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지난 7일 전곡읍 은대성로에서 ‘농업인회관 및 농업경영체등록 민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연천군농업인회관은 2층 건물로 1층에는 농촌인력 해소를 위한 ‘농촌인력중개센터’ 및 농업인의 경영체등록 업무를 위한 ‘농업경영체등록 민원센터’를 운영한다. 2층에는 농업인들의 교류 및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실이 마련됐다. 연천 농업인들의 숙원인 농업인회관 건립은 그동안 부지 확보 및 공사비 예산 부담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당초 농업인들은 건물 신축을 강력하게 요구했으나, 민선 8기 연천군은 농업인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는 방향으로 논의한 끝에 예산 31억원을 투입해 기존 건물을 매입하여 농업인회관을 개관했다. 또한, 연천군은 관내 농산물품질관리원 사무소 부재로 지역 농민들이 포천시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자 지난 2월부터 농관원 경기지원 포천·연천사무소와 센터 설치에 대해 협의해 왔다. 연천군은 농관원과 지속적으로 협의한 끝에 3월 20일부터 6월 26일까지 월~목요일 주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농업경영체등록 민원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센터에는 농관원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오는 15일까지 개성음식 대중화를 위해 지역 내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무료 전수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연천군의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 사업으로 2023년부터 추진해 온 ‘개성식문화 및 의례음식문화 발굴·전승기반 구축사업’의 일환이다. 올해는 연천군 음식점 컨설팅을 통해 개성음식을 널리 보급할 예정이며 ‘연천에서 다시 꽃피우는 개성음식’이라는 주제로 각종 체험 및 전시도 열릴 예정이다. 개성음식 레시피 전수는 ‘개성음식’을 연천의 또 다른 관광자원으로 만들어갈 일반음식점 업주를 대상으로 한다. 개성음식 판매를 희망하는 관내 일반음식점(식당, 카페 등) 운영자는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으며 비용은 무료이다. 신청접수는 전화(02-741-5411)로 가능하다. 모니터링을 통해 최종 선정된 업소는 한국전통음식연구소 부설 기관인 개성식문화연구원과 함께 메뉴를 확정하고 레시피 전수 교육을 받아 개성음식을 판매하게 된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연천에서 개성음식을 맛볼 수 있게 됨에 따라 개성식문화가 연천군을 대표하는 또 다른 문화관광자원으로서 널리 보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가족센터(센터장 조금랑)는 외국인 주민이 경험하는 문화적 이질감을 완화하고, 사회적 차별과 소외를 해소함으로써 외국인 주민 친화적 사회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2025년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문화다양성 이해교육’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인식 전환, 편견 해소를 위해 연천군민에게 맞춤형 문화다양성 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영·유아기, 아동·청소년기, 교사 및 유관기관 종사자, 조부모, 일반인 및 공공기관, 그리고 연천군 모든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3월부터 홍콩, 베트남, 캄보디아, 네팔 등 4개국 출신의 결혼이민자 강사들이 기관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문화 이해교육 등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금랑 연천군가족센터장은 “2025년 찾아가는 문화 다양성 이해 교육”을 통해 연천군의 모든 지역주민이 다문화에 대한 인식개선과 이해로 안정적인 사회통합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청 방법은 가족지원1팀(031-835-0093)으로 문의하면 된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불합리한 규제 개선과 공공의 이익을 위해 적극행정을 추진한 우수공무원 9명을 선발했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위해 전 직원(공무원·공무직·비정규직) 및 공공기관·출자 출연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26건의 사례를 추천받아 실적 검증과 실무심사를 거쳐 최종 8건의 우수사례를 선발했다. 이어 직원 온라인투표와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수사례에 대한 순위를 결정했다. 최우수 공무원으로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으로 농가의 농업인력 인건비 부담을 완화한 농업정책과 권희정·홍우표 주무관이, 우수 공무원으로는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기업과 연천율무 활성화를 추진한 경제교통과 오동출 주무관이 선정됐다. 장려는 경기 농업기술원 북부농업 R&D센터 연천군 유치를 추진한 미래전략담당관 이혜승 주무관, 옥상 방수목적 비가림시설 건축 인허가 기준을 마련한 건축과 김남희 팀장, 국민기초수급자 국민연금 미지급분 확인 및 청구 조치한 전곡읍 주영진 주무관이 각각 선발됐다. 혁신은 연천군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 구축을 통한 정보전달체계를 개선한 미디어콘텐츠과 윤여룡 팀장, 불용농기계 공개입찰 경매로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4일 연천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신규 채용된 기간제근로자 120명을 대상으로 산업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작업장의 유해․위험요인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 근로자 스스로가 산업재해를 예방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산불감시원, 하천감시원,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숲가꾸기패트롤, 가로수관리원 등 다양한 직종에 종사하는 근로자 120명이다. 