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시민의 자기결정권을 보장하고 삶의 마지막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 ‘연명의료결정제도 등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연명의료결정제도는 임종기에 이른 환자가 불필요한 연명의료를 받지 않도록, 건강할 때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해 본인의 의사를 미리 밝히는 제도다. 이를 통해 치료 선택에 대한 자기결정권을 보장받을 수 있다. 시는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제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보건소를 비롯한 관내 모든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에서 상담과 의향서 작성이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만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분증을 지참한 뒤 내방해야 한다. 이후 작성 전 제도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듣고 본인의 자발적인 의사에 따라 의향서를 작성하게 된다. 포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연명의료결정제도는 시민이 자신의 마지막 순간을 존엄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제도”라며, “많은 시민이 제도의 의미를 이해하고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1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5년 집중안전점검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14일부터 시작되는 집중안전점검의 추진 방향과 세부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2025년 집중안전점검 추진 방향 및 세부 추진계획 공유 △점검회의 및 현장점검 안내 △부서별 추진계획 보고 △시장 당부사항 전달 순으로 진행했다. ‘2025년 집중안전점검’은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61일간 실시되며,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시설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점검을 통해 사전에 위험 요인을 발굴 및 해소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 점검 대상은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 어린이놀이시설 등 총 54개소다. 주민이 점검을 직접 신청할 수 있는 ‘주민점검신청제’도 함께 운영한다. 주민점검신청제는 오는 30일까지 안전신문고 애플리케이션 또는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포천시 14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한 오프라인의 방법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안전 점검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이번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대형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철저히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시민과 행정의 소통 창구인 ‘포천시 민원콜센터’가 개소 1주년을 맞았다고 전했다. 포천시 민원콜센터는 지난 1년간 총 6만 5,320건의 민원 상담을 처리하며 전화 돌림, 반복 설명, 무응답, 불친절 등 민원전화 4대 불만사항을 해소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민원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년간 부서별 담당자 교육, 민원 친절 교육, 1대1 모니터링 등을 통해 상담사의 전문성을 높였으며, 그 결과 시민 만족도 조사에서 95.8점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7명의 전문 상담사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표전화(1533-2200)을 통해 일반 민원, 복지, 세정, 교통, 문화·관광, 생활불편 등 단순, 반복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으며, 지방세, 상하수도 요금, 주정차 과태료 등 세외수입 관련 상담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또한, 포천시 대표 누리집에 인공지능 챗봇 시스템을 도입해 24시간 비대면 상담이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담사 역량 강화, 표준 상담 설명서(매뉴얼) 개선, 부서 간 협업 체계 고도화 등을 통해 민원콜센터를 시민 중심의 민원행정 서비스 기반(플랫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학생 통학차량을 대폭 확대 지원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2025년 통학차량 지원 대상교’ 선정 및 임차계약이 완료됨에 따라 유·초·중·특수학교 486교 통학 차량 863대에 486억 원 예산을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통학 지원이 더 이상 학생과 학부모가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아니라 학교 교육을 위해 당연히 보장해야 하는 교육권의 하나라는 미래교육청 인식 변화에서 출발했다. 도교육청은 학생의 ‘안전한 등굣길 보장’ 공약 실천을 위해 매년 통학차량을 확대·지원(2022년 501대→2025년 863대, 72% 증가)해 왔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학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부터 한정면허 학생통학 순환버스 확대 추진’ 도교육청은 지난해 경기도교육청에서 전국 최초로 제안해 파주와 의정부, 광주 지역에서 처음으로 시범 운영했던 ‘한정면허 학생통학 순환버스’를 올해부터 확대 운영한다. 학생통학 순환버스는 학교 단위 통학버스와 달리 권역 내 여러 학교가 공동으로 이용하는 버스로 학생들이 집과 학교에서 가장 가까운 정류장을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생활폐기물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유도하기 위해 종량제봉투를 새롭게 디자인해 눈길을 끈다. 