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북부 가구기업인의 숙원이었던 포천 가구유통판매시설 ‘마홀앤(MAHOL&)’이 12일 오전 문을 열고, 가구산업의 새 시대 개막을 선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흥 경기도 행정2부지사, 김종천 포천시장, 김영우 국회의원, 정종근 시의회의장, 김성남. 최춘식 경기도의원, 이희승. 윤충식. 서과석. 이형직. 이명희 시의원을 비롯해 가구산업 조합 및 단체, 관련기관, 인근지역 주민 등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마홀앤’은 경기도와 포천시가 힘을 모아 열악한 가구제조업체가 밀집되어 있는 경기북부지역에 가구업계 가격경쟁력 확보 및 판로 증대를 목적으로 설립한 시설이다. 총 사업비로 국비 33억 3천만 원, 도비 18억 5천만 원, 시비 22억 2천만 원 등 97억 8천만 원이 투입됐으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예산을 반영해 가구공동전시판매장을 설립한 것은 이번이 전국 최초 사례이다. ‘마홀앤(MAHOL&)’이라는 명칭은 포천시의 고구려시대 명칭인 ‘마홀’과 ‘나의 모든(My whole) 가구를 만날 수 있다’라는 뜻을 담아 만들었다. 무엇보다 마지막 글자 ‘&’을 활용해 경기포천가구산업협동조합원의 다양한 브랜드 네임들과
[포천=황규진 기자] 김종천 포천시장은 10일 경기도청을 방문해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면담하는 자리에서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예산 지원을 건의하는 등 세일즈 행정을 펼쳤다. 이날 김 시장은 총무국장, 미래성장사업단장 등 간부공무원과 함께 도청을 방문했고 경기도에서는 남경필 지사를 비롯해 기획조정실장, 건설국장, 예산담당관 등이 배석했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하송우~마산간 도로 확포장공사 ▲국지도 56호선 시설개량사업 ▲신평리 공장밀집지역 도로 확포장공사 ▲가산면 금현리 수도시설 확충 ▲고모리에 조성사업 조속 추진 ▲군 부대 위수지역 제한 폐지 철회 등 현안 사업에 대한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하송우~마산간 도로 확포장공사는 사업구간 일원에 1,850여개의 기업체가 산재해 있고, 본 노선을 이용하는 1일 교통량이 18,000여대에 이르고 있어 원활한 교통소통이 절실한 사항으로 시에서는 보상비 200억원이 도 추경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국지도 56호선(군내~내촌) 시설개량사업은 위험구간 비율이 71.8%에 달해 2016년 8월에 제4차 국지도 5개년사업에 반영돼 기본 및 실시설계가 진행중이었으나 군부대 협의문제로 설계
[경기도북부청사=황규진 기자] 경기도는 9일 판교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고모리에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업무협약식’에서 “고모리에를 8천여 개의 좋은 일자리를 낳는 황금 산업단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남경필 경기도지사, 김종천 포천시장, 정명효 경기섬유산업연합회장, 곽동재 경기북부환편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류승숙 두드림패션사업협동조합 이사장, 강정권 서울중부경편협동조합 이사장, 변성원 한국섬유소재연구원장이 참여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남경필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고모리에는 기업들의 도전적인 투자를 위해 기업간섭을 최소화하고 기업니즈를 적극 반영해 나갈 것”이라며 “경기북부가 고모리에를 통해 바르셀로나, 스타라스부르크처럼 세계적 디자인 도시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종천 포천시장은 “포천시민은 물론이고 세계 유일의 디자인 마을 조성을 희망하는 디자이너들이 간절히 염원하는 사업인 만큼 경기도와 우리 시는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전폭적인 행정적 지원과 함께 최대한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역설하면서 관계자들의 참여를 거듭 촉구했다. 이어 김 시장은 “세종~포천 고속도로 개통 이후 수요 여건이 크게 향상된 포천시의 투자 전망과 경
[의정부=황선빈 기자]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및 부속병원 건립사업이 공사 중단 없이 추진돼 오는 2021년 3월 개교 및 개원해 청년 일자리 확충은 물론 고령화 시대 의료서비스 개선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을지재단이 지난해 12월 노조의 장기간 파업과 의료정책 변화로 인한 경영불투명성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이후 공사를 잠정중단하고 사업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한다는 결정을 철회하고 공사 중단 없이 건립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지난 3월 초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및 부속병원 건립사업의 중단 없는 지속추진을 바라는 건의문을 작성해 약 3천500여명의 시민 서명을 받아 을지재단에 전달했다. 을지재단은 이사회를 개최해 무엇보다도 의정부시와의 약속이행이 중요하다며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및 부속병원 건립사업을 중단 없이 추진하기로 하고 앞으로 의정부시 발전을 위해 노력해 시민여러분의 기대와 관심에 보답할 것을 약속했다. 따라서 계획대로 오는 2021년 3월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와 부속병원의 개교 및 개원할 예정이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 포천시(시장 김종천)는 소흘읍 송우리에 공공지원주택 공급촉진지구(384,197㎡) 지정 제안에 따른 주민 공람 공고를 3월 14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최근 교통인프라 구축에 따른 개발수요 증가로 일자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주택공급 부족으로 정주인구가 감소하고 다세대 주택들의 개별 입지로 주거환경이 악화되고 있어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지역개발계획 수립 및 추진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다. 시 관계자는 “세종포천고속도로 개통, 7호선 및 BRT(간선급행버스) 등 광역교통시설 확충 계획에 따라 용정산업단지, 고모리에 디자인산업단지 등 개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공공지원주택지구 지정은 그간 주변지역에 비해 도시개발이 정체되어 있던 포천시를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지구 조성 시 BRT 등 첨단 교통망을 구축하고 공원 및 주민편익시설 조성을 통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명품주거단지를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송우2 공공지원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을 위한 주민 공람은 3월 29일 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포천시청 도시과 및 소흘읍사무소에서 관련도서의 열람 및 의견 제출이 가능하다.