연천군은 사업 현장에서 근무하는 현업근무 종사자들의 산업안전 및 사고 예방에 관한 사항, 산업보건 및 직업병 예방에 관한 사항, 작업 개시 전 점검에 관한 사항, 산불진화 및 안전장비 착용 등을 중점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군민과 종사자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사업장 내 유해․위험요인 및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및 보건조치 등을 근로자에게 교육하여 근로자가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안전보건 문화가 모든 근로 현장에 뿌리내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지난 27일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상반기 계약 관련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계약팀에서 준비한 2025년 첫 번째 교육으로, 계약실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원활한 공사감독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회계 및 계약 분야의 기본업무 프로세스, 선금지급시 유의사항, 감독공무원의 역할, 체불 방지요령 등을 다루며, 총 3시간 동안 심도 있는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신규 직원의 눈높이에 맞춘 실질적인 교육으로 구성돼 각 부서 사업 담당자, 신규 직원, 부서별 회계 담당자, 시설관리공단 회계 부서 등 약 120여 명이 참석하여 뜨거운 학습 열기 속에서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회계관련 분쟁예방 및 담당공무원 보호를 위해 2025년부터 전면 도입된 공공계약 전문컨설팅 용역의 계약 상대자인 공공계약연구원의 원장을 강사로 초빙했다. 정해진 강의시간 이전에 별도의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하여 회계 및 계약관련 전문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단순한 직무 교육을 넘어 실무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문제와 체불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교육은 교육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화재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단속으로 불법 행위를 차단할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산불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농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은 산불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소홀히 대처할 경우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연천군은 소각행위가 적발될 경우에는 즉시 사법 처리하거나 과태료를 부과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또한 산불 취약지를 중심으로 마을 곳곳에 ‘산불조심’ 깃발과 현수막을 게첨하고, 주민들이 자주 통행하는 장소에 전광판을 활용한 산불 예방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영농 부산물을 태우는 행위 또한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연천군은 이를 방지하기 위해 각 읍·면·동의 산불방지인력을 활용해 영농부산물 수거와 파쇄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봄철에는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주민 여러분의 협조가 절실하다. 무엇보다 산림 근처에서는 불씨 취급을 삼가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25일 본관 2층 상황실에서 전곡상권진흥구역 지정ㆍ지원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추진한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2021년 경기도형 상권진흥구역 지정ㆍ지원사업’의 4년간의 사업성과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경기도형 상권진흥구역 지정ㆍ지원사업은 상권의 자생력 강화와 지속적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전통시장과 주변 상권을 하나의 ‘상권진흥구역’으로 지정하고, 4년간 총 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설환경개선, 거리정비 및 디자인, 상인조직 역량 강화, 공동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천군은 2019년 10월과 2020년 8월 전곡읍 상권활성화 방안 연구와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했으며, 2020년 9월 ‘경기도형 상권진흥구역 지정 승인 신청서’를 경기도에 제출, 같은해 10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2021년 4월전곡전통시장과 첫머리거리 등 3개 상점가를 상권진흥구역으로 지정 고시하여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전곡다온이라는 사업목표 아래, 전곡상권진흥센터를 중심으로 연차별 상권 진흥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전곡 스마트 디자인상권 로드맵을 기반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한파, 폭염 등 기후 변화의 대응하기 위해 연천읍 아이파크와 이편한세상 아파트 입구에 어린이 안전 쉼터를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연천군은 관내 학교의 개학을 앞두고 경제교통과와 안전총괄과가 협업해 어린이가 가장 많이 모이는 장소인 아파트 입구에 안전 쉼터를 구축했다. 