이번에 새롭게 제작한 종량제봉투는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문자를 활용해 배출 안내 문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소각용 종량제봉투에는 페트병‧캔‧유리병‧음식물 등 투입이 금지된 품목에 사선 표시를 추가해 시각적으로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했다. 음식물 종량제봉투 역시 뼈다귀와 씨앗 등을 같은 방식으로 표기했다. 또한 종량제봉투에는 가평군청 홈페이지로 연결되는 QR코드를 삽입해 주민들이 보다 자세한 배출 요령을 모바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기존 종량제봉투도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판매 및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새 디자인 봉투는 판매소 재고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가격과 봉투 색상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해 사용에 혼선이 없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종량제봉투 디자인 개선으로 군민들이 보다 쉽게 분리배출 기준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14일 인구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인구위기 대응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신계용 과천시장의 지목을 받아 진행한 것이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한 것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문제 해결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가평군은 2021년 10월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출산‧입양 축하금 지원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 1인 가구 월세 지원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청년 창업자 임차료 지원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인구감소 극복에 힘쓰고 있다. 서태원 군수는 “인구감소 문제는 특정 지역의 문제가 아닌 국가적 과제”라며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누구나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가평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 군수는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백영현 포천시장과 김병수 김포시장을 지목하며 인구위기 대응을 위한 확산 분위기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4월 12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5 청년 취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에는 취업, 창업 등 진로를 탐색 중인 관내 청년 170여 명과 대기업 및 글로벌 기업, 공기업, 금융권, 스타트업 등에서 활약 중인 전‧현직자 17명이 멘토로 참여했다. 멘토들은 삼성, LG, SK, 카카오, 나이키, 아마존, J&J, KT, 한국전력공사, 키움증권, 시그니엘 호텔, 크래프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삼성병원 등 17개 기업의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돼 청년들에게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 행사는 청년들이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2025년 대기업 취업분석 특강 ▲취창업 궁금증을 해소하는 직무토크쇼 Q&A ▲실전 공개 모의면접 ▲관심 분야별 소그룹 멘토링 등으로 진행됐다. 한 청년은 “취업 준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조금은 해소되고 취업에 한발 더 가까워진 것 같다”며 “궁금했던 부분을 현직자에게 직접 질문하고 구체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취업콘서트에 참여한 청년들은 의정부시의 미래이자 희망”이라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임차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의 지원금을 최대 3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인상한다. 이는 국토교통부 사업 지침 변경에 따라 올해 3월 31일 이후 보증보험 가입자부터 적용된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은 전세사기 피해에 노출될 위험이 있는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하면서 납부한 보증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1억3천6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원 대상은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임차인으로, 신청일 기준 ▲보증 효력이 유효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 SGI서울보증)에 가입돼 있고, ▲보증 가입 주택의 임차보증금이 3억 원 이하 ▲소득 기준은 청년 5천만 원 이하, 청년 외 일반 가구 6천만 원 이하, 신혼부부 7천500만 원 이하에 해당해야 한다. 다만,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등록임대사업자의 등록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과, 임차인이 법인인 경우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을 원하는 시민은 정부24, HUG 안심전세포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봄철을 맞아 시민들의 외부공간 정비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옥상 지붕 및 비가림 시설 등 외부구조물 설치 시 건축법에 따른 사전 허가 또는 신고 절차 이행을 당부했다. 