제 실태조사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택시 총량의 10% 범위에서 증차를 추진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천군은 심야 시간대나 출·퇴근 피크시간에 택시 배차 어려움 및 백학 등 서부지역의 만성적인 택시 부족 현상 등으로 택시 부족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그럼에도 제5차 연천군 택시총량제 연구용역 산정결과에서는 현재 운행대수인 61대보다 6대 적은 55대가 적정대수로 나왔으며 국토교통부의 검증이 통과되었다. 이에 협의회에서는 자율조정 최대 조정대수인 6대(조정률 10%) 증차안을 통과시켜 현재 운행대수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이번 협의회에서 심의한 자율조정 결과로 5년마다 수립하는 제5차 연천군 택시총량 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대한 경기도 심의·고시가 완료되면 증차 가능성을 모니터링하여 20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연천읍에 위치한 ‘컴포즈커피 연천차탄리점’을 제1호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하고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지역사회에서 촘촘한 치매안전망 구축에 앞장서는 가맹점으로, 모든 구성원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한 곳에 한해 지정된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앞으로 치매인식개선 관련 활동과 배회 및 실종 어르신 발견 시 임시보호, 신고 등 안전한 지역 환경을 조성하는 활동에 동참하게 된다. 연천군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가맹점은 지역주민과 함께 치매 친화적 문화를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1호 지정을 시작으로 더 많은 사업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은 치매안심가맹점 확대를 위해 관내 개인사업장을 대상으로 모집을 진행하고, 여러 사례 공유를 통해 촘촘한 치매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12일 본관 2층 상황실에서 주민자치협의회와 김덕현 연천군수가 함께하는 간담회를 개최하고, 주민자치 업무 전반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관내 읍면 주민자치회장, 위원장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되었으며, 특히 실질적인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건의와 토론이 활발히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현재 주민자치(위원)회의 역할 한계, 주민 참여 저조, 운영 예산의 부족 등 다양한 문제를 지적하며 제도적 뒷받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주민자치센터의 기능 강화, 프로그램 다양화,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확대 등의 실질적인 개선 방안이 제안됐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주민자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핵심”이라며 “행정과 주민자치가 상호 협력하여 지역 발전의 기반을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건의된 사항들은 면밀히 검토하여 향후 정책과 예산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지난 10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연계해 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직장 내 장애인의 인권과 장애인에 대한 차별 금지 및 정당한 편의 제공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장애인의 본질적 모습을 이해하고 편견 없이 차별받지 않는 환경 속에서 비장애인들과 함께 일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드림위드앙상블의 이옥주 대표강사는 “장애인식개선교육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제거하는 계기가 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등한 대접을 받을 수 있는 진정한 선진사회를 갈망해 본다”고 말하며 강의를 열었다. 이날 장애인식개선교육은 약 20분동안의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과 약 40분간의 드림위드 앙상블의 공연 감상으로 진행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이번 교육이 연천 군민에게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올바르게 자리 잡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장애인에 대한 상호 존중과 배려를 통해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 편견과 차별이 없는 함께 더불어 나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축구협회 및 연천군축구협회가 주관한 ‘2025 연천군수배 경기도 초등축구대회’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연천종합운동장 천연 잔디 구장을 포함한 관내 4개 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축구협회 등록 규정에 따라 등록을 마친 경기도 내 초등축구클럽 94개 팀, 약 1,500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했다. 