이 쉼터는 밀폐형 부스와 냉난방기, 온열의자가 함께 설치돼 미세먼지, 폭염 등 기상 상황으로부터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학생들이 길가에서 위험하게 버스를 기다리지 않아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부모 및 입주민 대표는 “최근 인도를 이용한 개인형 이동장치 등의 통행이 많아지며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추위와 더위로부터 아이들이 언제나 편하고 안전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연천군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펼치겠다”며 “추가로 설치가 시급한 지역의 조사 결과에 따라 올해 더 많은 곳에 쉼터를 설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3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책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제12회 독서마라톤 대회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독서마라톤’은 독서를 마라톤에 비유, 책 1페이지를 거리 1m로 환산해 본인의 독서량으로 정해진 거리를 완주하면 다양한 혜택을 주는 독서 운동이다. 초등학생 이상 연령(8세)의 연천군 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연천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코스는 씨앗(3K), 새싹(5K), 목련(10K), 장미(21.1K), 국화(42.195K) 등 5개의 코스로 구성되며, 본인의 기량에 맞는 종목을 다양하게 선택해 독서기록장에 독서 후 감상평을 작성하면 된다. 저학년을 위한 새싹코스는 2024년부터 신설되어 페이지에 관계없이 50권의 도서를 읽고 독서감상을 작성하면 인정된다. 또 가족이나 기관에서는 단체로 국화(릴레이) 코스에 참여할 수 있어 부담없이 독서마라톤에 참여하길 기대한다. 마라톤 완주자 전원에게 완주인증서와 부상품이 지급되며, 부문별 코스 우승자를 선정해 연천 군수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AI 시대는 문해력이 중요하며, 문해력의 핵심은 독서”라며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오는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의료폐기물 무단 방치로 인한 환경 오염 등을 방지하기 위해 의료폐기물 배출사업장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주요 점검 사항은 의료폐기물 배출자의 준수사항 이행 여부 및 의료폐기물 분리배출 및 비콘태그 사용 점검, 전용 보관 용기의 관리상태 등이다. 점검반은 1개 반 4명의 점검 인원으로 편성하고 사전통지 없이 불시에 실시함을 원칙으로 하며, 점검 결과 현장 보완이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할 수 있도록 행정지도를 하고, 폐기물의 위법처리 등 중대한 사항은 동일 사례 근절 차원에서 행정처분과 강력한 사법조치 처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혈액, 체액, 배설물 등에 오염된 의료폐기물은 감염 피해를 일으키고 환경과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만큼 철저한 점검으로 의료폐기물 적정 배출과 처리를 유도하여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적극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지난 25일 통일평생교육원 대회의실에서 연천꿈샘학교 한글교실 수료생 68명과 각 반 문해교육사가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수료식에는 초등 6명, 중등 10명이 학력을 취득해 그동안 경제적, 사회적 어려움으로 정규학교 과정을 이수하지 못한 주민들의 배움의 한을 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김덕현 연천군수와 이상호 연천교육장은 모범 교원 감사장 수여와 초·중등 학력인증 과정 우수 졸업생에 대한 표창 및 학력인증서, 수료증을 전달했다. 연천꿈샘학교는 한글교실과 검정고시교실로 나눠 운영되고 있다. 한글교실은 한글 습득과 기초적인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이 있으며, 일정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초등 또는 중등 학력을 취득할 수 있다. 검정고시교실은 초등부터 고등까지 이어지는 학력인증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연천꿈샘학교는 통일평생교육원 뿐만 아니라, 노인복지관, 주민자치센터 등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연중 상시 모집하고 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성실하게 학습에 참여하신 여러분 모두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공자의 가르침에 따라 배우고 때때로 익히는 것에 즐거움을 느끼길 바라며, 학력 취득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학습을 이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26일 본관 2층 상황실에서 ‘연천군 미래 발전을 위한 역대 군수 및 의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민선 8기 주요 군정 성과를 비롯해 현안사항 및 중장기 비전에 대한 설명 후 역대 군수 및 의장들의 고견을 듣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김덕현 군수는 민선 8기 주요 군정 성과 중 하나로 경기도 최대규모로 증액된 2025년 보통교부세(1,967억원)를 꼽았다. 이어 사통팔달 분야 ▲수도권 전철 1호선 개통 ▲지방도 371호선 도로 개통, 평생복지 분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경기도 유일 세컨드홈 특례 지역 지정 ▲경기도 소방학교 북부캠퍼스 유치, 산업융합 분야 ▲농업기술원 북부 R&D센터 유치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추진 ▲연천BIX 산업화지원센터 유치, 보존관광 분야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지정 ▲임진강 반려동물테마파크 유치 ▲ 방문객 200만명 돌파를 언급했다. 