시는 건축과를 통해 무단 건축행위가 ‘위반건축물’로 간주돼 행정처분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안내하고,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청하고 있다. 실제 관내에서는 최근 주택 옥상에 방수 목적으로 철제 지붕을 설치한 사례가 건축법 위반으로 적발돼 시정명령과 이행강제금이 부과된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이처럼 구조적 안전이 검증되지 않은 외부구조물은 강풍이나 집중호우 시 붕괴 위험이 있으며, 재난 발생 시 대피를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시는 지붕, 차양, 천막, 판넬 등 외부구조물의 설치는 건축물의 증축에 해당하는 사항으로, 원칙적으로 사전 허가 또는 신고 절차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간단한 공사로 판단해 임의로 진행할 경우, 시는 ▲시정명령 미이행에 따른 이행강제금 부과(매년 1회 반복) ▲위반건축물 등재 ▲고발 조치 및 형사처벌 등 행정적‧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 정복선 건축과장은 “소규모 공사라도 관계법령에 따라 허가 또는 신고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백미리 어촌마을에 2026년까지 카라반 등 체류형 숙박시설이 조성된다. 경기도는 백미리 마을이 해양수산부 ‘2025년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8억 원의 국비사업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사업은 어촌마을의 공동숙박시설과 특화시설 등 운영 기반을 조성·개선해 체험객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공모에는 전국 18개 마을이 신청했으며, 백미리 마을을 포함해 전국 4곳이 최종 선정됐다. 백미리 마을에는 2026년까지 전기·통신·정화조 등 기반시설을 포함한 카라반 숙박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며, 해당 시설에는 어촌체험휴양마을 공동브랜드 ‘스테이바다70’을 적용해 위생적이고 표준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카라반이 들어서면 기존 어촌체험, 슬로푸드 체험, 카페는 물론 앞으로 조성될 반려동물 놀이터, 서해랑길 등과도 연계돼 다양한 관광객이 머무를 수 있는 체류형 복합 어촌관광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또한 어촌체험휴양마을 숙박으로 발생한 수입금의 일부는 마을기금으로 적립돼, 현재 연간 30만 원씩 주민에게 지급 중인 연금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며, 카라반 운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4월 11일부터 17일까지 추모기간을 운영한다. 전 공직자와 도민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공유하기 위해 이 기간 수원 광교 도청사와 의정부 북부청사에 세월호 추모기를 게양한다. 세월호 추모기는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는 문구와 노란 리본 이미지를 담고 있다. 청사 출입구와 로비에는 ‘그날의 진실과 아픔이 가라앉지 않도록 경기도가 기억하고 연대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스탠드형 배너가 설치된다. 또한, 경기도는 올해도 누리집(gg.go.kr)을 통해 온라인 추모관 ‘기억과 연대’를 운영한다. 도민 누구나 추모댓글 게시판에 메시지를 남기며 희생자 추모에 참여할 수 있다. 이종돈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이번 추모기간은 세월호 참사의 교훈을 되새기고, 생명과 안전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는 시간”이라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공직사회의 안전 의식을 강화하고, 도정 전반에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김포시와 고양시를 연결하는 일산대교의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민자사업자인 일산대교(주)와 함께 하이패스 차로 확충에 나선다. 일산대교는 수도권 서북부에서 한강을 횡단하는 핵심 교량 중 하나로, 특히 출퇴근 시간대 반복되는 정체로 인해 도민 불편이 지속되어 왔으며, 경기도와 일산대교(주)가 협의하여 교통 효율성 강화를 위한 시설 개선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일산대교 요금소는 총 10개 차로 중 4개가 하이패스 차로로 운영되고 있다. 이 가운데 현금자동수납시스템(TCS) 2개 차로를 전자요금수납시스템(ETCS)인 하이패스 차로로 전환해, 하이패스 차로를 총 6개로 확대될 계획이다. 공사는 올해 상반기 중 착공해 연내 개통을 목표로 최대한 신속히 마무리해 도민이 개선된 교통 환경을 체감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공사기간 중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계별 시공 방식을 적용하고, 안전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일산대교를 이용하는 차량은 하루 8만대에 이른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달 20일 일산대교(주)와 협의를 통해 올해 일산대교, 통행료를 동결한다고 밝혔다. 김영섭 경기도 도로정책과장은 “경기도는 일산대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오는 29일까지 현장 노동자의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해 ‘2025년 현장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지원사업’의 추가 사업 시행자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포천시 관내 사회복지시설, 중소기업(제조업), 요양병원 등 현장 노동자들이 근무하는 사업장이다. 