경기는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뉘어 리그전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대한축구협회의 방침에 따라 순위 결정이나 시상 없이 운영되었으며, 이는 유소년 선수들이 경쟁보다는 축구를 즐기고 자신의 기량을 발휘하는 데 초점을 맞춘 방향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5일간의 대회가 아무런 사고 없이 잘 마무리된 데에는 연천군체육회, 경기도축구협회, 연천군축구협회 및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 선수들이 축구를 더욱 사랑하게 되기를 바라며, 유소년 축구가 나아가 대한민국 축구 발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접경지역 내일포럼의 김성원, 박정 국회의원과 함께 지난 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접경지역 경제발전 및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그린바이오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그린바이오산업에서 의료용 헴프가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이점들과 앞으로의 규제 개선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회, 정부, 지방자치단체, 학계, 산업계, 접경지역 농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성원 국회의원은 개회사에서 “점차 심화되는 경기도 내 경제 양극화의 악순환을 끊어내는 단초로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특화 산업단지가 접경지역에 조성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박정 국회의원은 “무한한 성장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헴프 산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접경지역의 새로운 내일을 여는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그린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토론회는 동국대 신성준 교수의 ‘그린바이오산업에서 헴프의 가치’를 시작으로 동국대 김광기 교수의 ‘헴프를 이용한 의약품 활용’, ㈜네오켄바이오의 김정국 사장의 ‘법률 개정을 통한 주요 선진국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6월 17일부터 7월 21일까지 35일간 ‘2025년 광업·제조업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통계청이 주관하고 연천군이 실시하며 광업·제조업 부문에 대한 구조와 분포 및 사업활동 실태 등을 파악해 각종 경제 정책 수립 및 산업 연구·분석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한다. 올해 조사는 2024년 12월 31일 기준 연천군에 사업장이 있으면서, 2024년 중 조업실적이 있는 종사자 수 10인 이상 관내 64개의 광업·제조업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조사항목은 ▲사업체명, ▲사업체 대표자, ▲소재지, ▲창설연월, ▲사업자 등록번호, ▲조직형태, ▲종사자 수 및 연간 급여액, ▲연간 출하액 및 수입액, ▲영업비용 등 13개 항목이며, 조사원이 사업체를 현장 방문하는 면접조사와 인터넷·팩스·이메일·전화 등을 활용한 스마트 조사를 병행하여 실시한다. 연천군 관계자는 “조사결과가 각종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확한 응답이 중요하다”며 “조사된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며 오직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므로 조사원증을 패용한 통계조사원 방문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이하 경기FTA센터) 주관으로 도내 자동차부품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5 미국 조지아 자동차부품 기업 통상환경조사단’을 파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사단은 지난 3월 사전 조사단 후속조치로써 선발된 기업들을 직접 파견한 것으로, 미국 트럼프 2기 정부 집권 이후 본격화되고 있는 제조업 리쇼어링 강화와 수입산 자동차 부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조사단에는 경기도 내 유망 자동차부품 기업 10개사가 참여했으며 6월 24일부터 29일까지 미국 동남부의 주요 산업 거점인 조지아주를 방문해 현지 진출 환경을 직접 점검하고 구체적인 전략을 모색했다. 현지 활동에는 코트라(KOTRA) 애틀란타 무역관이 협력했다. 조지아주는 현대·기아자동차 등 생산공장이 위치한 미국 동남부 물류 및 제조 중심지로, 협력 부품기업들이 미국 내 가장 선호하는 진출 후보지 중 하나다. 경기도는 이번 조사단에서 ▲현지 진출 세미나 ▲주정부 및 관련 전문기관 1:1 상담회 ▲기 진출 기업 제조시설 방문 ▲잠재 진출 부지 시찰 등 프로그램을 마련해 도내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현장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민의 58%가 지난 3년간의 경기도정 평가에서 “일을 잘했다”고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민선8기 경기도정에 대해 “신뢰한다”는 응답은 70% 달했다. 또 새 정부와 경기도가 협력해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은 73%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여론조사회사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월 18~23일 만18세 이상 경기도민 2,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조사를 해서얻은 결과다. 도정에 대한 도민의 지지도와 신뢰도, 새 정부와의 협력에 대한 기대감 모두 긍정 답변이 과반 이상(각 58%, 70%, 73%)의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반면 지난 3년간 “일을 잘 못했다”는 부정평가는 27%, “신뢰하지 않는다”는 26%, 새 정부와의 협력에 대한 부정적 응답은 22%에 그쳤다. 도정에 대해 일을 잘했다고 답한 도민들은 그 이유로 ‘실제 주민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 많아서’(18%), ‘도정운영·정책 추진 방향이 마음에 들어서’(14%),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을 해서’(14%), ‘특정지역, 계층에 치우침없이 균형 있는 행정을 해서’(14%) 등을 꼽았다. 경기도가 그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역점 정책 9