이어 김 군수는 앞으로 추진할 주요 정책사업으로 ▲서울-연천 고속도로 조기 착수 ▲연천IC 연결도로 개설공사 ▲국립연천현충원 조성사업 ▲에듀헬스케어센터 건립 ▲청산면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연천군 종합장사시설 건립 ▲반려동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2025년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경기도가 공모한 문화사업에 ‘광복 80주년 기념 연천 문화예술제’가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연천군은 도비 5천만원을 확보했으며, 3월부터 지역 학생과 관내 군인이 참여한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하는 뮤지컬 갈라쇼, 광복 테마 오케스트라 세션, 광복테마 사진전을 기획할 예정이다. 공연은 오는 8월 15일 수레울아트홀과 9월 20일 연천 전곡리 유적 특설무대에서 선보인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이번 광복 80주년 기념 문화사업과 기념행사를 통해 연천의 독립운동 역사를 재조명하고 문화예술을 향유하며 광복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길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공모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민, 관, 군이 함께하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함으로써 순국선열들의 고결한 정신을 계승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김덕현 연천군수가 지난 24일 중면 횡산리 필승교여울 먹이터에서 열린 연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최 두루미 먹이주기 행사에 참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김덕현 군수와 심정택 연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 주민 등 약 50여 명은 율무 520kg, 볍씨 650kg를 먹이터에 뿌리며 겨울철 연천군을 찾은 두루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연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겨울 추위로 인해 먹이가 부족한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매년 필승교여울, 장군여울, 빙애여울 먹이터에 주1회~3회 먹이주기 활동을 하여 주민과 두루미가 공존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연천군에서는 주로 두루미(천연기념물 제202호)와 재두루미(천연기념물 제203호)가 확인된다. 매년 연천에서 겨울을 나고 이듬해 봄이 되면 번식을 위해 러시아, 중국 등지로 이동한다. 최근 연천에서 월동하는 개체 수는 2010년대부터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2025년 2월 말 기준 약 2,200마리로 확인됐다. 김덕현 군수는 “두루미 뿐만 아니라 호사비오리 등 매년 연천군을 찾는 멸종 위기종 겨울철새에 지자체 구성원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세계적인 철새 도래지로서 생물 다양성 보존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2025년 1월 1일 기준 도내 488만 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4월 30일 결정·공시했다. 올해 도의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평균 2.93% 상승했으며, 이는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상승률(2.72%)을 웃도는 수치로, 서울(4.02%)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군별로는 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높은 상승 폭을 나타냈다. 용인시 처인구는 반도체 산업단지 등 각종 개발사업의 영향으로 4.62%의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오산시는 세교지구 1·2지구에 이은 3지구 개발사업 등으로 4.31%, 광명시는 광명뉴타운과 3기 신도시 조성의 영향으로 4.07% 상승했다. 반면 동두천시(0.69%), 연천군(0.90%), 양평군(1.34%) 등 일부 지역은 부동산 경기 침체와 개발 요인 부족으로 비교적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경기도 내에서 가장 높은 지가는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541번지(현대백화점 부지)로, 1㎡당 3,004만 원이며, 가장 낮은 지가는 포천시 신북면 삼정리 산267번지 임야로 1㎡당 553원이다.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조세 및 부담금 부과 기준 ▲기초생활보장
[경기도=황규진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제135주년 노동절을 맞아 “주 4.5일제와 0.5&0.75잡과 같은 경기도의 노동정책이 효율과 개인의 삶의 질을 함께 향상시킬 거라 확신한다”고 30일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30일 수원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열린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제135주년 노동절 기념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135번째 세계 노동절을 축하하며 “저도 17살 때부터 노동자였다. 절대빈곤에서 소년가장으로 여섯 식구를 부양하기 위해 생활 전선에 뛰어들었다. 