휴게시설의 설치와 냉·난방시설, 환기시설, 휴게시설 등 개선 공사를 위한 물품 구매를 지원하며,휴게시설을 신규로 설치할 경우 최대 3,000만 원, 기존 시설을 개선할 경우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총사업비의 5~20%는 자부담해야 하며, 시는 휴게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기관(기업)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이후 현장 실사와 심사를 거쳐 오는 5월 중 최종 사업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포천시청 누리집(www.pocheon.go.kr)-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일자리경제과 일자리지원팀(☎031-538-3031)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노동자의 기본 권리인 휴식권을 보장하고, 쾌적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 시행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시민이 직접 시정에 참여하고 생활 밀착형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2025년 포천시 소통(疏通)하는 정책 제안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시정에 반영해 시민 중심의 열린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했다. 포천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 주제는 △교육·돌봄 강화 △도시 기반시설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 △특색 있는 테마관광 등 총 4개 분야다. 제안 신청은 국민생각함 누리집(www.epeople.go.kr/idea)을 통한 온라인 신청 외에도 전자우편(pkde2021@korea.kr), 우편 또는 방문(중앙로 87, 포천시청 기획예산과)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자는 제안서와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시는 실현 가능성, 창의성,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 후 우수 제안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창안 등급에 따라 부상금을 지급한다. 또한, 우수 제안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시민과 협력해 보다 나은 정책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포천시지회는 지난 10일 주거 취약계층이 쉽고 안정적으로 주거지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포유 친절한 부동산중개업소’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포천시는 사업 계획 수립, 홍보, 입주자 맞춤형 상담 제공 등의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참여 중개업소에 현판을 제작해 부착할 예정이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포천시지회는 회원 중개사 사무소의 참여를 독려하고, 입주자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전문적이고 친절한 중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세임대주택 입주 예정자가 주택 정보 취득의 어려움과 중개 절차의 복잡성 등 불편을 해소하고, 쉽고 빠르게 적합한 주택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주택 지원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공인중개사분들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안정된 주거 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2025년 1월 1일 기준 도내 488만 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4월 30일 결정·공시했다. 올해 도의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평균 2.93% 상승했으며, 이는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상승률(2.72%)을 웃도는 수치로, 서울(4.02%)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군별로는 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높은 상승 폭을 나타냈다. 용인시 처인구는 반도체 산업단지 등 각종 개발사업의 영향으로 4.62%의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오산시는 세교지구 1·2지구에 이은 3지구 개발사업 등으로 4.31%, 광명시는 광명뉴타운과 3기 신도시 조성의 영향으로 4.07% 상승했다. 반면 동두천시(0.69%), 연천군(0.90%), 양평군(1.34%) 등 일부 지역은 부동산 경기 침체와 개발 요인 부족으로 비교적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경기도 내에서 가장 높은 지가는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541번지(현대백화점 부지)로, 1㎡당 3,004만 원이며, 가장 낮은 지가는 포천시 신북면 삼정리 산267번지 임야로 1㎡당 553원이다.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조세 및 부담금 부과 기준 ▲기초생활보장
[경기도=황규진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제135주년 노동절을 맞아 “주 4.5일제와 0.5&0.75잡과 같은 경기도의 노동정책이 효율과 개인의 삶의 질을 함께 향상시킬 거라 확신한다”고 30일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30일 수원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열린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제135주년 노동절 기념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135번째 세계 노동절을 축하하며 “저도 17살 때부터 노동자였다. 절대빈곤에서 소년가장으로 여섯 식구를 부양하기 위해 생활 전선에 뛰어들었다. 