[경기도=황규진기자] 2일 오전 10시 도내 30개 시군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독거노인, 논밭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보호 대책 강화를 시군에 당부했다. 도는 2일 이런 내용을 담은 폭염 대비 도지사 특별 지시사항을 각 시군에 긴급 전파했다. 김동연 지사는 “도내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 33도 내외의 폭염이 발생하고 있고, 평년 대비 높은 기온으로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피해가 우려된다”며 “폭염 피해 예방에 있어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하고 꼼꼼하게 예방 대책을 강화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폭염 취약계층(독거노인, 공사장 야외근로자, 논·밭 근로자) 안부 확인·예찰 등 안전보호 대책 추진 강화 ▲여름철 체육행사 현황 파악 및 안전사고 예방 조치 확인 ▲폭염이 심한 시간(14~17시)에는 실외 작업을 일시 중지하고, 휴게시설·무더위쉼터 등을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 ▲무더위쉼터 정보 현행화 및 운영 상태 점검 ▲온열질환 피해 최소화를 위한 폭염대비 행동요령 적극 홍보를 요청했다. 도는 지난달 29일부터 폭염 대비 합동전담팀(TF)을 가동 중으로, 전담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오는 9일 포천시청 신관 2층 대회의실에서 ‘포천시 문화유산의 조사와 재해석’이라는 주제로 2025년 포천시 문화유산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포천시립박물관의 성공적인 건립과 포천역사문화관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다. 국내 문화유산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포천의 역사․문화 자산을 새롭게 조명하고 재해석을 할 예정이다. 행사는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박윤선 대진대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박햇님 화서문화유산연구원 팀장이 ‘포천 자작리 유적 발굴조사 성과와 반월성과의 관계’를, 권보경 경기도유산위원이 ‘포천 출토 철조여래좌상 이동과 조성의 의미’를, 이경화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이 포천소재 보물로 지정되어 있는 ‘포천 대구서씨 문중 전승의 초상화들<서경우 초상, 서문중 초상>’을 발표한다. 2부 종합토론에서는 각 발표자를 비롯한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포천의 문화유산에 대한 논의와 질의 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포천의 유물을 조명하여 재해석하고, 이를 통해 시립박물관 건립 기초자료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공직사회의 성평등 가치 확산과 성인지 감수성 강화를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22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2025년 성인지 교육’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직급별 맞춤형 집합교육(1차)과 성인지 진단 결과에 따른 수준별 심화교육(2차)으로 구성해 총 28회에 걸쳐 진행한다. 강의와 성인지 테스트를 병행하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설계되었으며, 직급별 일정에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교육 내용은 △성인지 감수성과 성평등 조직문화의 이해 △성평등 정책의 변화 과정과 정책 사례 △성인지 테스트를 통한 인식 수준 진단 등으로, 이를 통해 공직자의 실질적 정책역량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의무교육이 아니라 직원 개개인의 인식 변화와 학습 효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된 교육이다. 시정 방향과 조직문화를 이끄는 리더로서 솔선수범해 주시길 바라며, 지역사회 전반에 성평등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도 함께 협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포천시는 지난해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신규 지정되었으며, 2025년에는 경기도 성인지 정책 우수 지자체로도 선정되는 양성평등 정책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일 포천비즈니스센터에서 관내 중소 제조기업들의 신규 판로 확대를 위해 ‘2025 포천 중소기업 우수제품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포천시의 지속가능한 미래, 중소기업이 만듭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위축된 내수 시장과 불안정한 글로벌 공급으로 인해 중소기업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중소기업과 관내 공공기관 및 대기업과의 협력으로 기획되어 올해 제 2회차를 맞이했다. 구매상담회에는 포천시 소재 중소기업 46곳이 참여하고 LG하우시스, CJ제일제당, 카카오 등 9개의 대기업과 킴스클럽, 아성다이소 등 13개의 유통업체와 11개의 공공기관이 바이어로 참가해 실질적인 1대 1 맞춤형 상담 210건을 진행하여 상담추정 69억원의 성과를 얻는 상생협력을 실행했다. 그리고 중소기업을 위한 유통 마케팅 분야의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는 마케팅 역량강화 세미나 운영과 참가기업의 제품을 살펴볼 수 있는 기업전시관도 함께 운영했다. 또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포천시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덱스터), 경기대진테크노파크, 경기테크노파크,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경제과학진흥원 등 중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