[의정부=황선빈 기자]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구간 통행료 인하에 대해 44만 의정부 시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밝혔다. 다음 달 인하예정인 통행료는 사업자변경과 운영기간 연장(30년→50년)을 통해 현재 4,800원(㎞당 132.2원)에서 1,500 ~ 1,700원 인하된 3,100 ~ 3,300원(㎞당85.2∼90.7원)으로 결정 될 것으로 예상되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완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구간은 재정부담을 이유로 고수익구조의 민간투자 사업으로 건설하여 국가재정 사업으로 건설한 남부구간보다 2.6배 이상 비싼 통행요금 지불과 출·퇴근 할인제는 없으면서 모든 나들목에서 통행료를 받고 있는 등 차별적 부당함을 받고 있었다. 이에 의정부시를 포함한 경기북부 자치단체는 개통이후 통행료 인하를 위하여 2012년 경기북부 9개 시·군 자치단체장 공동결의 기자회견 및 청와대, 국회,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에 결의문을 송부하였다. 2014년에는 의정부시의회에서도 정부는 통행료를 남부구간 수준으로 즉시 인하하고 민간투자사업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민간사업에 대한 공적 검증시스템 강화 및 검증을 요구하며
[경기도북부청사=황규진 기자]경기도가 ‘안전하고 편리한 출퇴근 길’을 만들기 위해 도입한 ‘2층 광역버스’가 올 상반기 포천, 양주 등까지 확대된다. 28일 경기도에 의하면, 이번 확대도입에 따라 도내 2층 버스 운행대수는 기존 12개 시 30개 노선 93대에서 2018년도 상반기 14개시 41개 노선 143대로 늘어나게 될 전망이다. 현재 도내에는 수원 15대, 성남 3대, 안산 6대, 남양주 13대, 파주 7대, 김포 21대, 용인 14대, 하남 6대, 시흥 2대, 고양 2대, 광주 2대, 화성 2대 등 12개 시에서 30개 노선 93대가 운행 중이다(2018년 1월 24일 기준). 도는 올 상반기 까지 수원 10대, 성남 3대, 안산 2대, 파주 4대, 김포 15대, 용인 12대, 시흥 2대, 양주 1대, 포천 1대 등 9개 시에 50대를 추가 도입을 추진한다. 이중 포천시와 양주시는 2층 버스가 처음 도입되는 지역이다. 도는 향후 50대를 더 확대해 2018년 말까지 193대를 운행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이번 2층 버스 확대도입이 도내 광역버스 입석 문제 해소와 출퇴근 편의 증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제로 도가 지난 2017년 11
[포천=황규진 기자] 김종천 포천시장은 지난 6일과 7일 양일 간 관내 고병원성AI방역 거점 초소를 및 지역 주요 양계농가 차단방역 초소를 방문, 현장 근무자를 격려하고 방역 추진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김 시장은 “AI로 인한 밤샘 근무에 피곤하고 힘든 상황이지만, 그간의 고생이 헛되지 않도록 철저한 소독을 통해 농가 주민들의 근심이 덜어질 수 있도록 AI추가 확산 방지에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시는 거점통제초소 8개소를 자체소독초소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전담공무원을 통해 가금농가에 대한 전화예찰을 매일 실시하고 축협 공동방제단과 함께 철새도래지 등 방역취약지구 소독을 하고 있다. 한편, 포천시는 지난 3일 의심 신고가 접수된 영북면 자일리의 산란계 농가에 대한 최종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AI(H5N6형) 바이러스로 확진되어 발생농가 500m 이내 30만 9천 수를 살처분 하고 ‘조류인플루엔자 포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긴급 구성하여 3km 이내 29만여 수를 예방적 살처분 하는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