살면서 당했던 차별과 불공정과 여러 가지 서러움들이 오랫동안 저에게 영향을 미쳤고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세상을 바꿔보자는 생각을 끝없이 했다”며 “공직을 하면서 어느 순간부터 기득권에 편입됐지만 그 안에서도 기득권을 내려놓고 우리사회를 변화시키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4.5일제 근무를 가장 먼저 이야기 했고 올해 경기도가 시행했다. 0.5&0.75 잡 프로젝트도 이미 시행에 옮겼다”며 “이와 같은 정책들이 효율과 개인의 삶의 질을 함께 향상시킬 것이라는 것을 확신하기 때문에 이번 대선 경선 과정에서도 전국적인 정책 확산을 주장했다”고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인구감소·관심지역의 활력 회복을 위한 정책연구용역 착수에 맞춰 해당 4개 시군(가평, 연천, 동두천, 포천)과 함께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정부는 인구증감률, 출생률, 청년인구 및 유소년 비율 등을 기준으로 인구감소지역과 관심지역을 지정하였으며, 현재 경기도 내 인구감소지역은 가평군과 연천군, 관심지역은 포천시와 동두천시다. 이들 4개 지역 인구는 최근 5년간 평균 5.1% 감소했으며, 이는 같은 기간 전국 평균 감소율(1.2%)보다 높은 수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전체가 수도권으로 분류되어 각종 규제에 묶이고 혜택은 제외되는 실정으로, 도내 4개 시군만이라도 비수도권 수준의 지원과 대책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연구용역은 비정주인구인 생활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되며, 생활인구 현황 분석과 국내외 우수사례 조사를 통해 지역 맞춤형 정책 제언 등을 내용으로 올해 12월까지 진행한다. 연구를 맡은 (사)한국지역경제학회의 용역 추진방향 발표 이후 시군 관계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질의는 생활인구 분석과 시군별 맞춤형 사업방안에 집중됐다. 생활인구는 정주인구뿐 아니라 통근, 관광 등의 이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30일 포천–철원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2025년 제4차 재정사업 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포천-철원 고속도로 등 5개 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 포천-철원 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경기 북부와 강원 지역의 숙원사업으로, 기존 세종-포천 고속도로의 종점인 포천시 신북면에서 철원군 인근까지 약 24.0km의 고속도로를 연장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1~’25)에 반영된 바 있다. 포천시와 철원군은 지난 2022년 고속도로의 조기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명운동을 추진했다. 양 도시는 33만 명의 서명을 받아 국회,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전달해 사업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수도권 북부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 총력을 다해왔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작년 7월까지 포천-철원 고속도로 건설 사업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진행해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신청했다. 그 결과 포천-철원 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최종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며 적기에 추진할 수 있게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29일 동두천시와 공동으로 추진한 ‘2025년 경기도 평생학습 기회특구 운영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경기도 내 31개 평생학습도시를 대상으로 지역 자원과 연계한 평생학습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천시는 지난해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선정됐고, 동두천시 또한 같은 해 ‘반려동물 테마파크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는 등 두 도시는 반려동물 관련 현안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두 도시 모두 고령화 비율이 26%가 넘는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해 세대 간 디지털 격차 해소가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양 도시는 이러한 공통점을 바탕으로 대진대학교, NH농협은행 등 산학 협력 기관과 함께하는 협력체(컨소시엄)를 구성하고, 학습자 중심, 지역 현안 해결 중심의 특화된 평생학습 모델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포천시-동두천시 학습마을 간 교류를 위한 ‘포동 학습마을 여행’ △학습마을 통합 성과발표회인 ‘포동 이야기展’ △학습마을 특화 상품 확산을 위한 ‘포동 이음마켓’ △반려동물 관련 전문가 양성 및 지역사회 활동을 위한 ‘포동 멍냥아카데미’ △고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종합소득세 및 개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 기간인 5월 한 달간 포천세무서와 함께 합동신고창구를 운영한다. 2024년 귀속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자는 오는 6월 2일까지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각각 신고 및 납부해야 한다. 종합소득에는 사업, 근로, 이자, 배당, 연금, 기타소득이 모두 포함된다. 합동신고창구는 포천시청 본관 1층 세정과에 설치되며, 모두채움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를 대상으로 신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납세자의 경우에는 국세청 홈택스(hometax.go.kr)에서 종합소득세 신고를 마친 후 ‘개인지방소득세 신고’ 항목을 클릭하면 위택스로 자동 연계돼 지방소득세를 간편하게 신고 및 납부할 수 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지방세 인터넷 납부시스템(www.wetax.go.kr)을 참고하거나, 포천시청 세정과 지방소득세팀(☎031-538-298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