살면서 당했던 차별과 불공정과 여러 가지 서러움들이 오랫동안 저에게 영향을 미쳤고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세상을 바꿔보자는 생각을 끝없이 했다”며 “공직을 하면서 어느 순간부터 기득권에 편입됐지만 그 안에서도 기득권을 내려놓고 우리사회를 변화시키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4.5일제 근무를 가장 먼저 이야기 했고 올해 경기도가 시행했다. 0.5&0.75 잡 프로젝트도 이미 시행에 옮겼다”며 “이와 같은 정책들이 효율과 개인의 삶의 질을 함께 향상시킬 것이라는 것을 확신하기 때문에 이번 대선 경선 과정에서도 전국적인 정책 확산을 주장했다”고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인구감소·관심지역의 활력 회복을 위한 정책연구용역 착수에 맞춰 해당 4개 시군(가평, 연천, 동두천, 포천)과 함께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정부는 인구증감률, 출생률, 청년인구 및 유소년 비율 등을 기준으로 인구감소지역과 관심지역을 지정하였으며, 현재 경기도 내 인구감소지역은 가평군과 연천군, 관심지역은 포천시와 동두천시다. 이들 4개 지역 인구는 최근 5년간 평균 5.1% 감소했으며, 이는 같은 기간 전국 평균 감소율(1.2%)보다 높은 수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전체가 수도권으로 분류되어 각종 규제에 묶이고 혜택은 제외되는 실정으로, 도내 4개 시군만이라도 비수도권 수준의 지원과 대책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연구용역은 비정주인구인 생활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되며, 생활인구 현황 분석과 국내외 우수사례 조사를 통해 지역 맞춤형 정책 제언 등을 내용으로 올해 12월까지 진행한다. 연구를 맡은 (사)한국지역경제학회의 용역 추진방향 발표 이후 시군 관계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질의는 생활인구 분석과 시군별 맞춤형 사업방안에 집중됐다. 생활인구는 정주인구뿐 아니라 통근, 관광 등의 이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30일 포천–철원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2025년 제4차 재정사업 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포천-철원 고속도로 등 5개 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 포천-철원 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경기 북부와 강원 지역의 숙원사업으로, 기존 세종-포천 고속도로의 종점인 포천시 신북면에서 철원군 인근까지 약 24.0km의 고속도로를 연장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1~’25)에 반영된 바 있다. 포천시와 철원군은 지난 2022년 고속도로의 조기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명운동을 추진했다. 양 도시는 33만 명의 서명을 받아 국회,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전달해 사업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수도권 북부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 총력을 다해왔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작년 7월까지 포천-철원 고속도로 건설 사업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진행해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신청했다. 그 결과 포천-철원 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최종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며 적기에 추진할 수 있게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29일 동두천시와 공동으로 추진한 ‘2025년 경기도 평생학습 기회특구 운영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경기도 내 31개 평생학습도시를 대상으로 지역 자원과 연계한 평생학습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천시는 지난해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선정됐고, 동두천시 또한 같은 해 ‘반려동물 테마파크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는 등 두 도시는 반려동물 관련 현안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두 도시 모두 고령화 비율이 26%가 넘는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해 세대 간 디지털 격차 해소가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양 도시는 이러한 공통점을 바탕으로 대진대학교, NH농협은행 등 산학 협력 기관과 함께하는 협력체(컨소시엄)를 구성하고, 학습자 중심, 지역 현안 해결 중심의 특화된 평생학습 모델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포천시-동두천시 학습마을 간 교류를 위한 ‘포동 학습마을 여행’ △학습마을 통합 성과발표회인 ‘포동 이야기展’ △학습마을 특화 상품 확산을 위한 ‘포동 이음마켓’ △반려동물 관련 전문가 양성 및 지역사회 활동을 위한 ‘포동 멍냥아카데미’ △고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종합소득세 및 개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 기간인 5월 한 달간 포천세무서와 함께 합동신고창구를 운영한다. 2024년 귀속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자는 오는 6월 2일까지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각각 신고 및 납부해야 한다. 종합소득에는 사업, 근로, 이자, 배당, 연금, 기타소득이 모두 포함된다. 합동신고창구는 포천시청 본관 1층 세정과에 설치되며, 모두채움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를 대상으로 신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납세자의 경우에는 국세청 홈택스(hometax.go.kr)에서 종합소득세 신고를 마친 후 ‘개인지방소득세 신고’ 항목을 클릭하면 위택스로 자동 연계돼 지방소득세를 간편하게 신고 및 납부할 수 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지방세 인터넷 납부시스템(www.wetax.go.kr)을 참고하거나, 포천시청 세정과 지방소득세팀(☎031-538-2984)으로 문의하면 된다.